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배우자를 친구로 만드는 법은 항상 같이 있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으로 시작하며 ‘죽음이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을 까지’로 끝을 맺는 결혼주례사를 떠올려 보라. 그 말을 들으면 인생과 운명 앞에서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평생 같이 있을 것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약속하는 의식이다. 그렇다면 부부들은 언제나 같이 있어야 한다. 물론 그들은 한 지붕 밑에서 살을 맞대고 살고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같이 있다고 할 수 없다. 부부가 친구처럼 항상 붙어 다니다 보면 생각도 서로 같아지고 느낌도 비슷해진다. 어느 때는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묘한 감정이 들 정도이다. 자신에게 딱 맞는 사람과 항상 같이 있다면 즐겁고 만족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색함을 참고 같이 있으려고 노력해보라. 부부의 정이 새록새록 솟을 뿐만 아니라 인생이 더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첫댓글 아멘..
2019년 목사님의 설교에서 소개한 이누이트족의 혼인서약문.
고결하고 아름다운 시라 찾아보았어요..
당신은 나의 남편
나의 아내입니다.
나의 발은
당신 때문에 걷고, 달릴 것입니다.
나의 발은
당신 때문에 춤출 것입니다.
나의 눈은
당신 때문에 볼 것입니다.
나의 마음은
당신 때문에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때문에 사랑할 것입니다.
오모나 ~~
이런 아름다운 시를 오또케 찾아내셨남요?
아멘~
네 아멘~
그 배우자가 영생을 함께 할 친구라면 더욱 행복하겠네요~
제가 알고 있는 껌딱지 한까플
혹시 당신들도 알고 있나요?
보기만해도 나까지 행복이 전이되는
그런 부부가 제곁에도 있더랍니다 ㅎㅎ
아마도 이분들 덕분에 제 남편도
조금씩 이뻐보이나 봅니다
행복도 전이가 되니까요 ㅎㅎ
아멘!
목사님 늘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