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여행은 늘 즐겁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에 더블어 사진찍기도 좋아하는 교집함체들...
가끔 혼자하는 여행의 여유로움보다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일상이 되고 있다.
함께하며 느껴지는 소소한 일상의 사진 이야기, 적벽강에서 물수제비뜨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금산의 적벽강에서 날렵하게 날아 물수제비를 뜨는 돌맹이 포착~
여러번을 물위로 떠 날으는 모습에 잽싸게 셔터를 눌러 본다.
틱. 틱. 틱 .풍 덩~
팅.팅 푸~웅~덩
푱~~~ 꼬르르륵
틱~~~~철푸덕~
여러번 찰진 돌맹이를 고르고 골라 금강의 물길을 가르고 날라오는 수제비는 쉬운게 아니다.
조금이라도 묵찍한 돌맹이는 날아보지도 못하도 내동뎅이 쳐지기 일수다.
그래도 이번 돌맹이는 운이 좋다. 제법 물수제비를 뜨고는 사진에 찍히는 영광까지 얻었으니
이놈...출세한거지요~ ㅎㅎㅎ
잔잔한 강물에 그림처럼 비친 반영의 모습을 한순간 흐트러 버리곤 그세 흔적을 남겨놓고 저만치 튀어간다.
일곱번 물수제비를 뜨곤 결국 힘에 부쳐 꼬르륵~
옆에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그 돌맹이는 본연의 임무를 마치고 멋지게 입수 했다. ㅋㅋ
금강의 물줄기도 잠시 쉬어간다는 반영이 아름다운 곳 적벽강에서
첫댓글 우와 재밌겠다는~~
누구는 아마 어깨가 엄청 아팠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