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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틀랜드 쉽독 (Shetland Sheepdog)
► 이 명 : 셔틀랜드 시프도그, 셀티(Shltie)
► 외 관 : 셔틀랜드 쉽독의 크기는 체고 35~40㎝, 체중 8~12kg 정도되는 중형견으로 허딩(Herding, Pastoral, 목축견)그룹에 속한다. 털은 길어서 콜리와 거의 비슷하지만 표면의 털은 다소 거칠게 보인다. 콜리를 축소시킨 것과 비슷한 개로 서 종종 꼬마 콜리 또는 콜리를 소형화시킨 것이라 하나 전혀 다른 품종이다. 셰틀랜드 쉽독은 머리에서 머즐 까지 쐐기형이며 머즐이 길면서 가늘다. 눈이 매력적인 아몬드형이며 귀는 작고 끝이 살짝 접혀 있는 버튼형이다. 또, 꼬리는 밑으로 향하면서 끝에만 살짝 위를 향하고 여느 목양견들 처럼 스피드와 강한 체력이 남다르다. 겉 털은 거칠고 쭉 곧은 털, 속 털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해 있다. 털의 색상은 콜리와 거의 같으며, 황갈색에 흰 반점, 황갈색에 흰 반점과 검정이 섞인 것, 흑 과 청과 회색이 대리석 무늬처럼 섞인 것, 흑과 백이 있다. 생후 6주부터 3개월에 걸쳐서는 곱슬 털도 성 견보다는 밝은 담황 색으로 등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주둥이 부분까지 쐐기형이며, 주둥이는 가늘고 길다. 눈은 아몬드형이며, 적당한 크기로 비스듬하게 있다. 몸빛깔은 검은색과 갈색 그리고 검은 얼룩이 있는 푸른색의 3색에 흰 반점이나 황갈색을 띠기도 하며, 귀는 작고 끝이 늘어져 있다. 늑골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가슴은 두껍다. 털은 길어서 콜리와 거의 비슷하지만 표면의 털은 다소 거칠게 보인다. 꼬리는 발밑까지 늘어져 있으며, 꼬리의 끝은 약간 위를 향한다.
► 설 명 : 셔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은 매우 충성스럽고 친밀하고 주인에게 반응적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에 대해서는 경계를 할 수도 있다. 소형화된 콜리와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셔틀랜드 섬에서 목양견으로 키워질 때 양의 크기에 맞추어 소형화 된 것이다. 셰틀랜드 쉽독은 헛짖음이 많은 편이므로 강아지 때부터 엄격한 훈련을 시켜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헛짖음이 많은 개는 충성심이 많다고 한다. 셰틀랜드 쉽독은 강아지 지능 순의 탑 10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지능을 자랑하는 견종이다(현재 지능 순위는 6위라고 함). 평균 수명은 10~14년 정도이다.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4~8마리 정도이다.
셔틀랜드 쉽독은 작고 기민하고 러프 피모를 가진 긴 털의 사역견이다. 이 견종은 건실하고 민첩하며 단단하다. 외선은 전체에 비율상 어긋나지 않는 대칭이다. 수캐는 남성스러우며 암캐는 여성스럽다. 아이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개이면서도 귀찮게 하는 것은 싫어하며, 반대로 사람을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 매우 얌전하며 내향적인 성격으로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고 훈련 능력이 뛰어나 길들이기를 잘 하면 훌륭한 가정견, 경비견이 될 수 있다. 천성의 목양견으로 다리의 힘은 스피드가 있고, 목장에서 양떼나 소떼를 잘 유도한다. 몸집이 작고 아름다우며 성격이 온순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애완견으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기르고 있다.
