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8시 대구 달성보에 도착한 자전거 동호인 130여명과 함께 주행사장인 대구 강정보까지 27km를 달렸습니다. 강정보에 마련된 행사장은 대구 시내와 많이 떨어진 곳이었지만 피스로드 행사를 위해 많은 평화대사와 식구들이 미리와 종주자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습니다. 오전 10시 평화소리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김문오 달성군수,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 조성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조홍철 대구시의원, 김진환,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원들이 한일 연합종주단 15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함으로써 행사장은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로 승화되었습니다. 실행위원장인 변사흠 UPF지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3년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문선명,한학자총재님의 평화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운동으로 4년만에 140개국이 동참하는 대역사로 발전했음을 증거했습니다. 이어 실행위원장인 정동원 대구교구장은 일본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외국인 종주단과 더불어 대구지역 자전거 동호회 그리고 성화학생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안전한 종주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어 축사자인 김문오 달성군 군수와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은 피스로드라고 하는 글로벌 평화의 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달성지역에서 행사가 치러지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달성군은 피스로드 공식후원단체로서 행사장에 천막과 얼음물을 지원해 종주단 및 참석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조성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PEACE ROAD 2016 통일대장정 행사가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축사를 해주었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추경호, 윤재옥 의원들도 모두 축전을 통해 피스로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내왔습니다. 윤용희 대구평화대사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의 평화이상이 담긴 피스로드를 통해 지역갈등, 남남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자면서 특히 세계 140개국이 동참하는 놀라운 글로벌 평화프로젝트를 더욱 지역사회에서 확산시켜 나가자”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피스로드 종주기 전달 및 평화메세지 낭독, 통일의 노래 후 서보강 실행위원의 만세삼창, 조홍철 대구시의원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에 이어 피스로드 자전거 종주단의 종주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대구광역시가 이번에는 예산편성을 미리 못해 적극 지원을 못했지만, 내년부터는 피스로드 행사 예산을 미리 책정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피스로드는 중앙정부 만이 아니라 각 시도에서도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주하고 있는 종주단 모습 통일대장정 출발 종주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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