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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 운동하면 인슐린 수치 낮아져 암 재발 감소”
2017.09.01 09:41 연합뉴스 제공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암 재발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는 이 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친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2∼3기 대장암 환자 123명을 운동군 62명, 비운동군 61명으로 나눠 3년간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군 환자의 혈중 인슐린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암 재발에 악영향을 미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 수치도 운동을 통해 감소했다.
신체활동과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암 재발을 40∼60%가량 억제한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 기전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5일 저명 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
효과적인 암 예방과 항암치료를 위해 육류와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는 300여명이 넘는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회장 최윤재)·대한저탄수화물고지방식이협회(회장 송재현)가 공동 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가 후원한 ‘우리 축산물과 함께 건강해지는 저탄고지라이프(Ⅳ: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명일 건세바이오텍 박사는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선 오히려 지방 섭취의 비율을 높이는 케톤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암 예방 위해선 혈당·인슐린 낮춰야
정 박사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로 암세포는 굶기고 정상세포는 건강하게’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암은 유전자의 문제가 아닌 대사질환’이라는 와버그 이론을 소개했다. 암은 섭취한 영양물질을 분해·합성하고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배출하는 등의 대사 과정에 결함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는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며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당과 인슐린을 낮추는 식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제발표를 진행한 정윤섭 양생의원장도 “암은 유전자 질환이 아닌 대사질환, 면역질환, 독성중독질환”이라며 “암은 다른 세포들에 비해 더 많은 당분을 빨아당기기 때문에 당분 섭취를 제한하고 당분으로 변하는 탄수화물의 섭취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 암 예방·관리 위한 케톤식
정 박사는 혈당과 인슐린을 낮추는 식사로 케톤식을 제안했다.
케톤식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중 지방과 나머지 영양소의 비율을 4대1로 맞추는 식이요법이다. 총 섭취하는 칼로리의 70~80%를 지방으로, 20%는 단백질, 10%는 탄수화물로 채우는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케톤식은 체내에서 포도당 대신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케톤체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국내에선 키토제닉 다이어트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식이요법이다.
그는 이를 위해 떡·빵·면류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 단맛이 나는 과일, 건강하지 않은 기름 등을 제한하고 좋은 육류와 지방을 다량의 야채와 섭취할 것을 권했다.
육류는 방목해 키워 오메가-3와 오메가-6가 균형잡힌 것을 선택하고 지방은 올리브유, 버터, 들기름, 코코넛유 등을 선택하라고 덧붙였다.
# 저탄고지 식단,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
일반적인 암 예방 식단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정 박사는 사례를 통해 이같은 식단이 암 환자들에게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들을 제시했다.
그는 케톤식이 암에 걸린 생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논문과 케톤식을 통한 뇌종양 극복사례를 소개했다.
하지만 정 박사는 “사람마다 암의 원인이 다르므로 ‘맞춤형 케톤식’을 적용해야 한다”며 “꼼꼼히 수치를 기록하고 데이터를 통해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윤재 서울대 교수는 “미국에서는 이미 2000년 초부터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이 확산됐다”며 “저탄고지 식단은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비만·만성 대사성질병·노인질병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케톤식이란
케톤식(ketone diet)이란 우리 몸에서 케톤(ketone)이란 물질을 만들어내는 식사를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케톤 생성 식사(ketogenic diet)가 되겠지요.
원래 케톤식은 소아 간질 환자를 위한 치료식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케톤식은 지방을 무지 많이 먹는 대신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는다 싶을 정도로 줄여서 먹는 식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권장하는 균형식은 지방을 칼로리의 15~30%, 탄수화물은 55~65%로 먹는 것인데, 케톤식은 지방 70% 이상, 탄수화물 5~10%이니 일반적인 식사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지요.
케톤식을 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
(1) 꿩 대신 닭, 탄수화물 대신 지방
우리 몸이 일차적으로 선호하는 주요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입니다. 케톤식으로 탄수화물 공급이 모자라면 우리 몸은 차선책으로 지방을 선택합니다. 물론 단백질도 에너지원으로 일부 사용하지만 계속되면 근육이 없어져 버리니 내 살 깎아먹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비축해두었던 지방을 꺼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2) 지방을 분해해서 케톤 만들기
그런데 이 지방을 에너지로 쓰지 않겠다고 고집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뇌세포입니다. 뇌는 우리 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니 에너지 공급을 끊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지방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에너지원이 바로 케톤입니다.
(3) 케톤을 대타 에너지원으로
케톤식을 하면 먹는 지방도 엄청나고 몸에 저장해 둔 지방도 있으니 사용할 지방은 넘쳐납니다.
그래서 갈 곳 잃은 지방 분해물로 케톤을 만들어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뇌뿐 아니라 근육 등 다른 곳에서도요.
케톤은 우리 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고갈되었을 때 사용하는 비상 발전소의 역할을 합니다.
케톤식은 체중 조절에 효과적일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케톤식과 같은 고지방식과 저지방식의 6개월, 1년 후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한 결과 둘 다 체중이 줄었고, 그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케톤식을 하면 체중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 비결은 허무하게도 저칼로리였습니다.
