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16">항상 강론 말씀을 갈망하다가 비로소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span></p><p> </p><p><span data-ke-size="size16">그리고 정말 뜻밖에 신부님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span></p><p> </p><p><span data-ke-size="size16">너무도 오랫만에 대하는 신부님! 두렵고 떨립니다.</span></p><p> </p><p><span data-ke-size="size16">그러나 늘 신부님을 존경하고 있었으며, </span><span data-ke-size="size16">그 마음 항상 변함없었습니다. </span></p><p> </p><p>이제 다시 예전처럼 신부님을 뵈옵고 싶습니다. </p><p> </p><p>고맙고 감사드리며 인사 말씀 드립니다. 라파엘 올림.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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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부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카페 활동이 전혀 없었다보니 아직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포도농사를 접었습니다. 안나의 뜻에 따랐지요. 제가 계속 농사를 지으면 안나도 같이 할 수밖에 없는데, 안나가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안나는 농사 대신 남의 일을 다니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안나의 뛰어난 친화력으로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일당도 십 만원이 넘으니 그것만 해도 우리 두 식구의 생활비는 충분하기도 하고요. 지금 그동안의 지난 이야기들을 편지로 쓰고 있습니다. 다 쓰는 대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파엘 올림.
첫댓글 와우!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농사 일도 잘 되시구요? 여기서 뵙게 되니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자주 들어오십시오. 그리고 댓글도 남겨주세요.
지금도 상주에서 포도 농사를 지으시나요. 혹시 필요할 수도 있을 테니 연락할 수 있는 주소와 번호를 제 전화에 문자로 알려주세요.
아, 신부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카페 활동이 전혀 없었다보니 아직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포도농사를 접었습니다. 안나의 뜻에 따랐지요. 제가 계속 농사를 지으면 안나도 같이 할 수밖에 없는데, 안나가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안나는 농사 대신 남의 일을 다니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안나의 뛰어난 친화력으로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일당도 십 만원이 넘으니 그것만 해도 우리 두 식구의 생활비는 충분하기도 하고요. 지금 그동안의 지난 이야기들을 편지로 쓰고 있습니다. 다 쓰는 대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파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