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회의원 보선에 정동희가 아는 사람들이···)
전주 국회의원 보선이 내일 치러집니다. 호남지역구인데 민주당이 이번 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22대 총선의 리트머스 종이 성격이 일부 엿보입니다. 제가 2월5일 최고위원 탈락 이후 TV는 안보았고 인터넷 뉴스도 잘 안 보았는데, 4월1일 MS 엣지를 여는데 제가 아는 사람들이 두 분이나 이번 선거에 나왔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라) 조금 친하게 아는 분이 기호 2번과 기호 6번을 달고 나와서 놀라서 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자 명단을 찾아서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두 분 모두 21대 총선 때 제가 강남갑에 나올 때 ‘전북 김제시·부안군’과 ‘강남을’에 같이 필드 출전한 정치 선배이자 동지였었고, 한 분은 2021 서울시장 보선에 같이 나올 뻔했다가 후에 2022년 선거 때 나온 분입니다.
후보 명단에 2번 후보는 입후보횟수가 6회로 나오고 6번 후보는 입후보횟수가 7회로 나오는데요, 제가 입후보횟수 4회로 나오게 됨으로 저보다 맨 땅에 헤딩을 더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당초 기호 2번을 달고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정운천 의원은 과거 약간의 소통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거와는 전혀 거리가 멀지만 저의 장모님이 전주 출생이시고 전주 이씨입니다.
4월5일 보선이므로 선거 결과가 4월6일에는 나올 터인데, 의외로 이번 선거 결과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물론 언론에서 말하는 박빙이라는 두 후보에는 거론되지 않는 듯 하지만, 호남지역구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22대 총선의 리트머스 종이 성격이 일부 엿보입니다.
이 리트머스 종이가 무언가 메시지를 나오는 쪽으로 선거결과가 나올 경우 4월9일 짧은 동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