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시상식에 참석, 한 패션 모델를 바라보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한의사이고 문학가인 ´도올´ 김용옥 교수. 대학강단을 휘어잡는 지대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김용옥 교수와 영화배우 안성기가 심오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시후, 안성기에게 특별강의를 하던 도올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아름다우시군요!´ 탤런트 김희애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농담입니다^^´ 잠시 인사를 나눈 ´도올´은 다시 안성기의 옆자리로 돌아간다.
제자리로 돌아간 ´도올´은 드디어 고대하던 ´소니아 리키엘´의 특별 패션쇼를 감상하기 시작하는데...
´으흠! 패션쇼라...?´ 패션쇼가 시작되는 순간, 두 사람 모두의 표정은 무덤덤한 모습이다.
패션쇼 초반... 모델들이 바로 옆을 바람처럼 지나다녀도 역시 두 사람 모두 계속해서 무덤덤...!?
그러나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데... 과연 계속 ´무덤덤´으로 일관할 수 있을 것인가? 갑자기...!!
´앗, 도올의 눈빛이...´ 이때 느낌대로라면 도올은 ´패션쇼라는 게 뭐 별거 없구만, 침이나 맞지 왜이리 왔다갔다 하는지 원...´이라며 지켜보는 듯... 그러나...!!
사실 어디까지나 남자들만의 얘기지만, 이 순간 ´누군 돌부처고 누군 상놈´이라는 구분이 가능하겠는가? 조선시대도 아닌 바로 이 시대에... 이 세상 어느 남자가 이런 순간에 고개를 돌리지 않을 자신이 있단 말인가? 당연히 바로 이 순간에는 두 사람 모두 고개를 들어 모델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한 번 지난간 것으로 만족하는 안성기의 시선은 단지 앞을 보고 있지만, 도올의 시선은 멈추질 않고 있질 않은가... 어~허! 도올께서... 그럴 수 있다. 복습하는 의미에서 지금 장면을 클로즈업해 보자.
으~흠! 사진이 어디 거짓말 하겠는가. 하지만 조금전 이야기한 대로 분명 안성기의 시선은 단지 앞을 보고 있고, 도올의 시선은 모델을 쫓아 가고 있다. 아니, 또한 그런데...!!
도올의 시선은 계속... 게다가 목까지 돌려가며... 계속^^이다. 그럼 도올이 추구(?)했던 목적지는 과연 어디였을까?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모델의 뒷모습. 어~허! 도올께서...
진짜,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쫓고 있는 도올이다.
모델이 되돌아 가는 순간까지도 도올의 시선은 멈추질 않고 있다. 연속동작으로 말이다. 그럼 여기서 지독한 노련미를 앞세운 안성기의 꼿꼿한 자태를 다시한번 클로즈업해 보자. 역시...!
이 순간 안성기를 일컬어 ´무덤덤´ 내지는 ´무관심´이란 표현 외에 다른 표현은 무색... 역시 ´고수중의 상 공수!´
´교수님, 고개까지 돌려가며 보는건 일종의 실례(?)입니다´
´아~! 그렇군요´
안성기가 ´체통에 대해서 조금은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듯 하옵니다´란 귀뜸을 해주자 ´알겠다´는 뜻을 표하고 있던 도올은 그 순간 일종의 치사한 ´배신(?)´을 때리고 만다. 아래를 보시도록...!!
귀뜸해주고 있는 안성기 몰래 지나가는 모델을 슬쩍 슬그머니 올려다 보고 있다. 어~허! 도올께서... 배신(?)까지. 그것도 남 몰래. 으아, 역시 ´도올´이네요...^^
존경합니다.^^
´소니아 리키엘 패션쇼´는 비교적 순탄하고 무난하면서도 때론 우아하게, 때론 야시시하게... 아무 사고없이...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
훌륭히 치뤄지고 있던 중, 마지막으로 악착같은 사고(?)를 치고마는...
도올의 눈빛과 고개 돌림...네~! 여기서 한가지, 사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것은 도올의 .... 악착같은 시선이 아니라, 안성기의 극심한 노련미와 인내심이다. 결코 고개를 돌리지 않는, 절대 흐트러짐이 없는 몸가짐의 소유자 안성기...^^ 국민배우 안성기다.
펌)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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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시기도 똑바로 않되겠지 (그동안 성인군자인양하더니 헛물키는구많ㅎㅎㅎㅎㅎ)
ㅎㅎ 남자의 속성은!!...학자면 뭐 해요!....
안성기를 국회로입니다.
아무도 안 본다고 생각해서 그랬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것 올리지 마세요!!!!!!!!!!!!!!!!!!!!!!! 배 찌저저요........................ 아.. 배아파..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헛소리를 하지...학문이란 양날의 칼인것을.... 현실적 감각이 없는 먼지가 한참 올라앉은 책속의 지식으로 탄핵에 대해 비판하고 여론이 헌법보다 우선한다는 헛소릴 지껄이고..
운영자님!! <자유게시판>의 게시물로는 적당하지만 박사모의 추천게시물로는 부적절한 것 같군요.박사모의 격을 떨어뜨립니다. 노사모의 공격빌미가 될 수도 있고..........
역시 도올선생은 안되 하하하하하하 잉 선생이 아니다 참 속물이로새
도올... 그리고도 보이는데썬 학자인척 남은 실랄하게 비판하지???
푸하하 도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왜 안성기씨가 도올같은사람이랑 어울려 있는지 ㅉㅉ
이 글이 여기 있음이 좀 민망스럽군요... 운영자님이 12명이 되시는데 누가 여기에 옮기셨는지 모르겠고... 물어 볼 수도 없고... 음... 유머 게시판이 가장 적당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일단 자유게시판에 옮겼다가 나중에 유머방으로 옮기겠습니다...
네... 원래 있던 유머방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나라사랑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화이팅!
완존 히트!!!!!!! 이거 배경화면으로 쓸까해여!!!!!!!!!!
오 호 가히 대박 ~ ~히트작 입니다. . ㅋㅋㅋㅋ
명작이네.. 아무리 봐도 웃겨서.....
마산 갑 이만기 열우당으로 나왔다가 똑! 떨어졌시우....한나라로 나왔으면 100% 당선!!
도올 난 이미 오래전부터 알았지...도올이 아니라 돌삐란걸... 말로만 그럴듯하게 하지 정말 실속이 없지...그러니 도올(돌삐)지.. 돌삐는 사투리입니다..표준말을 바윗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송에서 잘난척 하더니만. 도올 그럴줄 알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