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1-3)
고요한 산 중턱에 앉으신 예수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설교를 하셨다.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하여 8가지 복에 대해서 말씀 하셨다. 8복중 첫 번째로 심령이 가난한 자에 대해서 설교를 하신 이유는 심령이 가난한 것이 8복을 여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8복의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는 심령이 가난하지 않고는 가질 수 없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가난하다는 말은 헬-포토코스 마음의 부도상태.. 마음이 완벽하게 망한상태를 의미한다. 조금 쉽게 표현한다면 자아가 죽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누가 심령이 가난한 자일까 누가 마음이 파산된 자일까 첫 번째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죄인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계속해서 자기가 뭔가 좀 대단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무너지는 애기가 많이 나온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같이 되려고 하다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바벨탑을 세워서 하나님에게 닿아보려고 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렇게 성경에는 스스로를 높이고 욕심을 좇다가 쫓겨나고 실패하고 비극으로 끝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복있는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겠다. 여러분은 마음이 부유한 사람인가 아니면 가난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어떤 복이 임하는가? 천국이 임한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한 자만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 마음이 가난하여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한 자는 천국에 들어간다. 그런데 여기에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천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천국을 의미한다. 가장 먼저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통치가 나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다.
누가복음 17:21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따라서 마음이 가난해서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자에게 내 안에 오신 주님의 다스림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내 안에 하나님의 다스림은 어떻게 나타날까?
첫째, 하나님이 인도하심으로 나타난다.
둘째,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나타나신다.
세째는 하나님의 책임지심으로 나타난다.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비로소 천국이 임한다. 먼저 나의 마음에.. 나의 삶에..나의 가정과 교회에..일터에. 그리고 영원한 하늘나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모두 하나님 앞에서 빨리 백기를 들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서 주님을 간절히 찾고 의지하고 겸손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 하늘 나라를 열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