케톤 식이 내 몸에서 마법을 부려서 체중을 줄여주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탄수화물이든지, 지방이든지 간에, 결국 칼로리를 줄여 먹는 것이 체중 감량의 단순한 원리입니다.
케톤식은 건강에 좋을까
이런 점에서 보면 케톤식은 특별한 식사가 아니라 특이한 식사입니다.
케톤식은 엄청난 편식이기 때문에 영양불량이 오기 딱 좋습니다.
건강에 좋은 다양한 곡류와 과일을 챙겨 먹지 못하면서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해지기 십상입니다. 그
리고 기름진 고기들을 계속 먹다 보니 고지혈증의 위험도 당연히 증가합니다.
맺으면서
케톤식은 다른 다이어트식에 비해 체중 감량에 특별히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
래도 고기 먹으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할까 말까 망설여지신다면,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나는 평생 이렇게 먹고 싶은가? 아니 적어도 10년간 이렇게 먹을 수 있을까?
다이어트식은 이벤트가 아니라 평생 나와 함께 가야 할 건강식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습니다. 진실은 단순한 곳에서 찾아지나 봅니다.
대 장암 환자는
치료 이후 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해 좋은 영양 상태와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열량과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채소, 과일, 전곡류 등은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지방, 정제된 곡류, 단 음식들은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대장 절제 수술 환자의 식생활
대장 절제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에 따른 문제는 절제한 부분의 위치와 길이, 회맹판이 제거가 되었는지의 여부, 장의 길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하거나 우회했다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불량해지고 설사가 발생하므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 결장 또는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했거나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 될 때까지 하루 물 6~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변이 묽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절제한 장의 위치에 따라 또는 많은 부분을 절제한 경우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가 됩니다.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식사 사이사이에 물을 자주마시고 설사가 있을 경우 강한 양념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 술,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우유, 섬유질이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스가 많이 생길 때는 어떤 식사가 도움이 될까요?
가스가 많이 생겨 불편한 경우에는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잠시 피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면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등 이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 껍질이나 콩류, 탄산이 들어 있는 음료수, 유제품 등도 가스를 많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 설사나 불편감 등을 일으키는 음식이 있다면 되도록 피합니다.
설사 유발식품으로는 강한 양념, 기름이 많은 음식, 술, 커피, 우유, 섬유질이 많은 음식 등이 있고 변비 유발 식품으로는 감, 바나나, 인절미, 떡, 고구마, 감자 등이 있습니다. 냄새 유발 식품으로는 달걀, 치즈, 양파, 양배추, 마늘, 파, 비타민류 등이 있습니다.
- 장 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수술 후 6주간은 삼가도록 합니다.
장 폐색 유발 식품으로는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 껍질이나 씨, 채소의 질긴 부분,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한 대장암 환자 식사관리
어떤 음식이 암의 재발을 확실히 막는다는 연구 보고는 없습니다. 암환자를 위한 2차암 발생 예방 권고안은 아직 없지만 일반인들에게 권고되는 암예방 수칙이 암환자의 2차암 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상시 적절하고 균형된 식사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암예방 실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정이나 가공이 덜 된 전곡류, 콩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식물성 항산화제인 다양한 파이토케이컬과 비타민 등 암 발생을 억제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중 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섬유소도 풍부합니다. 그러나 곡식이나 견과류 등을 오래 보관할 때 생기는 곰팡이가 만들어 내는 아플라톡신, 소금에 절인 채소 등은 오히려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곡류, 콩, 채소 및 과일에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장을 치료한 후 만성적인 불편감이 있으신 분들은 당분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서 서서히 양을 늘려보길 바랍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퀴노아, 귀리, 메밀, 바나나, 고구마, 비트, 오렌지, 불루베리, 자몽, 사과,
곡류, 설탕, 사탕, 감자, 국수, 파스타, 말린과일, 밀가루-시리얼, 빵, 옥수수,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나쁜건 아니다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
요즘 사람들은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면 제일 먼저 탄수화물부터 식단에서 뺀다 . 밥 , 빵 , 떡 등이 그것이다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다이어트 하기 위해 지방을 빼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
게다가 중년 이후부터는 건강을 위해 아예 탄수화물 식사를 거부하는 사람도 많다 .
대표적 탄수화물인 밀가루를 공격하는 TV 프로그램도 홍수다 .
탄수화물 , 과연 건강의 적 (敵 )일까 . 그게 사실이라면 ,
별다른 반찬 없이 밥만 먹던 옛날 사람들은
모두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려야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
최근에는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에 대한 이슈도 대두되고 있다 .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에 대한 논의가 끝없다 .
어떤 학자는 탄수화물의 당 분자 개수에 따라 좋고 나쁨을 나누기도 하고 ,
흡수율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
하지만 이 논란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많다 .
결국 나쁜 탄수화물은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다 “
탄수화물이란 무엇인가 ?
탄수화물 하면 밥과 곡류를 떠올리고 ,
당 (糖 ) 하면 설탕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
그러나 탄수화물은 당 , 곡류 , 설탕등을 모두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 .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는 당분자인데 , 탄소 ·수소 ·산소의 화합물인 당분자가 몇 개 결합했느냐에 따라 탄수화물 이름이 달라진다 .
