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차 월드컵공원 걷기 후기입니다

[이재전프란치스코]

제 76차 하늘공원 걷기 안내입니다.


+ 주님의 사랑과 선으로
기쁨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01. 모임 일시 및 장소

ㅇ일시 : 2022년 9월 17일 (토) 오전 9시

ㅇ장소 : : 6호선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 (안)

02. 코스 : 월드컵공원 둘레길

평화공원 ○---○ 메타세콰이어길 ○---○ 하늘공원(억새풀)○---○ 난지천 공원 ○---○ 매봉산 자락길

※ 구간 거리 ; 약 5.5km
※ 소요 시간 ; 약 4시간

03.준비물 :
-.장갑. (경)등산화. 스틱. 식수. 기부금 1,000원

04.난이도 : '하'

05.진행자 : 이재전프란치스코
010~4217~1994

06.참가자 명단 (존칭은 생략입니다)
01. 하경혜 크리스티나
02. 윤상애 마리아막달레나
03. 이재전 프란치스코

※ 알림 사항

1. 모임 시간을 준수합니다.
(지각시 진행자에게 미리 연락바랍니다)

2. 진행자(선두 리딩자) 보다 앞서 걷거나
너무 뒤쳐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탈시 진행자에게 사전 연락 바랍니다

3. 일회용품 사용 피하며 개인 컵을 사용합니다

4 걷기중 일어나는 사고는
진행자및 평의회는 책임지지 않으며,
안전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체력에 맞게 주3회 정도 걷기 생활화를 합니다.

6.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걷기 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7시, 동절기 오후 6시)

7.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8. 숲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서쪽에 위치하여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2개의 거대한 산과 넓은 면적의 평매립지를 2002 월드컵 개최와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 공원화하면서
270만㎡의 면적의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대표 공원인 평화의공원을 비롯하여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의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털쥐꼬리새(영문명Pink Muhly)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인
벼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벼과이다보니 자세히 보면 벼와 비슷하게 생겼구요.
9~11월에 피는 핑크색 꽃이 인상적이며, 열매는 갈색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경주시 첨성대 인근, 칠곡군 가산수피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등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아종으로 퍼플뮬리, 화이트뮬리도 있어요

유해성
한편 환경부에서는 핑크뮬리를 2급 유해종으로
지정하기도 하였어요
국립생태원 위해성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핑크 뮬리를
2급 위해성 식물로 판단했다고 하는데 관광지나 도심 공원에
미관을 더한다며 인기를 얻은 핑크 뮬리는
본래 미국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조경용으로 재배되기도 해요

위해성은 3개 등급으로 나뉘어요
1급 생물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수입·유통·재배 등이 금지된다. 2급은 당장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향후
위해를 줄 수 있는 생물로 지속적인 감독(모니터링)이 필요한 생물이라 해요 3급은 위해도가 낮아서 관리대상이 아니라 해요
(핑크뮬리 홈피 펌글)

또 다른 핑크뮬리 꽃말로는 " 부귀 " 가 있습니다.
재산이 넉넉하고 지위가 높음을 뜻하는 " 부귀 "
핑크뮬리는 주로 조경용으로 재배되며,
9월 ~ 11월 가을햇살이 따듯하게 잘 드는 곳에 잘 자라는데요.
조경용으로 큰 기쁨을 선사하는 식물이라 그런지
'부귀'라는 꽃말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담양에 있는 핑크몰리도 유명하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하면 전라남도 담양이 먼저 떠오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뽑히기도 했던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총 길이 8.5km로
꿈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담양이 아닌 서울 도심에서도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을 찌르듯 높게 솟아오른 나무 사이를 걸으면 어느새 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10~20m의 길이를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살랑살랑한 억새와는 다르게 기대고 싶은 든든한 느낌이 들어 산책을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총 길이가 1km가 채 안될 정도로 규모는 소박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뻗어있어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요정이 나올 것만 같은 비주얼의 신비로운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하늘공원에서 황금빛 억새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억새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메타세콰이어길도
잠시 들러 산책하며 색다른 인생샷을 남겨보는건 어떨지요!!

꿈의 드라이브 코스, 멋진 메타세콰이아길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원래는 24번 국도였는데 이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구요 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약 8.5km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어요

이 길이 조성된 시기는 1970년대 초반으로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때 담양군이 3~4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로수 터널길이 되었다고 해요.

이국적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뽑힌 곳으로
이 길을 가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답니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된다고 해요 이러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운동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 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오늘날 ‘히포크라테스 학파’라고 알려진 의사 집단의 지도자로서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기원전 460 ~ 기원전 370 )는 서양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코스(Cos)섬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내과 의사가 되어
그리스 전역을 돌아다니며 생활하였으며, 생전에 이미 높은 명성을 누렸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는 말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말은 원래 “우리 의사들의 인생은 짧지만
우리 집단의 의술은 계속된다” 는 뜻이었다고 해요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암,만성질환 환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히포크라테스 스프"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독소를 쉽게 배출하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히포크라테스 스프’를 먹는 것이 전해지고 있어요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고치지 못한 질병

고대 그리스.
서구문명의 시발점이라 부르는 이 시절엔 질병을 신이 내린 징벌이라 믿어 신에게 벌을 거두어달라고 비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 믿었고
즉, 병에 걸리면 복불복으로 죽거나 사는 것이 정해지는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신화에 나오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고
그렇게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은 최대의 치료소이자 묘지가 되어 결국 사제들만 치료비와 장례비 명목으로 배를 불리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원시적인 의학을 바꾼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서구 의학의 선구자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였습니다.

그는 질병이 신이 내린 벌이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 접하는 환경이 변화하여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환자들의 상태를 관찰해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많은 그리스 사람들은 처음엔 그를 불경하다 생각했지만
그가 실제로 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여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하자 사람들은 그를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후손이라며
'의학의 아버지' 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고치지 못한 질병이 있었는데
심지이 본인도 이 질병에 걸려 치료를 위해 반평생을 노력했지만 결국 고칠 순 없었어요

당대의 유명한 인물들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피할수 없었던 이 저주받은 질병은 남성형 탈모

히포크라테스는 이 저주받은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찰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실험하다가
그는 한가지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여성과 환관 즉 내시에게는 대머리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공통점은 '남성의 심볼'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지금은 누구나 남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탈모가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이것을 무려 2400년 전에 발견한 것이었어요

히포크라테스는 거세가 바로 탈모의 궁극적인 치료방법이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의학의 아버지였던 히포크라테스 조차 탈모는
정복 할 수 없었지만 그의 탈모에 대한 연구업적을 기려,
오늘날의 사람들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옆과 뒷머리를 그의 이름을 딴 "히포크라테스 환"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개드립-오삼도리]

매봉산자락길을 거닐다가 크리스티나자매님과 마리아막달레나자매님께서 준비해온 간식을
맛나게 먹을수 있어 좋았어요~^^

매봉산 데크 둘레길 사이로 홀로 핀 도라지..

오늘은 월드컵 공원을 걷기를 다 못하였구요
옆의 매봉산 둘레길 위주로 걷기를 하였어요~^^

서울의 10대 야경 명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