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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772[5 ~ 071]
< 전 체 번 역 >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갈 근과 여범등 한 무리의 문관들이 찾아왔다. 주유가 맞아들여 인사를 나누었다.
제갈 근 : “저의 동생 제갈량이 한강 상류 지역에서 찾아 와 유 예주께서 동오와 힘을 합쳐 같이 조조를 치자고 제의했는데 문무 관원들이
상의를 했지만 아무 결론도 내리지 못 했습니다. 제 아우가 사신으로 왔기 때문에 감히 여러 말을 할 수 없고 오로지 도독께서 이
문제를 결정해주시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유 : “공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제갈 근 : “항복하기는 쉽고 안전하며 싸운다면 보전하기 어렵겠지요.”
주유가 웃으며 말했다. : “이 주유가 별도로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내일 같이 부중으로 가서 논의해서 결정합시다.” 제갈근 등이 인사하고 물러가자 갑자기 또 여몽과 감령 등 한 떼의 사람들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가 청해들여 역시 이 문제를 이야기 하게 되었다.
전쟁을 하자는 자, 항복을 하자는 자들이 서로 논쟁을 벌였다.
주유 : “여러 말 할 필요 없이 내일 다 같이 부중에 모여 같이 의논합시다.” 그리하여 그들도 다 물러가고 홀로 남은 주유는 냉소하기 마지않았다.
저녁이 되어 노 자경이 공명을 대리고 방문하러 왔다고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는 중문까지 나가 영접하였다. 서로 인사가 끝나고 주객이
자리를 잡아 앉았다.
노숙이 먼저 주유에게 물었다. : "지금 조조가 많은 군사를 이끌고 남쪽으로 침범해 내려오는데 그와 강화를 하느냐 전쟁을 하느냐의
두 가지 안을 놓고 주공께서는 결정을 못하고 계시는데 장군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장군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주유 : “조조는 천자의 이름을 등에 업고 침범해 내려오고 있으므로 그 군대를 항거할 수는 없습 니다. 또한 그 세력이 커서 만만히 대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을 하면 반드시 패할 것이며 항복을 하면 쉽게 안정될 것입니다. 내 의견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내일 주공을 뵙고 곧
사신을 보내 항복을 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노숙이 몹시 놀래어 말했다. : “장군의 말은 틀렸소이다. 강동의 기업[基業]은 이미 삼 세대를 지냈습니다. 어찌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단 말입니까? 백부[손책]가 유언을 하기를 외부의 일은 장군께 부탁하라 했습니다. 지금 국가를 보전하고자 장군께 의존하기를
태산에 기댄 것처럼 생각하고 계신데 어찌하여 나약한 사내들의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주유 : “강동 육군에 살고 있는 생령들이 무수히 많은데 만약 전쟁의 화에 휘말리게 되면 그 원성이 틀림없이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항복을 드리려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숙 : “그렇지 않습니다. 장군 같은 영웅이 동오의 험한 지세를 활용하여 저항한다면 조조도 결코 그리 쉽게 자기의 뜻을 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논쟁을 하고 있는데 공명은 오직 팔장만 끼고 옆에서 냉소만 하고 있다.
주유 : “선생은 왜 그렇게 냉소만 하고 계시오?”
공명 :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자경이 요즘 세상 정세를 너무 모르고 있어 웃었을 뿐입니다.”
노숙 : “선생은 어찌하여 도리어 내가 세상 정세를 모른다고 웃는 거요.?”
공명 : “공근이 조조에게 항복하려는 생각이 심히 이치에 합당합니다.”
주유 : “공명께서는 현재의 정세를 아는 사람이어서 틀림없이 나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겁니다.”
노숙 : “공명! 선생마저 왜 이같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공명 : “조조는 용병을 아주 잘하는 자로서 천하에 그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일찍이 여포, 원소, 원술 그리고 유표만이 그와 대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들 몇 사람들이 다 조조에게 멸망 당하여 지금은 그와 대적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유독 유예주가 시무에 밝지
못하면서 그와 무리하게 겨루고 있다가 지금은 강하에서 외로운 신세가 되어 앞으로 존망조차 알 수 없습니다. 주도독께서 조조에게
항복하기로 결정한 것은 처자를 보호할 수 있고 온전히 부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란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옮겨 가는
것으로서 하늘에 달려 있는 것이거늘 어찌 애석타고만 할 수 있겠소?”
노숙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 “당신은 우리 주공을 저 나라의 역적 놈에게 무릎을 꿇게 하여 욕보이려 하고 있구려!”
