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클린턴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공개되면서 그의 삶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분이 저지른 개인의 삶, 그 길은 참으로 추하고, 허무하고, 무의미하며, 병적인 길임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높아지고 대단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을 떠난 삶은 다 속고, 어리석은 인생길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만 길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된 길을 가려면 우리의 환경에 반드시 하나님의 길이 있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갈 때 우리의 길은 승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클린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보다 세상에 더 눈을 두고 살았기 때문에 사단의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모세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찾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모세의 운명은 가장 어두운 환경에 있습니다. 사내아이를 낳으면 죽이라는 바로 왕의 명령이 있는 현실과 그것을 숨긴 채 키워야하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더는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갈대상자에 담아 강물에 띄웁니다. 죽음을 각오한 하나님께 맡김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도 뜻이 있고, 길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옥에 갇히고,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가는 어둠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오히려 그 어둠의 환경이 빛으로 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단지 어둠에 가려 뜻이 없는 것처럼 보인 것뿐입니다.
드와이트 무디는 정식교육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성령체험을 한 후 세계적인 전도자가 되어 100만이 넘는 사람들을 전도했습니다. 화니 제인 크로스비여사는 어릴 때 의사의 잘못으로 눈이 멀어 평생 사는 동안 9,000 곡의 찬송시를 지어 오늘날까지 애창되는 명곡이 많습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철공소에서 일하는 대장장이로 살다가 13년간 교도소에 있으면서 천로역정을 쓴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환경 속에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열려진 길이 있습니다.
모세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나일 강에 갈대 상자를 만들어 띄우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모세를 지켜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승리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열려진 길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100% 어둠도 없고, 100% 빛도 없습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상황이 어렵더라도 그 속에서 빛을 찾아 나가면 됩니다. 길은 사방으로 열려있습니다. 단 눈이 가려져 있어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감옥에 갇혔지만 실망하지 않고, 그 속에서 열려진 길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전옥에게 은혜를 주는 것이고, 꿈을 해몽하여 애굽 총리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모세는 애굽 왕자에서 미디안 광야로 쫓겨나 죽는 줄 알았지만 거기에도 열려진 길은 있었습니다. 목자로서 훈련을 잘 받고, 불타는 가시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출발하게 됩니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찾을 때 승리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인간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출 때 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길로 합류해야 승리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길이 어떤 길인지 친히 겟세마네 동산에서 보여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길로 갈 때 모든 것이 승리하는 삶이었습니다.
모세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서 당대 최고의 왕인 바로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모세는 친 어머니의 손을 떠난 것 같지만, 최고의 환경에서 친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양육을 받게 됩니다. 친 어머니는 모세를 키우며 양육비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치밀하신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여러분, 지금 어렵다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금 그 상황에서 놀라운 길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그 길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길은 최고의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에 사람의 길이 맞추어져야 승리합니다. 아멘.
And...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길을 열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환경을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은 무대이므로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를 통해 이루도록 내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환경은 내 소관이 아닙니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될 때 환경은 하나님이 열어 가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므로 나는 하나님의 일에 도구로 쓰임 받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