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독일과 군국주의 일본은 그 잔인한 행각을 보건데 멸망받아 마땅한 나라들이었습니다. 전쟁과정에 미국을 주축으로하는 연합국은 독일 드레스덴을 무차별 폭격하여 초토화시키다시피했고 수만명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일본 도쿄 역시 미국의 어마어마한 공습으로 거의 도쿄 전체가 황폐화되었고 거의 10만명의 시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일념하에 행해진 연합국과 미국측의 불가피한 조처였지만, 무고한 민간인 살상 문제와 관련하여 여전히 그 정당성에 의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단 전범국가이자 애초에 잔혹한 가해국가였던 독일과 일본은 그와 관련하여 일말의 문제를 제기할 자격이 없음을 지적해둡니다.) 전쟁 종결을 위한 그와같은 해법에 있어 연합국과 미국은 불가피했지만 인간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만약 연합국과 미국이 무고한 시민들을 제외하고 선별적으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면 두 도시의 폭격은 훨씬 정당성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에 반해 기원전 607년과 기원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은 충분히 예고되었고 선별적 심판이었습니다. 기원전 607년 예루살렘 멸망과정에 선별된 사람들은 한 사람도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포로로 끌려가거나 예레미야같이 자유를 얻는 방식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생존자들은 에스겔의 예언대로 평소 행실에 따라 이마에 표받은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기원 70년 예루살렘 멸망때는 어땠습니까? 예루살렘 성이 군대에 애워싸이는 것을 보고 미리 도망한 사람들 외 남아있던 자들은 무차별 살상을 당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감"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역사는 그 무차별 살상 가운데에서도 97,000이 생존하여 포로로 끌려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전에 선별된 사람들이었을 것이며, 기원 70년 예루살렘 멸망 역시 죄없는 혹은 죄적은 사람들마저 무차별 살상을 당하는 그런 심판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이루어진 선별적 심판이었다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인간과는 달리 여호와 하느님은 돌이키지 않는 지속적인 악행과 관련하여 무고한 사람들마저 어쩌다 같은 공간에 있다가 피해를 당하는 억울함이 없는 선별적 심판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심판을 해오셨기 때문에 그분의 심판은 정당성을 가지며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아마겟돈 심판도 그러할 것입니다. 아주 미천하고 작게 여겨지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심판과 관련하여 한 사람 한 사람 주의깊이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선별되고 이어서 공의롭고 정당한 심판이 뒤따를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려보고자 합니다. 여기 배교자분들의 견해는 아마겟돈 심판과 관련하여 불순종하는 인류 대부분이 아마겟돈 심판때 사망할 것이라는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의 사고와 그 심판을 집행하실 여호와 하느님과 관련하여 매우 잔인하고 엽기적이며 그런 하느님은 차라리 믿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봅시다. 지금 현재 살아있는 65억 인구는 길어야 80전후로 거의가 다 사망합니다. 인생이 꼭 불행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갖은 문제 부딪히며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거나 일찍 세상을 등지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고난을 당하며 어떤 사람들은 전쟁의 참화로 고통을 당하며 어떤 사람들은 술, 도박, 마약 등 여러 중독으로 불행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운좋게도 좋은 나라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거나 암과 같은 치명적인 병을 맞딱드립니다. 그래도 운좋게 그 모든 것을 피한 사람들도 늙어서는 편안하게 눈을 감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무릅이 아파 지팡이나 휠체어에 의존하고 활기를 잃어 먹거나 거동하는 일이 극히 제안된 삶을 살다가 결국 목숨을 잃습니다. 길면 길고 그 조차도 의미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80년 전후로 65억 인구는 결국 그렇게 죽습니다. 그 다음 80년 동안에 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130억 인구가 사망합니다. 빨리 죽나 천천히 죽나 하는 문제일 뿐 이것은 일종의 반복되는 끝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제노사이드(대량학살)입니다. 여호와 하느님은 무고한 사람이 살상당하는 일이 전혀없는 역사에서 증명되었듯이 매우 조심스런 방법의 아마겟돈이라는 단 한 번의 선별적 심판을 그 엄청난 규모의 인류 역사 내내 진행되어온 제노사이드(대량학살)를 없애고 지상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여기 배교자분들은 아니다 그같은 80년에 65억이라는 사람들이 고생고생 살다 허무하게 사라지는 일이 있더라도 아마겟돈은 안된다, 그것은 잔인하며 매우 엽기적이며 그와같은 사고 자체가 병적이며 그 역시 엄청난 집단학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 번 생각해봅시다. 아마겟돈 심판과 관련하여 여호와 하느님과 배교자 여러분 중, 정말 어느 쪽이 더 잔인하고 엽기적이고 정신병적인지.