< 原 文 >
又未幾,諸葛瑾、呂範等一班兒文官相候。瑜迎入,講禮畢。諸葛瑾曰:「舍弟諸葛亮自漢上來,言劉豫州欲結東吳,共伐曹操,文武商議未定。因舍弟爲使,瑾不敢多言,專候都督來決此事。」瑜曰:「以公論之若何?」瑾曰:「降者易安,戰者難保。」周瑜笑曰:「瑜自有主張。來日同至府下定議。」瑾等辭退。忽又報呂蒙、甘寧等一班兒來見。瑜請入,亦敘談此事。有要戰者,有要降者,互相爭論。瑜曰:「不必多言,來日都到府下公議。」衆乃辭去。周瑜冷笑不止。
至晚,人報魯子敬引孔明來拜。瑜出中門迎入。敘禮畢,分賓主而坐。肅先問瑜曰:「今曹操驅衆南侵,和與戰二策,主公不能決,一聽於將軍。將軍之意若何?」瑜曰:「曹操以天子爲名,其師不可拒。且其勢大,未可輕敵。戰則必敗,降則易安。吾意已決。來日見主公,便當遣使納降。」魯肅愕然曰:「君言差矣!江東基業,已歷三世,豈可一旦棄於他人?伯符遺言,外事付託將軍。今正欲仗將軍保全國家,爲泰山之靠,奈何亦從懦夫之議耶?」瑜曰:「江東六郡,生靈無限;若罹兵革之禍,必有歸怨於我,故決計請降耳。」肅曰:「不然。以將軍之英雄,東吳之險固,操未必便能得志也。」
二人互相爭辯,孔明只袖手冷笑。瑜曰:「先生何故哂笑?」孔明曰:「亮不笑別人,笑子敬不識時務耳。肅曰:「先生如何反笑我不識時務?」孔明曰:「公瑾主意欲降操,甚爲合理。」瑜曰:「孔明乃識時務之士,必與吾有同心。」肅曰:「孔明,你也如何說此?」孔明曰:「操極善用兵,天下莫敢當。向只有呂布、袁紹、袁術、劉表敢與對敵。今數人皆被操滅,天下無人矣。獨有劉豫州不識時務,強與爭衡。今孤身江夏,存亡未保。將軍決計降曹,可以保妻子,可以全富貴。國祚遷移,付之天命,何足惜哉!」肅大怒曰:「汝教吾主屈膝受辱於國賊乎!」
< 文 段 解 說 >
(1)又未幾,諸葛瑾、呂範等一班兒文官相候。瑜迎入,講禮畢。諸葛瑾曰:「舍弟諸葛亮自漢上來,言劉豫州欲結東吳,共伐曹操,文武商議未定。因舍弟爲使,瑾不敢多言,專候都督來決此事。」瑜曰:「以公論之若何?」瑾曰:「降者易安,戰者難保。」周瑜笑曰:「瑜自有主張。來日同至府下定議。」瑾等辭退。忽又報呂蒙、甘寧等一班兒來見。瑜請入,亦敘談此事。有要戰者,有要降者,互相爭論。瑜曰:「不必多言,來日都到府下公議。」衆乃辭去。周瑜冷笑不止。
우미기,제갈근、여범등일반아문관상후。유영입,강례필。제갈근왈:「사제제갈량자한상래,언류예주욕결동오,공벌조조,문무상의미정。인사제위사,근불감다언,전후도독내결차사。」유왈:「이공론지약하?」근왈:「항자이안,전자난보。」주유소왈:「유자유주장。래일동지부하정의。」근등사퇴。홀우보려몽、감녕등일반아내견。유청입,역서담차사。유요전자,유요항자,호상쟁론。유왈:「불필다언,내일도도부하공의。」중내사거。주유냉소불지。
未幾 머지않아, 머지 않다, 얼마 되지 않아. 班 나눌 반. 兒 아이 아, 젊은 이.
一班 1조, 한 반, 한 무리. 一班兒 한 패, 한 무리. 候 물을 후, 안부를 묻다, 찾아 문안함, 철 후, 기다리다. 講禮 예의를 중히 여기다, 예의를 알다, 예의 바르다. 講禮畢 인사를 마치다. 舍 집 사. 舍第 저의 동생[겸양어]. 以 써 이, …라(고) 여기다[생각하다]. 以公論之若何 공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공의 생각은 어떠시오. 來 올 래, 동사의 앞에 놓여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적극성이나,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어감을 나타냄[--- 해 주시오, --해 주시기 바랍니다.]. 者 놈 자, 곳[則], ---은, ---라는 것은. 敘談 = 敍話 =담화하다, 이야기 하다.
