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되었던 대구 근대골목
대구에서 살고 있는 나는 큰 마음을 먹고 11월 21일(수요일) 친구들과 함께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실행하였다.
일목요연하게 개략적으로기술하였다.
먼저 관광 코스로 조선조 관찰사가 머물었던 경상감영을 둘러보았다.
* 경상감영 - 징청각, 선화당, 관찰사 및 판관 선정비,
대구 근대사박물관 관광
* 약전골목(약령시) - 한약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약전골목(藥令市)을
걸어면서 심호흡도 하면서 몸에 좋은
氣를 맣이 받았다.
* 점심을 백록식당(한식)에서 해결하고 근대골목 투어에 나섰다.
* 대구 근대골목 투어 - 진골목, 조선 중기 명나라에서 귀화한
장수 두사충 일가의 世居地,
徐氏 일가의 세거지를 관광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택, 계산 예가,
계산주교좌 성당, 맞은편 제일교회 관광
人道에 적힌 <이상화 -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詩를
밟으면서 핍박 받던 애국지사의 저항정신을
몸으로 체득하였다.
3.1운동길을 걷고 90계단을 올라가서,
선교사 주택과 선교사 묘역을 둘러 보았다.
東山 청라 언덕에서 이은상 '가사'에
박태준 작곡의 '思友'를 합창하였다.
그 당시의 광경을 떠올려 보았다.
* 성모당 참배- (라틴어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바친 서원 :
김동소 박사의 해설과 번역으로 감동을 받았다)
* 사제 묘역, 옛 효성여중고, 옛 대건중고 건물, 가을의 끝자락 단풍이
아름다운 聖地(거상 서상돈이 기부) 관광
근대골목 투어를 마친 후 인쇄골목 칼국수집에서 정담과 회포를
나누면서 대구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