A: 질문을 주신데 대하여 배교자 중 한 사람으로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내용을 요약하여 보면, 1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되었다. 2 아마겟돈 전쟁은 하나님의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전쟁이다. 3 여러분은 배교자이다. 4 아마겟돈 전쟁은 매우 공평하게 집행될 것이다. 이 네가지를 주장하셨는데, 이 네 가지는 어디까지나 님의 주장이며 워치타워의 해석입니다. 인정하십니까? 즉, 입증되었거나 현재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충분히 반박의 여지가 있으므로 반박을 재개하니 잘 읽어 보시고 편향된 시각을 가지기 보다는 좀 더 냉정하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1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되지 않았습니다. 멸망된 시기는 기원전 587/6년이 정확합니다. 다시 말해서 서기 1914년의 워치타워 교리는 틀린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니라고 우긴다면, 이곳을 참고하십시오 https://blog.naver.com/pokertopia/222868119670 그래도 1914년 하늘 왕국 설립설을 주장하는 것은 1,000만 증인들을 영원히 기만하려는 술책입니다. 2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켜 인간을 집행하시겠다는 것은 은유적일 수는 있으나 문자적일 수는 없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무리 악하더라도 그를 심판하기 위해서 "너는 벼락을 맞고 죽을 것이다" 라 선언하고서 벼락을 내려쳐 그를 죽이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모든 인간이 죄를 짓지 않을 것이 분명해집니다. 인간이 죄를 짓는 대부분의 이유는 죄를 지어도 그냥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짓든 의를 행하든,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으시고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관계를 통해서 처벌하십니다. 만일 그렇게 처벌이 끝나지 않은 경우는 죽은 후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죽은 후 심판이란 영혼의 심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 후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살아 죄를 짓고 그 처벌을 다 받지 못한 경우, 그 처벌은 영혼이 받는 것이 아니라, 그를 다시 살려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3 배교자라는 용어는 배신자란 말과 같은 것이므로 조폭 사회에서나 쓰일 법한 용어입니다. 워치타워 종교를 떠난 사람들의 다수가 워치타워 교리에 이골이 나서 하나님까지도 버리게 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배교자라고 부르는 사람 가운데에는 하나님과 예수를 여전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4 만일 워치타워 교리대로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서 공평하게 집행이 되려면 죄의 경중이 모두 다를 것인데 일괄적으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죽음, 어떤 사람은 아마겟돈이 일어나기 5분 전에 죽었으므로 부활, 또 어떤 사람은 배교자였으나 아마겟돈이 시작되기 5분 전에 워치타워 종교로 다시 복귀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면 그것은 공평하다고 이성적으로 판단이 됩니까? 이분법, 예를 들면 양과 염소의 분리 또는 밀과 가라지의 비유는 인간이 두부자르듯이 악인과 선인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사람은 구원을 얻게 되겠지만 또 어던 사람은 버려지게 될 것이므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믿음과 거기에 따르는 행함으로 증명하라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워치타워의 핵심교리인 1914년이 틀린 것이며 이에 따르는 모든 교리들은 도미노 현상처럼 무너지게 됩니다. 애초에 럿셀이 1914년을 발표했을 때, 그가 사람들을 도우려는 동기로 연대발표를 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예측을 발표하고서 1914년이 가까이 오자 빗나갈 것을 두려워 하여 그의 사업에 본전이라도 뽑으려고 보통의 밀을 "기적의 밀"이라 선전하며 교인들에게 60-300배의 가격으로 팔다가 신문사의 비난과 고발을 당해 1913년에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후 하나님의 심판인지는 모르겠으나 64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로 1916년에 기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이 아닌 시한부 종말론에 목을 메지 마시고 건전하게 멀리 보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저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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