< 해 석 >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갈 근과 여범등 한 무리의 문관들이 찾아왔다. 주유가 맞아들여 인사를 나누었다.
제갈 근 : “저의 동생 제갈량이 한강 상류 지역에서 찾아 와 유 예주께서 동오와 힘을 합쳐 같이 조조를 치자고 제의했는데 문무 관원들이
상의를 했지만 아무 결론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제 아우가 사신으로 왔기 때문에 감히 여러 말을 할 수 없고 오로지 도독께서 이
문제를 결정해주시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유 : “공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제갈 근 : “항복하기는 쉽고 안전하며 싸운다면 보전하기 어렵겠지요.”
주유가 웃으며 말했다. : “이 주유가 별도로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내일 같이 부중으로 가서 논의해서 결정합시다.” 제갈 근 등이
인사하고 물러가자 갑자기 또 여몽과 감령 등 한 떼의 사람들이 찾아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가 청해들여 역시 이 문제를 이야기 하게 되었다. 전쟁을 하자는 자, 항복을 하자는 자들이 서로 논쟁을 벌였다.
주유 : “여러 말 할 필요 없이 내일 다 같이 부중에 모여 같이 의논합시다.” 그리하여 그들도 다 물러가고 홀로 남은 주유는 냉소하기 마지않았다.
(2)至晚,人報魯子敬引孔明來拜。瑜出中門迎入。敘禮畢,分賓主而坐。肅先問瑜曰:「今曹操驅衆南侵,和與戰二策,主公不能決,一聽於將軍。將軍之意若何?」瑜曰:「曹操以天子爲名,其師不可拒。且其勢大,未可輕敵。戰則必敗,降則易安。吾意已決。來日見主公,便當遣使納降。」魯肅愕然曰:「君言差矣!江東基業,已歷三世,豈可一旦棄於他人?伯符遺言,外事付託將軍。今正欲仗將軍保全國家,爲泰山之靠,奈何亦從懦夫之議耶?」瑜曰:「江東六郡,生靈無限;若罹兵革之禍,必有歸怨於我,故決計請降耳。」肅曰:「不然。以將軍之英雄,東吳之險固,操未必便能得志也。」
지만,인보로자경인공명내배。유출중문영입。서례필,분빈주이좌。숙선문유왈:「금조조구중남침,화여전이책,주공불능결,일청어장군。장군지의약하?」유왈:「조조이천자위명,기사불가거。차기세대,미가경적。전즉필패,항즉이안。오의이결。내일견주공,변당견사납항。」노숙악연왈:「군언차의!강동기업,이력삼세,기가일단기어타인?백부유언,외사부탁장군。금정욕장장군보전국가,위태산지고,내하역종나부지의야?」유왈:「강동륙군,생령무한;약리병혁지화,필유귀원어아,고결계청항이。」숙왈:「불연。이장군지영웅,동오지험고,조미필변능득지야。」
至晩 저녁이 되어. 拜 절 배, 방문하다. 賓 손 빈. 驅 몰 구. 愕 놀랄 악.
差 어긋날 차, 틀릴 차. 歷 지낼 력[역]. 旦 아침 단. 仗 무기 장, 의지하다.
靠 기댈 고, 배반하다. 懦 나약할 나. 罹 근심 리[이], 걸리다[벙, 재해등], 휘말리다.
< 해 석 >
저녁이 되어 노 자경이 공명을 대리고 방문하러 왔다고 보고가 들어왔다. 주유는 중문까지 나가 영접하였다. 서로 인사가 끝나고 주객이
자리를 잡아 앉았다.
