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알리, 알리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내 생애 단 한번만’을불러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조영남 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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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 날 알리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시도, 온 힘을 쏟은 혼신의 무대로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며 객석을 압도했으며,
'내 생애 단 한번만’을 통해 깊은 감동이 묻어나는 무대를 구성해 역대 최고점인 447점을 기록했다.
조영남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특집 녹화에 전설로 참여, 알리가 부른 ‘내 생애 단 한 번만’을 듣고 “알리랑 사귄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고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녹화장에 있던 알리 팬들이 조영남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영남은 8월 2일 무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을 부른 손승연과 ‘내 생애 단 한번만’을 부른 알리의 불꽃 튀는 승부에 거듭 감탄했기 때문이다.
413점을 획득한 손승연의 ‘지금’이나 447점으로 ‘불후’ 최고점을 경신한 알리 ‘내 생애 단 한번만’이나, ‘불후의 명곡’ 뮤지션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심지어 이현우는 “몸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라고 부러움 섞인 경탄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알리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겁 없는 신인의 야성을 찾은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이번 편을 통해 ‘불후의명곡’ 최고점 신기록은 물론 개인 통산 8회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거머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