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불 바로 세우면 한국불교 활화산처럼 타오를 것”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900일 맞아
경주 남산 열암곡서 108배 기도정진
진우스님 “선명상은 국민 행복 위한
가교적 실천...불국정토로 나아갈 것”
불자가수 이승기 씨 ‘천년을 세우다’
기금 1억원 기부 등 대중 정성 모여
[영상] 3월15일 취임 900일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108배 기도를 마치고 법문하고 있다.
3월15일 취임 900일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총무부장 성화스님을 비롯한 중앙교역직 스님들이 경주 남산 열암곡을 찾아 국민화합기원 108배 기도 정진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천년 동안 누워 계시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불사는 단순한 문화유산의 복원을 넘어 한국불교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3월15일 취임 900일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경주 남산 열암곡을 찾아 108배 기도를 마치고 이같이 법문했다.
"마애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 불사야말로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다" 라고 강조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우스님은 제37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하고 열암곡에 쓰러져 있는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을 제1과업으로 제시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본래 하늘을 향해 서 있던 높이 5.6m의 입상이었으나 조선 명종 12년인 1557년 지진으로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80톤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함에도 쓰러지면서 이마가 바윗돌을 받쳐준 덕에 큰 화를 피해 ‘5cm의 기적’이라 불린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불사는 단순한 문화유산의 복원을 넘어 한국불교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는 신호탄" 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이 마애부처님을 일으켜세우는 불사였다”며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우리의 얼과 정신을 일으켜세우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국과 자비 정신을 되살리고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자는 원력으로 취임 후 매일 108배를 하고 있다”며 “오늘 동참한 사부대중도 모두 저와 같은 원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 화합 기원 열암곡 마애부처님 108배 기도’에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소임자 스님들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이자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제15교구본사 통도사 현덕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중앙종희의원 성웅스님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천년을세우다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암곡 주차장에서 열린 ‘국민 화합 기원 열암곡 마애부처님 108배 기도’에는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법오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소임자 스님들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이자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제15교구본사 통도사 현덕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 중앙종희의원 성웅스님 등이 참석했다.
정원주 중앙신도회장, 이길수 대한불교청년회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등 신행·포교·교육 단체장들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주대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해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마애부처님 불사뿐만 아니라 국민 행복을 위한 ‘선명상’ 개발·보급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진우스님은 “국가가 직면한 어려움은 우리가 지은 업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인 공업”이라며 “마음수행을 통해 국민들이 탐진치 삼독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행복을 위한 ‘선명상’ 은 간화선으로 가기위한 '가교적 실천' 이라고 설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그러면서 선명상은 간화선으로 가기 위한 ‘가교적 실천’이라고 설명하고 ‘쉘패스 명상’, ‘5초 멈춤 명상’ 등을 실천하면서 평정과 평안을 만들어간다면 궁극적으로는 간화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불국정토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했다.
경북지역 포교사단 포교사들이 선명상 실참을 하고 있다.
이날 동참 대중들은 총무원장 스님 법문에 앞서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흘려보내는 ‘쉘패스 명상’을 함께 실참하기도 했다.
이번 기도 정진에는 불자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 씨가 ‘천년을 세우다’ 기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한국불교 미래 1000년을 향한 정성이 모였다.
불자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 씨가 ‘천년을 세우다’ 기금 1억원을 전달한 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스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기 씨는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스님과 함께 총무원장 스님에 기금을 전달하고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종교적 차원을 넘어 국가 유산을 복원한다는 취지에 감동받아 함께하기롤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애부처님이 멋지게 다시 일어서서 많은 분들이 위안받고 우리나라 문화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하는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이자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축사하는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영남권 지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뜻을 함께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부처님이 바로 일어섬으로 국운융창, 종단 화합·발전, 국민 마음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하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밖에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부처님이 일어나시면 불교와 나라가 융성할 것”이라며 불사가 성취되는 날까지 기도정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주대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도 발언했다.
축사하는 주대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축사하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발원문 낭독하는 정원주 중앙신도회장.
한편 이번 기도법회는 삼귀의·반야심경, 주요 인사 헌향·헌화, 108배, 선명상, 법문, 기금전달, 인사말, 발원문 낭독 등 순으로 여법하게 봉행됐다.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제15교구본사 통도사 현덕스님 등이 헌향을 하고 있다.
총무부장 성화스님(왼쪽부터), 포항 죽림사 주지 철산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등이 헌향을 하고 있다.
헌화하는 정원주 중앙신도회장(오른쪽부터)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헌화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의 108배 정진에 동참한 재가불자들.
카페에 댓글은 혈액과 과도 같습니다. 각 댓글을 부탁 올립니다.
-山寺의香氣...慧龍.合掌-
첫댓글 해룡스님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3월달 도 중반을 넘어 스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웃음은.~
집안
을 비추는 햇살 과 같다 넉넉한 마음 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
길 바랄 뿐이다 시간 은 쉼도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실감케 하고
3월 중순 들녘에는 매화꽃 개나리 꽃이 피워 오릅니다.~
행복은 언제나 미소 짓게
하고 만남 과 동행으로 어울림 있는 휴일 날 보내세요
https://cafe.daum.net/1664URM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