콜리와 비슷하게 생겨 콜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콜리랑 다른 점이 많다. 셔틀랜드 쉽독은 콜리보다 활발하고 무는 성질이 강하다. 그리고 헛짖음도 꽤 있다. 헛짖음이 심할 때는 성대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훈련 성능이 뛰어나므로 길들이기는 수월하다. 아이들을 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이 꼬리를 잡아 다니는 등 개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경우이다. 괜히 무는 일은 없으며 아이들과 장난하는걸 좋아한다. 털 손질은 털갈이 시기에 털이 많이 빠지므로 손질을 특히 꼼꼼히 해야 한다. 운동을 무척 좋아하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운동을 자주 시켜 줘야 한다.
► 주 의 : 특별히 알려진 유전적 질환은 없으며, 질병에 대한 내성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다만, 피부질환에 약하므로 주의를 요하며, 목욕 후에는 피모를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한다. 눈의 기형도 있을 수가 있다고 하며, 백내장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관련 질병에도 노출이 잘 되는 편이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설사, 외이염, 요골이형성이나 다발성관절염 같은 운동장해나 간질 등이 가끔 나타나기도 한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다.
성장기에는 먹이에 대한 집착성도 보이거나 강한 식탐을 드러내며, 성견이 되고 나면 식탐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꾸준한 식사량의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량이 많으므로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의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 주어야 한다. 활동량이 많은 견종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운동량이 부족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랄 견으로 낳아가는 사례들이 빈번하다.
털 빠짐이 많지만 평상 시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의 빗질로도 털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털갈이 시기에는 보다 자주 빗질을 해 주어야 한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에는 자주 빗질을 해 주어서 빠져서 묻혀있는 털을 제거해 주어야 털 날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 할 수가 있다. 목욕은 한 달에 두어 번 정도면 충분하다.
► 기 원 : 셔틀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은 원산국이 영국이며, 원산지는 스코틀랜드의 셰틀랜드 섬의 토착견으로서 이름에도 나타나 있듯이 사실은 목양견을 목적으로 키워졌다. 19세기 말경에 영국으로 소개되었으며, 20세기 부터는 본격적인 개량이 시작되었고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셔틀랜드 쉽독은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의 셰틀랜드제도산(産) 목양견의 일종이다. 콜리를 축소시킨 것과 비슷한 개로서 종종 꼬마콜리 또는 콜리를 소형화시킨 것이라 하나 전혀 다른 품종이다.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그린란드, 스코틀랜드 등지의 어부들이 데리고 온 여러 종류의 개와 여러 섬의 재래종과의 교잡에 의하여 생긴 것이 북해의 극심한 기후에 자연도태되어 오늘의 기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적인 셰틀랜드 시프도그는 콜리나 스패니얼의 피가 많이 섞여 있다.
영국 최북단에 있는 쉐틀랜드 제도가 원산인 목장견이다. 그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고 스코틀랜드의 목장견의 역사에 필적하는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의 포터와 콜리의 선조도 이 땅으로 와서 소형의 가축을 몰이하던 개와 포경을 위해 북해로 온 어부가 키우던 사모에드 등의 스피츠 타입 견종의 혼혈이며, 라프 콜리의 피가 섞이게 되어 그 종자가 생기게 되었다고도 한다.
황량한 섬이기에 동식물이 통상의 크기에 달하지 않는 것이 이 섬의 특징이며, 긴 세월이 지나면서 소형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말경 영국에 소개되었다. 1909년에 등록되었으나 당시에는 작업견 타입과 쇼 타입의 두 종류로 분류 하였기 때문에 크기 등이 일정한 것이 아니었다. 체고에 관해서 엄격하게 심사하는 것은 그러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 비 고 : 셔틀랜드 쉽독은 2013년 8월 19일자로 FCI(세계 애견연맹) 분류 그룹 1 쉽독 그리고 캐틀 독 섹션 1 쉽독 스탠다드 No. 88로 등록이 되었다. 이 외에도 세계 유수의 켄넬 클럽 및 각종 애견 단체에 대부분 등록이 되어 있다.
