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책정보책소개『초기불교』는 초기불교의 경전 모음집인 니까야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답을 구한 책이다. 초기불교 키워드에 해당하는 94가지 주제는 니까야의 범위 안에서 사성제, 오온, 십이연기, 중도 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매 주제마다 명상의 실천과 어떻게 연계되는가를 해명하기 위한 고심의 흔적이 보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1장 초기불교의 특징
제2장 불교와 비불교
제3장 초기불교의 기본 가르침
제4장 사성제의 이해와 실천
제5장 있음에 대한 분석 72. 느낌[受] 262 73. 지각[想] 265 74. 지음[行] 269 75. 의식[識] 272 76. 십이처 276 77. 십팔계 279 78. 십이연기의 취지 283 79. 십이연기의 해석 287 80. 늙음?죽음[老死] 292 81. 태어남[生] 295 82. 있음[有] 298 83. 집착[取] 303 84. 갈애[愛] 306 85. 느낌[受] 309 86. 접촉[觸] 312 87. 여섯 장소[六入] 316 88. 정신?물질현상[名色] 319 89. 의식[識] 323 90. 지음[行] 327 91. 무명[無明] 331 92. 법의 이해 334 93. 유위와 무위 339 94. 무아?윤회 논쟁 342
출판사 서평초기불교란 무엇인가. 또한 초기불교의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초기불교와 그 이외의 불교는 어떠한 차별성을 지니는가. 책속으로초기불교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또한 초기불교와 그 이후 형성된 불교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붓다에 의해 직접 주도된 불교를 두고 흔히 초기불교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근본불교라는 이름을 더 선호한다. 또 다른 일부에서는 원시불교, 소승불교, 상좌불교, 빨리불교 등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명칭들은 제각기 나름의 이유와 근거를 지닌다. 근본불교란 모든 불교적 가르침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표현이다. 이 명칭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부파불교, 대승불교 등의 역사적 흐름이 근본불교에 바탕을 둔다는 점에 비중을 둔다. 그들은 근본불교의 시대적 범위를 붓다와 그의 직제자들에 의해 남겨진 불교로 한정한다. 그런데 근본불교라는 명칭에는 그 이외의 다른 불교는 근본적이지 않다는 뉘앙스가 포함될 수 있다. 당연히 붓다의 참된 정신을 회복하고자 등장한 대승불교에서는 이러한 명칭을 수용하기 힘들다. 한편 원시불교라는 이름은 그와 반대되는 입장을 반영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자신들의 불교 해석이야말로 온전하며, 붓다의 가르침을 현실에 맞게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원시불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최초기의 불교는 아직 덜 성숙된 것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는다. 이것은 소승불교라는 명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소승불교라는 표현은 오로지 대승불교에서만 유통되어 온 것으로, 오랫동안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원시불교든 소승불교든 후대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부합하지 않는 가르침을 폄하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호암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관문
첫댓글 대구에서 이 책을 가지고 하신 교수님 강의를 한 번 들었지만 명강의입니다.
불자필독서적에 (니까야를 읽기 전 반드시 읽어서 불교의 핵심과 맥을 뚫을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책)이라고 소개를 올려두었지만 정말 좋은 책입니다.
꼭 구입해 읽으시기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