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가오고 쿨러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달에 지른 콜맨 익스트림 쿨러입니다.
우선 52쿼트짜리라 스틸쿨러보다는 좀 작겠지 하고 산 제품인데 어쩐지 국망봉에서 보기에는 더 커보였습니다.
나중에 갈천 정모때 콜맨 스틸쿨러랑 비교사진 찍어서 올려드리기로 하고...
우선 사이즈는 73 X 35 X 43(높이) 입니다.
쿨러가 예뻐서 뭐 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나름 디자인에 신경쓴 듯 싶습니다. ^^
위에 앉을 수도 있고 컵 놓고 테이블로 쓸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안에 있는 거 꺼내먹으려면 컵을 재빨리 치워야 한다는... ㅋㅋ
뒤쪽 힌지부분입니다. 뭐 평범합니다. 닳아서 끊어질 일은 저 죽기 전엔 없을 듯 싶습니다.
옆면입니다. 물빼는 구멍이 보이네요. 그냥 눌러서 막는 형태입니다.
코드를 거는 곳이라고 하는데 뭐하는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쪽지주세요 ^^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닥에 물빠지는 홈 보이시죠? 얼음이 녹아서 생긴 물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빼지 않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보다 물이 빠진 자리를 채우는 공기가 더 쉽게 냉기를 뺏어간다고 하네요.
크기 짐작 하시라고 맥주캔이랑 1리터 우유 1.87리터 토마토 주스 넣어봤습니다. 꽤 크죠? ^^
쏘렌토 삼열 탈거 안하고 접은 상태에서 길이로 넣으면 딱 맞습니다.
뚜껑은 잠금고리 없이 그냥 여닫게 되어있습니다. 나름 밀폐는 잘 되는지 닫을 때 퍽 하고
공기 압축되는 소리가 납니다.
스펙상으로는 5일동안 보냉이 된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카벨라스
사이트에서 평점이 4.7 점입니다. 콜맨 스틸쿨러가 4.5점입니다. 그럼 이 콜맨 익스트림 쿨러가
콜맨 스틸쿨러보다 좋은걸까요? ㅋㅋ 그렇진 않겠죠. 가격대비일껍니다. ^^
가격이 38불입니다. 35불 운송료를 더해도 73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에 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흠... 카벨라스 스틸쿨러는 현재 세일중이라 80불이네요. 115불이면 들어올 수 있겠습니다. 전 쿨러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걍 한푼이라도 싸고 평판, 성능 좋은걸로 골랐습니다. 들어올 때 잡다한 거 몇개 같이 사면
세관에도 안걸리고 운송료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40불과 전체 구매금액의 45%중 큰걸로 계산하네요.
얼마 전까진 35불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 인상이 있었나 봅니다.
제 첫 구매조건이 스틸쿨러보다 좀 작을것이었는데 그런면에서는 좀 큰듯 싶습니다. 높이랑 깊이는 작은 것 같은데
폭이 좀 넓습니다.
성능은 얼티밋 익스트림보다 한단계 밑 입니다. 하루저녁 사용해 본 바로는 쓸만 합니다. 7월에 1주일 갈 때 판명이 나겠네요.
캔이 82개가 들어가는 용량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갈천 다녀온 후에 스틸쿨러와 크기 비교사진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