노숙이 먼저 주유에게 물었다. :"지금 조조가 많은 군사를 이끌고 남쪽으로 침범해 내려오는데 그와 강화를 하느냐 전쟁을 하느냐의
두 가지 안을 놓고 주공께서는 결정을 못하고 계시는데 장군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장군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주유 : “조조는 천자의 이름을 등에 업고 침범해 내려오고 있으므로 그 군대를 항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 세력이 커서 만만히 대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을 하면 반드시 패할 것이며 항복을 하면 쉽게 안정될 것입니다. 내 의견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내일 주공을 뵙고 곧
사신을 보내 항복을 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노숙이 몹시 놀래어 말했다. : “장군의 말은 틀렸소이다. 강동의 기업[基業]은 이미 삼 세대를 지냈습니다. 어찌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단 말입니까? 백부[손책]가 유언을 하기를 외부의 일은 장군께 부탁하라 했습니다. 지금 [주공께서는]국가를 보전 하고자 장군께
의존하기를 태산에 기댄 것처럼 생각하고 계신데 어찌하여 나약한 사내들의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주유 : “강동 육군에 살고 있는 생령들이 무수히 많은데 만약 전쟁의 화에 휘말리게 되면 그 원성이 틀림없이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항복을 드리려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숙 : “그렇지 않습니다. 장군 같은 영웅이 동오의 험한 지세를 활용하여 저항한다면 조조도 결코 그리 쉽게 자기의 뜻을 펼 수는 없을
것입니다.“
(3)二人互相爭辯,孔明只袖手冷笑。瑜曰:「先生何故哂笑?」孔明曰: 「亮不笑別人,笑子敬不識時務耳。肅曰:「先生如何反笑我不識時務?」孔明曰:「公瑾主意欲降操,甚爲合理。」瑜曰:「孔明乃識時務之士,必與吾有同心。」肅曰:「孔明,你也如何說此?」孔明曰:「操極善用兵,天下莫敢當。向只有呂布、袁紹、袁術、劉表敢與對敵。今數人皆被操滅,天下無人矣。獨有劉豫州不識時務,強與爭衡。今孤身江夏,存亡未保。將軍決計降曹,可以保妻子,可以全富貴。國祚遷移,付之天命,何足惜哉!」肅大怒曰:「汝教吾主屈膝受辱於國賊乎!」
이인호상쟁변,공명지수수냉소。유왈:「선생하고신소?」공명왈:“양불소별인,소자경불식시무이。숙왈:「선생여하반소아불식시무?」공명왈:「공근주의욕항조,심위합리。」유왈:「공명내식시무지사,필여오유동심。」숙왈:「공명,니야여하설차?」공명왈:「조극선용병,천하막감당。향지유여포、원소、원술、유표감여대적。금수인개피조멸,천하무인의。독유유예주불식시무,강여쟁형。금고신강하,존망미보。장군결계항조,가이보처자,가이전부귀。국조천이,부지천명,하족석재!」숙대노왈:「여교오주굴슬수욕어국적호!」
袖 소매 수, 소매속에 넣다. 袖手 팔장을 끼다, 관여하지 않다. 哂 비웃을 신, 웃다, 미소짓다. 別人 (그 밖의) 다른 사람. 여느 사람, 다른 사람, 타인. 也 어조사 야, …도 또한. 그리고 또. 게다가. …조차 (…하다). 强 굳셀 강, 억지로 ---하다, 무리하게 ---하다. 衡 저울대 형. 爭衡 힘이나 기량을 겨루다, 승패를 다투다. 祚 복 조, 하늘이 내리는 행복. 國祚 국운, 나라의 운명. 付 줄 부, 붙을 부. 於 어조사 어, 에, 에게, 에서.
< 해 석 >
두 사람이 서로 논쟁을 하고 있는데 공명은 오직 팔장만 끼고서 냉소만 하고 있다.
주유 : “선생은 왜 그렇게 냉소만 하고 계시오?”
공명 :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웃은 게 아니라 자경이 요즘 세상 정세를 너무 모르고 있어 웃었을 뿐입니다.”
노숙 : “선생은 어찌하여 도리어 내가 세상 정세를 모른다고 웃는 거요.?”
공명 : “공근의 조조에게 항복하려는 생각이 심히 이치에 합당합니다.”
주유 : “공명께서는 현재의 정세를 아는 사람이어서 틀림없이 나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겁니다.”
노숙 : “공명! 선생마저 왜 이같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공명 : “조조는 용병을 아주 잘하는 자로서 천하에 그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일찍이 여포, 원소, 원술 그리고 유표만이 그와 대적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들 몇 사람들이 다 조조에게 멸망 당하여 지금은 그와 대적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유독 유예주가 시무에 밝지
못하면서 그와 무리하게 겨루고 있다가 지금은 강하에서 외로운 신세가 되어 앞으로 존망조차 알 수 없습니다. 주 도독께서 조조에게
항복하기로 결정한 것은 처자를 보호할 수 있고 온전히 부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란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옮겨 가는
것으로서 하늘에 달려있는 것이거늘 어찌 애석타고만 할 수 있겠소?”
노숙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 “당신은 우리 주공을 저 나라의 역적 놈에게 무릎을 꿇게 하여 욕보이려 하고 있구려!”
2026년 5월 28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