영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길러지고 있는 견종으로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많이 길러지고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도 상당수의 셔틀랜드 쉽독이 길러지고 있다. 셰틀랜드 쉽독은 강아지 지능 순의 탑 10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지능을 자랑하는 견종이다(현재 지능 순위는 6위라고 함).
□ 공식 견종 표준
► 외형 : 셔틀랜드 쉽도그의 크기는 체고 35~40㎝, 체중 8~12kg 정도되는 중형견으로 암수의 크기는 비슷하다. 상기 기준에서 2.5㎝ 이상 체고가 작거나 큰 경우는 매우 부적절하다. 일반적인 목축견을 의미하는 허딩 그룹에 속하며, 가축의 몰이를 주로 하는 목양견이다. 지금은 목양견으로 길러지기보다는 애완견으로 더 많이 길러지고 있는 인기 견종이다. 외모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땅딸막하거나 투박하지 않다. 움직임이 유연하면서도 우아하며, 전체적인 윤곽은 좌우 대칭이 잘 맞아서 균형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없다. 피모와 갈기, 프릴은 숱이 풍성하며, 머리의 모양이 맵시 있다. 다정한 인상도 이상적인 요소로 꼽힌다. 머리와 주둥이는 양쪽 눈의 안쪽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길이가 동일하고, 체장이 체고보다 조금 더 긴 편이다.
► 머리 : 머리는 매우 품위 있고 우아하게 보이며,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측면에서 보면 끝이 뭉툭한 긴 쐐기 형태이고, 코와 가까워질수록 폭이 좁아진다. 두개골은 너비와 세로 길이는 두개골과 주둥이의 길이와 비율이 동일하고, 두개골은 평평하며, 귀 사이가 적당히 넓은 편이다. 눈썹 활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두개골 윗면은 주둥이 윗면과 평행하며, 스톱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명확히 구분된다. 안면부는 머리와 얼굴, 눈의 모양과 색깔, 위치, 귀의 위치와 모양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 셰틀랜드 쉽독의 특징적인 인상을 형성한다.
• 코 : 코는 검은색이다.
• 입 : 입술(머즐)은 가장자리가 검은색이고 팽팽하다. 턱은 수평으로 반듯하고 모양이 뚜렷하며, 튼튼하게 보이며, 아래턱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빨은 튼튼하고 치열이 고르며, 구성이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고, 윗니가 아랫니를 덮으면서 꽉 맞물리고 턱과 정사각형을 이루는 협상교합이다. 42개의 이빨이 모두 제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볼은 평평하고, 원만한 곡선을 그리는 주둥이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모습이다.
• 눈 : 눈의 크기는 중간 정도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고, 아몬드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검은색을 띠고 있다. 눈의 색은 짙은 갈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모색이 대리석 같은 얼룩무늬인 경우에는 눈 한 쪽 또는 양쪽 모두 청색이거나 청색 반점이 있는 경우도 허용이 된다.
• 귀 : 귀는 작고(완전히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도 함) 뿌리는 적당히 넓은 편이며, 두개골에서 높은 곳에 좁은 간격으로 위치를 하고 있다. 쉬고 있을 때는 귀를 뒤로 젖히고 있다가 경계하면 앞으로 접혀서 반쯤 직립한 형태가 되기도 한다.
► 목 : 목은 근육질이고, 아치형으로 충분히 굽어 있고 길며, 당당하게 들고 있다.
► 몸통 : 등은 평평하고 허리까지 우아하게 이어져 있으며, 엉덩이는 뒤로 갈수록 점차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모습이다. 가슴의 세로 길이는 앞다리 무릎까지 깊이 이어지고, 늑골은 충분히 휘어져 몸통 아래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며, 앞다리와 어깨의 움직임은 자유롭다.
► 꼬리 : 꼬리는 엉덩이에서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늘어뜨리면 끝이 최소한 비절까지 닿으며, 털은 숱이 풍성하고 약간 위쪽으로 자란다. 움직일 때 꼬리를 약간 들어 올릴 수 있으나 등선보다 높이 들지는 않으며, 또한 꼬리가 비틀어지지도 않았다.
