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영어단어 찾기
hide(하이드, 숨다)
과연 “hide"는 우리말로 무엇일까? 물론 10세기 이전에는 ㅎ발음이 없었다고 하니 ㅎ ⇌ ㅍ ⇌ ㅅ이렇게 변형시켜놓고 대입을 해 봅니다. “피하다”, “숨다”가 되네요. g 그래서 “피하다”, “숨다”를 가지고 검색을 해서 유의어(동의어)를 찾아봅니다.
* ㄱ ⇌ ㅍ(ㅂ) ⇌ ㅎ(ㅇ) ⇌ ㅈ(ㅅ)으로 변환됨.
예) 가득 ⇌ 한거석
예) 했다 ⇌ 캤다,
뭐라카노? ⇌ 뭐라하노?
예) 힘빼다 ⇌ 심빼다 ⇌ 진빼다 ⇌ 김빼다
깁다 ⇌ 집다 (찝다)
깊다 ⇌ 짚다
김치 ⇌ 짐치
하자 ⇌ 자자
1. cover (커버, 덮개, 숨기다, 다루다, 감싸다, 덮다):
싸삐, 싸버려, 싸버리다가 어원.
* 라틴어: operire(열어삐): cover(싸삐)
2. shut (셔트, 닫다, 폐쇄하다, 차단하다, 다물다, 막다):
가두다 ⇌ 가리다 ⇌ (열쇄로)채우다가 어원.
* 고대영어 scyttan (채우다, 가둔): 차단되다
3. shut-off (샷엎, ~를 잠그다, 끄다):
1. 채워삐, 채워삐다가 어원.
2. 가둬삐, 가두다가 어원.
4. hide (하이드, ~을 숨기다, ~을 비밀로 하다):
쉬다 ⇌ 피하다 ⇌ 심다(숨다의 고어)가 어원.
* 고대영어 hydan (피하다): 피하다.
* 고대영어 hyd (피하다): 덮다, 숨기다.
“피하다”, “숨다”가 “싸버리다”, “가두다”, “가리다”, “채우다”, “쉬다”등으로 풀어지네요.
fun(펀, 웃다)
오늘은 이 전에 “GS25시”에 써진 단어 중 하나인 “fun"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 ㄱ ⇌ ㅍ(ㅂ) ⇌ ㅎ(ㅇ) ⇌ ㅈ(ㅅ)으로 변환됨.
예) 가득 ⇌ 한거석
예) 했다 ⇌ 캤다,
뭐라카노? ⇌ 뭐라하노?
예) 힘빼다 ⇌ 심빼다 ⇌ 진빼다 ⇌ 김빼다
깁다 ⇌ 집다 (찝다)
깊다 ⇌ 짚다
김치 ⇌ 짐치
하자 ⇌ 자자
낄이다 ⇌ 끓이다 ⇌ 조리다
하모 ⇌ 기다
~하고 ⇌ ~쿳고(경상도 사투리)
휘다 ⇌ 굽다
1. fun (펀, 장난, 재미있는, 즐거운, 신나다, 놀리다): 빵 터지다.
1. 웃는, 웃다가 어원.
2. 신나다가 어원.
3. 즐거운, 즐기다가 어원.
4. 훈훈하다가 어원.
* 중세영어 fon (웃는): 우롱하다
2. interesting (인트레스팅, 재미있는, 흥미있는):
일어났다, 일어나다가 어원.
3. exciting (익사이팅, 신나는, 재미있는, 흥분시키는):
일으키다가 어원.
4. elated (이레이티드, 의기양양한, 우쭐대는):
일어났다, 일어나다가 어원.
5. glad (그래드, 기쁜, 좋은, 고마운, 반가운):
1. 좋다가 어원.
2. 즐겁다가 어원.
* 고대영어 glaed (즐겁다): bright 밝게
“fun"이 “웃다”, “신나다”, “즐겁다”, “훈훈하다”, “일어나다”, “일으키다”, “좋다”, “즐겁다”등으로 나타나네요, 조금 고생을 많이 했어요. 머리 터지는 줄 알았어요. 끙 제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는 지 도통
del Cuzco(델쿠스코, 꽂을까)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양 부모님중에 다 돌아가시고 장모님 한분만 살아계셔서 처갓집이 있는 마산에 갔어요. 주남저수지 주변에 있는 “del Cuzco"라는 레스토랑 겸 커피숍에 갔어요. 참 분위기도 좋고 상위 7%에 해당하는 스페셜 커피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런데 이 놈의 정신상태는 그런 분위기보다 간판명이 궁금했어요. 검색을 하니 페루의 도시이름인데 옛날 잉카제국의 수도였다네요. 그런데 사전적의미는 배꼽, 중심이랍니다. 왜 배꼽이 잉카수도였을까요? 1시간여를 꿍꿍앓다가 답을 알아냈어요.
