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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필름
봄의 캐롤 송 ‘벚꽃 엔딩’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벚꽃 오프닝’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첫사랑과 성장의 무박 3일 로드 무비 [셔틀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제작•감독: 이유빈 l 제공•배급: KT&G 상상마당 l 주연: 이주승, 김태용, 공예지 l 4월 24일 개봉)
누나는 정말 우리를 버린 걸까?
재혼한 부모님이 한날한시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망보험금 1억 원이 세 남매에게 남겨진다.
하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가 남은 돈을 갖고 사라지고 잘하는 건 반항 밖에 없는 열여덟 민재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누나를 꼭 닮은 여자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을 접하게 되는 민재. 망설일 것도 없이 동영상 속 남해의 작은 마트를 찾아 고물차를 끌고 길을 나선다.
뒷좌석에 말썽쟁이 남동생 은호가 타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서울에서 당진으로, 서산에서 전주로, 그리고 종착지 남해로 이어지는 짧고도 긴 여정.
이 길의 끝에서 소년들은 과연 누나를 만날 수 있을까?
혼자선 연습도 못하는 첫사랑이 봄의 미열과 함께 시작된다
마치 연인을 찍은 것 같기도 하고, 가장 편안한 ‘가족’을 찍은 것 같기도 한 봄밤의 장면 위로 소녀의 목소리가 겹쳐진다. 혼잣말처럼 소년 ‘민재’(이주승)에게 이야기하는 소녀는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이다.
올봄, 잊혀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을 첫사랑과 성장의 여정 [셔틀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벚꽃잎이 흩날리는 봄밤의 거리에서 한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예고편은 망설이는 듯한 ‘민재’와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은주’의 대화로 끝이 난다. 마지막에 이어질 민재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안겨준 채 사라져버리는 이 예고편은 스러져가는 봄볕처럼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켜, 올봄 ‘첫사랑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부풀어 오르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쉬운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두 소년의 대조적인 여정을 표현한 매우 독특한 로드무비”
(막스 떼시에 영화평론가/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심사평)
라는 평으로 이미 인증된 [셔틀콕]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미리 볼 수 있어 더욱 반갑다.
빛과 색을 이용한 이유빈 감독 만의 독특하고도 인상적인 화면은 성큼 다가와버린 봄의 풍경처럼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셔틀콕] 3종 캐릭터 포스터 최초 공개!
봄날의 꽃 소식만큼 기다려지는 ‘첫사랑’과 ‘성장’의 영화로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는 이유빈 감독의 영화 [셔틀콕]은 열일곱 소년 민재(이주승)와 남동생 은호(김태용)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를 찾아 서울에서 서산, 당진, 전주를 거쳐 남해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벚꽃처럼 흩날리는 셔틀콕이 인상적인 메인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셔틀콕] 캐릭터 포스터에는 카피로 보여주는 인물들의 대사와는 또 다른 주인공 민재(이주승), 은호(김태용), 은주(공예지)의 표정이 잘 드러나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인물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잘 하는 건 ‘이유 있는 반항’밖에 없는 고등학생 민재
포스터 속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민재의 표정에는 “미안하단 소리가 먼저 아니냐?”라는 독한 말과는 사뭇 다른 감정이 실려있다. 원망과 그리움 등의 감정이 뒤섞여 그 자신도 알 수 없을 열일곱 소년 민재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해지는 장면이다.
너무 이른 성장과 처음 겪는 첫사랑으로 혼란스러운 여정을 떠나는 열일곱 소년 ‘민재’는 독립 영화계의 눈 밝은 감독들에게 일찌감치 점 찍힌 실력파 배우 이주승이 맡아 마음속 깊숙이까지 와닿는 감성을 표현한다.
‘학교에서는 연예인’인 오줌싸개 막내 은호
때론 여행길의 사고뭉치로, 때론 민재에게 지워진 무거운 짐으로, 그렇지만 무엇보다 ‘성장의 여행’에 가장 큰 동력이 되는 막냇동생 ‘은호’. “다른 사람들은 싹 다 나 좋아하거든?”이라고 당돌하게 형에게 말하는 은호는 씩씩하고 아이다운 천진함으로 ‘사랑스러움’을 담당한다.
아역 배우 김태용은 궁금한 아이이자 꼭 안아 주고 싶픈 말썽쟁이 막내 ‘은호’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차세대 아역 스타’라고만 설명할 수 없는 당당한 극의 무게중심으로 역할한다.
성깔 있지만 얼굴은 예쁜, 수상한 누나 은주
재혼한 부모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마지막으로 남은 유산 1억 원을 가지고 홀연히 사라져버리며 민재와 은호의 여정의 발단이 된 누나 ‘은주’. “일 억? 맘만 먹음 하루 만에도 써.”라며 철없이 내뱉는 은주지만, 고작 스무 살도 안된 소녀가 견디기엔 너무나 많은 고민들을 담긴 표정 그녀의 진짜 속내를 한 번 더 들여다보고 싶게 만든다.
배우 공예지는 김수현, 정소민이라는 지금 최고의 스타들을 가장 먼저 발굴해낸 남궁선 감독의 [남자들]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보여준 바 있다. 가녀린 체구, 긴 생머리, 또렷한 이목구비로 첫사랑의 기억을 표현해낸 배우 공예지는 다급하게 세상에 내던져진 소녀의 메마른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첫사랑의 독한 잔향을 흩뿌린다.
2013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하며 또 다른 2관왕 수상작 [한공주]와 함께 개봉에 대한 기다림을 키워가고 있는 영화 [셔틀콕]은 성큼 다가온 봄날의 가장 반가운 꽃소식처럼 4월 24일 개봉한다.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rst/detail.daum?thecutId=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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