► 사지 : 앞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으며, 근육질이고 윤곽이 분명하다.앞다리는 튼튼하면서도 육중하거나 뼈가 두꺼워 보이지 않는다. 어깨는 등 뒤로 충분히 젖혀져 있으며, 기갑은 척추의 형태를 토대로 희미하게 구분된다. 어깨뼈는 바깥쪽으로 비스듬하여 늑골이 충분히 휘어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며, 어깨 관절도 충분한 각도로 벌어져 있다. 앞다리 상부는 어깨뼈의 길이와 거의 동일하고, 무릎(엘보)은 바닥부터 무릎까지의 길이와 무릎부터 기갑까지의 길이가 동일하며, 발목은 튼튼하면서도 유연하다.
뒷다리의 허벅지는 넓적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허벅지 뼈는 골반과 직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릎은 뚜렷한 각도로 굽어 있고, 비절은 관절 부위 윤곽이 뚜렷하며, 각진 형태로 구부러져 있다. 비절은 뼈가 튼튼하고, 바닥 쪽으로 낮게 내려가 있으며, 뒤에서 보면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뒷발은 타원형이고, 바닥에 패드가 두툼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발가락은 위로 볼록하고 서로 밀착되어 있다.
► 털과 색 : 털은 이중모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겉털(상모)은 털이 길면서 거친 직모로 형성되어 있고, 하모(속털)은 부드러우며 짧은 털이 촘촘하게 자란다. 갈기와 프릴은 숱이 매우 풍성하고, 앞다리에 난 털도 숱이 많으며, 뒷다리는 비절 윗부분까지 털이 촘촘하게 자라며, 비절 아래로는 훨씬 부드러운 털이 자란다. 얼굴에 난 털은 부드럽고, 털이 대체로 몸에 밀착되어 있다.
모색은 세이블(sable), 트라이 컬러(tricolor), 블루머들(Blue Merle), 블랙엔 화이트와 블랙엔 탄으로 구분된다. 세이블은 옅은 금색(pale gold)부터 짙은 적갈색(deep mahogany) 계통의 색이 선명하게 또는 음영이 있는 형태로 발현된다. 음영이 있는 경우에는 색이 전체적으로 풍부하고, 울프 세이블이나 회색은 부적절하다. 세 가지 색이 혼합되어 있는 트라이 컬러의 경우 주로 몸통은 진한 검은색이고, 짙은 황갈색의 무늬가 형성된 형태가 가장 적절한 트라이 컬러 모색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청색의 대리석 무늬가 있는 것을 블루머들이라고 부르며, 뚜렷한 은청색에 검은색이 대리석 무늬처럼 번진 색 또는 짙은 황갈색 무늬가 선호되지만 없어도 감점 대상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농도가 짙은 검은색 무늬나 청색이 도는 회색 또는 붉은색이 도는 갈색 계통의 털이 상모나 하모에 자란 경우는 실격요소가 된다. 흰색이 섞인 검은색(black and white) 또는 황갈색이 섞인 검은색(black and tan)의 두 가지 색도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는 모색이다. 눈 사이에 흰색 줄무늬(blaze)가 형성되거나, 목 뒷부분, 가슴, 프릴, 다리, 꼬리 끝부분에 흰색 무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같은 무늬 전체 또는 일부가 선호되는 경우도 있으나(황갈색이 섞인 검은색 피모는 제외) 없어도 감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흰색 반점이 몸통에 있는 경우는 감점요인이 되기도 한다.
► 걸음걸이 : 걸음걸이와 움직임은 뒷다리에서 나오는 추진력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유연하고 원활하며 우아하게 보인다. 걸을 때는 가볍게 바닥의 넓은 면적을 아우르며 걷는다. 측대보, 발걸음이 꼬이거나 몸을 흔들며 걷는 걸음, 과장되거나 상하로 움직이는 걸음걸이는 극히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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