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남해의 해금강
거문도.백도 여행의 대체산행
. 고흥 거금도 적대봉과 연홍도 트레킹
☞산행일자: 2018년 9월 2일(일요일)
☞참여인원: 총41명중 연홍도 트레킹 36명 적대봉 산행5명
☞마스터는 카프리고문님/ 솔잎님/기암 악우영님/모산님과 함께 거금도 적대봉 산행.
☞산행코스
오천리 오천교회- 91.9봉- 241.4봉- 359.1봉- 청석사거리- 남천삼거리-381.6봉-홍연삼거리-
능선삼거리-적대봉(592m)- 삼거리- 금산정사- 동정마을회관 주차장 (10.23km/오룩스gps)
▲연홍도와 거금도 개념도
연홍도는 거금도 신양선착장에서 배로 5분거리
▲어디서든 사계절 낚시를 할수 있는 섬 연홍도
마을이 있는 섬의 지형이 말과 같이 생겨 본래 마도라 불렀고,
신천리와 신양리가 물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며
섬의 중앙에 홍리라는 마을이 있어 연홍도라 부른다고 한다.
금산면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며
1928년 김희홍씨와 김치숙씨가 들어와 연홍이라 개칭했다고 한다.
김해김씨가 동족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다.
모내기노래, 상여가 등 민요가 전해온다.
지리적인 여건으로 4계절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 면적 : 0.77㎢, 해안선길이 : 4.0km
[놀거리]
- 미술관체험 : 미술체험하기, 미술관 작품 감상하기
- 마을벽화길 걷기 : 벽화와 오브제의 스토리텔링과 따라하기, 낙서판에 추억남기기
- 미술관길 걷기 : 노을이 지는 바닷가 조형물을 이용하여
나만의 인생컷 찍어보기, 얼굴바위에서 소원빌어보기
- 좀바끝숲길 걷기 : 언약포토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연인과 언약식하기
- 해안가 산책 : 바다낚시하기, 고동잡기
- 해안몽돌해변 체험 : 수영하기, 물수제비 뜨기, 조개껍질 줍기
▲거금도 적대봉 산행루트
블00크 섬 & 산 50 목록에 들어가 있군요.
▲바쁠것 없으니 힐링모드로 산행
▲거금도 오천항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는 이렇게 잔잔한데 거문도로 가는 배가
출항 할수 없다니 야속합니다.
▲거문도로 가는 줄리아아쿠아호의 선사인 오션호프해운이
너무 안전만을 생각한건 아닌지 생각도 해보고..
어렵게 진행한 거문도/백도 여행이 물거품이 되어
속상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참여해주신 산우님들에게도 죄송하고 문제없이 갈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대체산행지도 확정치 않았는데
나로도항으로 가는도중 난데없이 기상악화로 운앙정지라니
대략난감입니다.
급히 대체산행지를 의논끝에 고흥 연홍도와
거금도 적대봉산행으로 결정되었고
거문도 대신 이름이 비슷한 거금도로 향하게 된다.
▲국도 27호선
고흥∼군산선이라고도 한다.(총연장 170.8km)
고흥군 금산면(거금도)를 기점으로 고흥, 보성, 순천, 곡성 등
전라남도 동부 내륙지방을 남북으로 지나
전라북도 동부 내륙 지역(순창, 임실)과 완주, 전주, 익산을 거친 뒤
군산시 성산면까지 뻗어있는 도로이다.
버스는 먼저 적대봉 산행을 위해 오천항 선착장에
면저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마스터를 포함한 총5분이 내렸다.
치킨 2마리와 맥주캔7개를 공수받아
치킨 한마리는 산행전 먹고 나머지는
베낭에 넣어 가는데 무겁기만 한다.
▲산아래 오천교회 바로옆이 들머리인데
초입을 놓치어 크게 돌아가게 됩니다.
▲마스터와 함께 적대봉을 오르실 분들
▲거금도 오천리 마을 전경
▲오천교회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길이 조금은 묵혀있습니다.
▲마스터는 거문도/백도 여행을 위해
DSLR카메라를 가져왔는데 밧테리를 가져오질않아
무용지물되어 핸드폰으로 촬영했습니다.
▲나사모산행이 두번째이신 모산님과
오랜만에 뵙게되는 기암 악우영님
그리고 지난 5월말 소백산 산행중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으시어 그동안 재활을 위해
산행참여를 못하셨는데 이번 거문도/백도 여행에
참여하신 반가운 카프리고문님.
모두모두 반갑기만 합니다.
▲241.4봉에 있는 돌탑
▲고흥반도가 보이지만 썩 조망이 좋질 않군요.
▲멧돼지를 닮은 바위
▲359.1봉인데 쓸데없이 좋은길 놔두고 오르다
생고생만 하였습니다.
▲359.1봉에서 조망
▲359.1봉에서 지나왔던 길
▲359.1봉에서 가야 할 산길
▲청석삼거리
▲좌로부터 모산님/기암 악우영님/카프리고문님
▲능선삼거리
▲오천리에서 여기까지 고생들 하셨습니다.
▲카프리고문님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않으셨으나
예전 산행실력은 여전하십니다.
▲2016년 12월 첫방문후 두번째 찾아오는 적대봉
▲오늘 함께했던 5명 모두 단체인증
▲봉수대에 설치된 진짜 적대봉 정상석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모산님이 걷고있는 곳에서 조망좋은 날엔
가지못한 거문도도 보이는데...
▲카프리고문님
▲적대봉에 오르니 그나마 좋았던 조망이
운무로 가득 덮이고 한치앞도 보이질 않습니다.
▲기암을 만났네요 기암 악우영님
▲용머리처럼 생긴 기암에서 카프리고문님
▲모산님은 샌들을 싣고 산행하셨네요.
지리산종주도 샌들을 싣고 하셨다합니다.
▲350고지정도 내려오니 조망이 트입니다.
▲솔잎님
▲희미하게 거금도대교도 보이고....
▲하산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사진으로 보아선 지리산같은 분위기
▲오늘 네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금산정사
▲동정마을회관
▲2018년 현재 수령322년된 팽나무
▲산행종료
▲연홍도 트레킹을 마친 회원들과 합류후
뒷풀이를 합니다.
▲고흥 유자생막걸리와 홍어무침의 궁합이 매우 잘맞습니다.
하산주 뒷풀이를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의
모든 일정은 아쉽게도 일찍 마무리됩니다.
▲녹동에 있는 바다스파랜드에서 오늘 피로를 풀고...
목욕탕이 깨끗하고 냉탕도 시원하며 강추합니다.
▲녹동항
▲서울회초장집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은 마스터 입맛에는
회와 매운탕의 맛이 별5개중 1개입니다.
★☆☆☆☆ (비추)
▲식당내부
▲식사시간 1시간 20분을 가질만큼
술도 많이드시고 즐거운 대화가 오고갑니다.
식사를 마치니 고흥녹동은 비가오고
거문도 백도 역시 비가 내리고
거문도 백도로 가는 노선은 오후도 결항되었으며
어제 오전에 거문도로 갔던 관광객들은
어제와 오늘까지 발이 묶여있다 합니다,
오전에 거문도로 출항했었다면
당일날 나오지 못했을것 같다 생각하니
거문도 백도를 가지못한 아쉬움과 허탈함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듯 하고
내년 봄쯤 좋은날 잡아 1박2일로
거문도/백도 여행을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거문도/백도 여행에 신청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마스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