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씨, 종자[種. たね.다네]의 뿌리
일본어의 뿌리는 과연 무엇일까? 그 일본말의 뿌리는 어디에 두고 있을까? 지금 일본렬도일까? 한반도일까? 물론 한반도에서 건너간 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상당한 말들이 다른 어느 지역에서 마구 주어다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 가운데 하나가 우리의 임진왜란 때에 온 백성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것이 조총이다.
나는 새도 잡는다는 것은 옛날엔 신비의 존재였을 것이다. 그 조총을 전해준 나라가 포르투갈이라고 한다. 그 포르투갈 사람이 일본 종자도[種子島]에서 건네주었다고 한다. 이 종자도를 그들은 "다네까시마"라고 한다.
種이 '[たね.種. 다네]'이다. 種은 우리말에는 씨/낟알/종자/미끼라고 한다. 도대체 왜 '다네'라고 할까? 한반도의 말에 뿌리를 둔다면 '낟알'에서 비롯된 말일까? 아니다.
페르시아어에 dan이니, dane가 있다. 즉 [단][다네]가 있으며, 그 뜻이 '낟알. 씨, 종자. 미끼'이다. 아무리 봐도 일본말 '다네'는 페러시아 언어 'dane'와 동일하다.
그래서 일본말의 뿌리를 좀더 넓은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며 찾아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일본의 터전도 전혀 달리 생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