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석고개 12단지 입주민 여러분
저는 7기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으로 당선되어 늦었지만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취임 인사를 올립니다.
10월 1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하게 된 저는 박석고개 12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게 주어진 임기 2년을 실천하고자 하는 운영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저는 박석고개 12단지 회장임을 명심하고 어느 특정계층이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회장이 아님을 명심하고 그간 아파트내 부정적인 모든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과거의 집단이기주의가 아닌 긍정적인 박석고개 12단지를 만드는데 회장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서 권위적인 자리가 아닌 입주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솔선수범하는 회장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2. 관리가 잘되고 있는 타단지를 찾아다니며 벤치마킹하고 박석고개 12단지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동대표의 역할과 회장의 역할을 구분하여 동대표분들과 최대한 협력하고 회장으로서 전체이익을 대변하는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고 회장의 역량함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관리주체에 대한 지나친 간섭을 최소화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때로는 현장에서 일하는 관리직원, 경비원, 미화원의 고민과 어려움을 보고 듣고 그들과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5. 공동주택관리법 관리규약을 공부하고 관리하며 연구하여 입주민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입주민들이 불만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소통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의견을 입대위 의사결정에 충분히 반영하겠습니다.
6. 관리주체 경비, 미화, 공사 수의계약을 입대위가 맡아서 정보를 독식하지 않고 입주민 여러분께 최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7. 임기가 끝나는 2023년 9월말까지 660세대 입주민의 이익을 위하여 회장의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겠으며 새롭고 창의적이며 건설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박석고개 12단지 입대위를 최우선하고 필요한 경우 입주민 중 훌륭하고 지혜로운 분들을 모시고 입대위 운영에 지혜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을 마치며 더 나은 박석고개 12단지 아파트의 주거문화를 위하여 노력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21. 10. 31.
박석고개 12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이 순 복
첫댓글 열심히 하고자 하는 그 정신 참 보기 좋습니다.
아파트 대표는 하고자하면 많은 일들이 보입니다.
회장 인사말을 카페에 실었는데 아파트 소통의 한 방편으로 카페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지요.
여러 구성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살기 좋은 우리 아파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