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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관점을 사랑하는 모임 (사사모)
 
 
 
카페 게시글
까페지기의 페이스북 글 비판적사고 교육에서 상대평가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윤순경 추천 0 조회 35 24.03.27 11: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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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6 19:57

    첫댓글 절대평가를 시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시험을 쉽게 출제하거나 후한 점수를 준다면 교수자만 탓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입시에 단순 반영되는 게 아니라 내신성적이 절대적인 전형에서(수시의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 선생님들이 소신껏 문제를 출제하기가 어려워 이를 교수자의 탓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시험을 보는 (정시도 성적표에 상대평가에 따른 등급이 표시되기는 하나) 정시에서는 가중치에 따른 표준점수 합산으로, 어찌보면 절대평가 처럼 대입을 치르게 되지만 내신이 절대적인 수시에서는 각 학교마다 난이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내신성적이 절대적이기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내신을 많이 보는 수시전형에서 내신의 변별력이 사라지면 (주관이 개입되는)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변별하려고 할 텐데 이는 오히려 아이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상대평가냐 절대평가냐가 아니라 각 학교마다 다른 내신성적취득 난이도 차이를 고려하면서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수시를 없애면 교육기회 격차를 감안해서 학생을 선발하기 힘들어지니 그 또한 해선 안됩니다.

  • 작성자 24.06.07 13:29

    경쟁과 서열게 초점을 두는 현재 입시를 그대로 둔 상황에서 절대평가를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제가 잘못되었는데 과정과 결과가 제대로 될 리가 없겠지요. 문제를 지나치게 쉽게 출제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 평가 목적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학교마다 교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달라질 수 있으므로 평가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해외 학교들은 동일한 학교에서 교사들의 평가 방법과 내용이 서로 다릅니다. 교사를 전문가로 인정한다면 그들의 평가 방식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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