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만우절♡
만우절(萬愚節)은 가벼운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장난을 하면서 즐기는 날로 만우는 사람을 속인다는 뜻으로 악의 없는 속임수를 주고받으며 일상에 웃음을 더하는 날로 널리 자리 잡았고 영어로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라고 부르고 이날 속는 사람을 일컬어 4월의 바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식 공휴일이 아니며 많은 나라에서 인정하는 문화 기념일입니다.
만우절 유래는 1564년 프랑스 국왕 샤를 9세가 달력 체계를 당초 4월 1일이었던 새해 첫날을 1월 1일로 변경한 소식을 듣지 못했거나 옛 달력을 고집한 사람들을 조롱하며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낸 풍습이 오늘날의 만우절이 되었고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에 속는 이들을 일컬어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르는데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당시 4월에 물고기가 유독 잘 낚이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구약성경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따르면 홍수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노아가 비둘기를 방주 밖으로 보낸 날이 4월 1일이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헛된 심부름을 시킨다는 의미에서 4월 1일에 거짓말과 장난을 치는 풍습이 시작되었다고 보며,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Easter)에 상연되던 기적극(miracle play)에서는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희극적인 상황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점에서 4월 1일 만우절의 거짓말과 장난의 뿌리가 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고, 고대 로마의 '힐라리아(Hilaria)' 축제는 여신 키벨레의 아들 아티스의 부활을 기념하며 모든 계급의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기던 축제였는데 이 전통이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4월의 웃음과 장난의 날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고,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가 춘분이라는 것에 착안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사람들을 ‘놀린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만우절은 적성에 맞게 심하지 않은 가볍고 유쾌한 장난이나 거짓말을 하는 날이지, 정도가 지나치거나 법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되는 날이 아니니 다른 날처럼 만우절이라고 해도 결코 모든 장난과 거짓말이 사회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용인될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타인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거짓말, 공포나 불안을 유발하는 장난, 신체적 또는 물질적 피해를 주는 행동, 공공질서를 방해하는 거짓 신고, 개인정보 유출 위협 등 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는 피하고, 상대방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수준의 장난, 해로움이 없고 웃음으로 끝나는 장난, 타인의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장난, 공공 이익에 위해를 주지 않는 장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장난으로 악의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2026년 4월 1일 만우절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