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수)
구정 연휴에 김기원씨의 초청으로 에버라인 동백역에서 하차하여, 은성사와 동백
아리곤캐슬 공사장을 거쳐 동백도서관길과 합류하여 1코스 능선길을 통해 석성산을
올랐다가 봉화대와 통안사 옆을 통해 멱조고개를 걸쳐 용인시청으로 내려와 석화(돌꽃) 음식점에서 굴정식으로 후한 대접을 받았다.
동백지구와 용인시청 사이의 한남정맥 상에 우뚝 솟은 석성산은 475년 9월,
고구려 최강 장수왕이 3만 대군을 이끌고 백제 하남 위례성을 침공하여 7일만에 북성
(풍납토성)을 함락 시키고, 백제 망명인 출신의 고구려 장수 걸주와 만년이 개로왕을
아차산에서 처형하고, 한강 유역의 백제 요충지인 이곳에석성을 쌓은 곳이다.
온조왕이 기원전 18년에 세운 한성백제가 끝나고,
옹진(공주)으로 수도를 옮겨야 했다.
신라 원군 1만명을 이끌고 온 아들 문주에 의해 고구려군은 퇴각하였다.
12시경( 석성산 정상) 설연휴라서 산행객이 많다.
한남정맥 갈림길
용인시청 등산로 입구
용안시청의 등산로 초입
기흥역(10:40)-동백역(10:50)-은성사(11:00)-정상(12:00-20)-봉수터(12:30)-
멱고개(13:10)-용인시청(14:00)- 석화집(14:20-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