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뛰는 도민체전 함께웃는 건강제주’ 제주도민들의 축제 ‘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후 4시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서귀포시내에서 3일간 펼쳐진다. 읍면동 대항 1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또 동호인 클럽 대항 39개 종목도 그대로 열린다.
유소년부 3종목, 초·중·고 학교운동부 대항 25종목, 스포츠클럽부 대항 22종목도 열린다. 장애인부는 17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재외제주도민 4종목까지 총 51개 종목이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학생부와 일반부, 장애인부 612개 선수단 1만610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전처럼 행정시 대항 경기가 아닌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성화는 오는 13일 성산일출봉에서 정의향교 제례의식에 맞춰 채화돼 도내 37개 구간에 봉송된다.
개회식에서는 제주체육 관련 영상과 함께 댄스스포츠,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제주도립무용단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또 래퍼 산이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 등 초청가수의 공연도 마련됐다.
경기장 일대에서는 향토·명품 홍보(전시)관이 운영되고, 향토음식점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