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7년 2월 22일 간식이 넘치는(^.^) 목요일
*함께 얘기 나눈 사람들:이현숙,정혜안,박영미,윤조온,김경희,임경선,박동주,박미정,정수경 이상 9명
*공부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각자 가져온 책 돌려보기
-들려주기
·이현숙:한국구전설화 경남편 ,평민사
·정혜안: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서정오,현암사
-대표적 그림책 읽어주기
·임경선:해님 달님, 국민서관
→정수경: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안 읽혔으면 한다. 귀여운 호랑이 그림에 그림책으로 볼 때 문제 없는데 옛이야기로서 이야기 전개상 문제가 있다.
→윤조온: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경우 <해님 달님>은 그림책으로써 운율 잘 살림.
서정오-클라이막스 못 살림.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기
·정수경: 원 채록된 옛이야기부터 해 보자.
경남편의 경우 오누이 구분 선명하지 못하다. 책마다 다른 부분이다.
사계절(차돌 깨무는 호랑이)-어린이 잡아먹는 잔인한 장면 빠짐.
채록된 해님 달님과 서정오 비교
서정오:옷 벗어주는 부분,몸 떼어 주는 부분, 어린아이 먹는 부분 없다.긴장감 없다.
채록:잔인한 장면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호랑이가 엄마를 서서히 약탈해가는 모습으로 그려짐. 긴장감. 행동이나 심리묘사가 단순한데서 오히려 코믹하게 느껴진다. 마쓰이 다다시 글 참조.(정수경 발제문 보세요)
호랑이가 아기를 오독오독 잡아먹는 장면에서 호랑이의 잔인성과 이야기 전개 상 위급상황을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사계절:장면에 대한 설명이나 묘사가 덧붙여지면 이야기가 진짜 잔인해짐. 잔인한
영상물 보는 효과.
이야기 전개상 잔인한 장면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는가이다. 옛이야기 특징을 살려
자세한 설명 없이 성큼성큼 앞서 나가기만 하면 된다.
페리 노들먼의 말로 정리(정수경 발제문 보세요)!
·윤조온:과연 유머일까? 기본 인간 내면속 잔인함을 이야기로 즐기는 것 아닌가? 아이들이
아닌 엄마가. 호랑이가 수숫대에 찔려죽고....감정의 기복이 심할 수록 재미를
느끼는게 아닌가..
·박미정:스무고개...이야기 전개상 필요할까? 다섯고개는 짧은 듯 하다.
·김경희: 경남편에서 여섯고개...아이들은 다리 떼주고 어떻게 다음 고개 넘었어?하고 질문 한다. ^.^
·정수경:잔인한 장면에 대해 옛날에는 왜 들려줬을까? 우리는 왜 문제를 삼고 있나?
·김경희:넣을 수도 뺄 수도 있는 옛이야기의 유연성이다. 특히 그림책에서는 다 넣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상태에서 옛이야기(잔인함에서 오는 서스
펜스)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
·박동주: 시대가 다른 만큼 옛이야기가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박미정: 호랑이가 주는 잔임함, 은혜 갚은 호랑이등 다양한 부류가 있다.
·이현숙: 속곳까지 벗어주는 장면에서 탐관오리의 학정을 상징적 의미로 해석..
·윤조온: 아이들은 장면에 머물러 있지 않고 아기 잡아 먹는 장면에서 놀라다가 똥이 나오면 금새 웃는다.
·김경희: 어른이 느끼는 잔인성은 상상으로 증폭, 아이가 느끼는 잔인성은 다름. 9~12살 아이들이 무서운 얘기 좋아함. 아이들 잠재의식 속에서 무서움은 남아 있다.
·윤조온: 재화부분에서 각자 느낀것은?
·정수경: 끝부분에 엄마가 구름이 되는 부분은 군더더기가 아닌가?
·이현숙: 끝부분. 희망적이다. 책에 따라 오누이가 우물 안에 비친 모습과 나무에 올라 간
그림자가 비친부분에서 전자가 현실성 있다.
·김경희: 호랑이의 잔인성이 호랑이의 실수로 희화.
·정수경: 예로부터 호랑이그림은 중국,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그림이 가장 신성하면서 친근.
·윤조온: 해님달님-욕심부리다가 죽는 호랑이, 늑대와 아기양 7마리;비슷한 내용.
팥죽할멈과 호랑이-재치와 용기로 물리침. 각각 물리치는 방법이 다름.
새동아줄과 헌동아줄(하늘이 벌 준 것)-똑같이 하느님께 비는 내용이 옳은 것
(권선징악), 서정오;재미로 바꾸신 듯.
·정수경: 서정오(현암사) 94쪽 오누이에게 신신당부하고 가는 부분은 군더더기가 아닌가?
줄거리가 쓱쓱 지나가는 면에서 이야기가 멈칫멈칫 해진다.
·김경희: 요즘 낯선이에 대한 경계, 교육적인 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옷 뺏는 부분에서 논리적이면서 오히려 재미 떨어지는 부분 있다.
기본줄거리에서(채록) 재활용, 재생산 해 낼 수 있다.
·박영미:그림책의 경우 호랑이 입에 엄마 발만 나와 있는 것은 피해야함.
*공지사항
-3월 8일 문화부 활동:그림자 인형극 할 만한 책 가져오기
-다음공부: 여우누이-박영미,윤조온
첫댓글 기다리 셨죠?! 많이 늦었어요.. 놓친 부분 등은 올려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