del은 delete의 뜻이니 “떨어뜨리다”, “지우다”라는 뜻이고 cuzco는 발음 그대로 “꽂을까?”네요. 종합분석 결과를 얘기합니다. “태아의 배에 탯줄을 꼽아서 영양을 공급하다가 태아가 커서 태어나면 탯줄을 끊어 떼버린다“는 뜻입니다. 그 곳이 “배꼽”이며 “배에 꼽은 곳”이라는 뜻 같아요. 이 배꼽이 건강상 중요한 곳이라네요. 단전호흡도 하는 곳이고, 그럼 “가운데”를 상징하는“center"도 ”꽂은 데“가 아닐까 싶고 “counter punch"를 때릴 때 ”카운터를 꼽았다“라고 하죠. 이 때 “counter"도 ”꽂은 데“같고요. 그러니 “cuzco", "배꼽”, “center", "counter"가 모두 같은 어원인 것 같네요.
guest(게스트, 재웠다)
오늘은 제 휴대폰에 오랫동안 메모해놨던 “guest"를 가지고 한 번 생각해 봤어요. “갔다”와 “재우다”가 동시에 떠올랐어요. 아마도 옛날에도 손님은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었나봐요.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까닭이었겠지요. 그런 점들이 우리의 고대언어에 많이 반영되어 있네요.
1. guest (게스트, 특별 출연자, 객, 손님으로 접대하다):
1.손님 객(客),
2. 재웠다, 재우다가 어원.(우호적으로 볼 때)
3. 갔다, 가다가 어원.(적대적으로 볼 때)
4. 구했다, 구하다가 어원. * 수정
* 고대영어 gaest (客, 갔다): enemy 적
2. visitor (비지터, 방문객, 방문자, 관광객, 손님):
1. 보여주다. 보다가 어원.
2. 미어지다 (장사집에서)
3. customer (카스터머, 고객, 손님, 단골):
1. 잤었다, 잤다,
2. 갔다메, 가다가 어원.
3. 샀다메, 사다가 어원. * 수정
4. patron (페이트론, 후원자, 고객, 경영자):
1. 받은, 받다가 어원.
r은 연음이라서 없이 생각해도 되리라 봄.
장사속으로 보면 손님이 많으면 좋겠지만 가정에 찾아오는 손님은 내 것이 나가니까.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 손님인가 봐요.
cast(캐스트, 채우다)
오늘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연예란에 “casting"을 봤어요. 많이 들어온 단어이기도 했지만 그 동안 정말 풀지 못해 포기했던 단어였거든요. 검색창에다 정신을 집중하며 찾아봅니다. “던지다”를 가지고 동의어를 찾아 봅니다.
1. cast (캐스트, ~을 던지다, 투사하다, 던지다):
1. 끼워 넣다, 끼우다가 어원.
2. (던져서) 채웠다, 채우다,
3. (독에 김치등을) 재우다가 어원.
* ㄱ ⇌ ㅅ ⇌ ㅈ ⇌ ㅊ은 서로 변환됨.
예) 낑구다 ⇌ 찡구다(끼우다)
길다 ⇌ 걀쭉하다 ⇌ 잘쫌하다
가분다리 ⇌ 진드기
낄이다 ⇌ 끓이다 ⇌ 조리다
* 고대네덜란드어 kasta (끼웠다, 채웠다): 던지다
2. casting (캐스팅, 주조, 주물, 배역):
채우다, 재우다가 어원.
3. throw (드로우, 던지다, 버리다, 가하다):
1. 쓸어, 쓸다가 어원.
2. 틀어, 틀다가 어원.
3. 던져 봐가 어원.
* ㄷ ⇌ ㅅ은 서로 변환됨.
예) 더럽다 ⇌ 쑥쑥다, 지저분하다
땡큐 ⇒ 쌩큐
떼어내다 ⇌ 적다
때린다 ⇌ 친다
* 고대영어 thrawan (틀어본, 틀다): 비틀다, 꼬다.
4. pitch (피치, 던지다, 음조, 노 젓는 속도): 밀치다.
* ㅁ ⇌ ㅂ(ㅎ)으로 변하는 예.
고대한국어) 피-->비
돌베이 ⇌ 돌맹이
말하다 ⇌ 불다
맴맴 ⇌ 뱅뱅(돌다)
맞다 ⇌ 부수다
* 고대영어 picchen (밀친): thrust (쓰러지다, 밀다)
5. toss (토스, 던지다, 던져 올리기, 동요, 훙분, ~을 던지다):
1. 던졌어, 던지다가 어원.
2. 띄웠어, 떴어, 떴다가 어원.
* 노르웨이방언: tossa (던졌어): apread 뿌리다
6. vote (보트, 투표하다): 보였다, (던져) 보이다가 어원.
* 라틴어 votum (보여줌): vow 맹세(보여 봐)
“casting"한다 라고 말하잖아요. 어떤 영화나 드라마라는 틀을 정해놓고 배우들을 던져 넣는 것을 말하니 비슷한 것 같고요. 주조할 때 틀에다 쇳물을 던져넣으니 비슷한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