당분자가 1 개인 것은 ‘단당류 ’라고 한다 . 단당류에는 포도당 , 과당 등이 있다 .
당분자가 2 개 결합한 것은 ‘이당류 ’이다 . 이당류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설탕이 대표적이다 .
당분자가 3~10 개 결합한 것은 ‘올리고당 ’, 당분자가 3000 개에서 수만 개까지 결합한 것은 ‘다당류 ’라고 한다 .
올리고당은 콩 ·양배추 ·브로콜리 속에 많고 , 다당류에는 녹말과 식이섬유가 있다 .
또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에 따라 탄수화물은 두 개로 나뉜다 .
분해나 흡수가 빨리 되는 것은 ‘단순당 ’, 분해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복합당 ’이라고 말한다 .
당분자 개수에 따른분류상으로는 단당류나 이당류인 ‘단순당 ’은 빨리 분해 ·흡수되는 만큼 혈당을 빨리 높이며 에너지원으로 빨리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그러나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나 비만으로 이어진다 .
반면에 올리고당이나 다당류인 ‘복합당 ’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혈당도 완만히 상승하며 , 인슐린도 정상적으로 분비돼 몸에 무리가 없다 .
설탕 , 액상과당 , 과당 등이 단순당이고 ,
콩이나 양배추 , 브로콜리 , 통곡물 등이 복합당 식품이다 .
곡류 중 완전히 정제된 흰쌀의 경우 단순당으로 빨리 바뀌고 , 현미는 복합당이다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
첫째 ,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
탄수화물은 인간이 숨 쉬고 , 장기가 움직이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영양소다 .
특히 뇌 , 적혈구는 오직 포도당만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
뇌가 원활히 작용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100g 은 섭취해야 한다 .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전문직 종사자나 수험생은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탄수화물 공급 때문이다 .
둘째 , 탄수화물은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는다 .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한다 .
그렇게 되면 단백질의 고유 기능인 각종 세포와 조직의 발달과 성장 ,
호르몬 생성 등을 못 하게 돼 생명유지에 치명적이다 .
따라서 단백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탄수화물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
탄수화물 섭취가 극도로 적을 때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감소하게 되고 ,
체내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하기 위해체내 단백질이 분해된다 .
탄수화물 부족이 장기화되면 우리 몸은 체내 단백질 손상을 줄이기 위해
체지방 분해가 시작된다 .
이 과정에서 케톤이 만들어지는데 케톤이 체내에 많아지면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메스꺼움 ·피로 ·탈수 등이 생길 수 있다 .
“질 좋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방법이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다 .
이를 위해서는 틈틈이 자주 먹는 음식들의 혈당지수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
탄수화물이 당뇨병 , 비만의 원인인 이유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으면 입에서부터 소화가 이뤄진다 .
먼저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효소가 있는데 ,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식품을 맥아당 (포도당 +포도당 )으로 분해한다 .
위 (胃 )에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가 작용하지 않아 분해가 안 된다 .
소장으로 내려가서 다시 소화작용이 일어난다 .
소장에 서도 아밀라아제가 분비돼 탄수화물이 맥아당으로 분해되고 ,
말타아제 ·수크라아제라는 소화효소에 의해 맥아당은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
분해된 포도당은 소장 점막을 통해 흡수돼 혈액을 타고 각종 세포로 가서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
포도당은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내기 위한 대사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는 이산화탄소와 물이 된다 .
대사과정에서 포도당 1g 당 4kcal 의 에너지를 낸다 .
과당은 소장에서 흡수된 뒤 간으로가 포도당으로 바뀐 뒤
혈액을 통해 각종 세포로 가서 대사과정을 거친다 .
이 과정에서 단순당은 복합당에 비해 우리 몸 속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
그러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많은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된다 .
인슐린은 포도당이 근육 , 신경 등의 세포에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이다 .
문제는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우리 몸은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되고 ,
다시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인슐린 과잉 분비가 계속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고 인체는 고혈당 상태가 된다 .
고혈당 상태가 되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가는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
또 , 인슐린 과잉분비가 지속되면 체내에서는 포도당을 쓰지 않고
저장하려는 생리기전이 생긴다 .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않고 남게 되면 간 , 혈관 , 지방 조직에
중성지방으로 저장된다 .
또 인슐린 과잉 분비는 스트레스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게 스트레스호르몬은 내장 지방의 축적을 유도한다 .
단백질 많은 음식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특히나 섭취후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성분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많은 역할을 해줍니다.
단백질의 기능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근육의 성장입니다. 그래서 성장기, 그리고 건강을 좋게 하려는 분들, 특히 운동하는 분들은 단백질 많은 음식을 찾아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많은 음식을 소개하기 전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자기 몸무게에 0.8g을 곱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만약 저처럼 80kg 이라면 64g입니다.
단백질 많은 음식 순위 중 1위로 꼽은 것은 바로 육류, 고기입니다
닭고기중 가슴살은 단백질 음식의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여러 고기 중에서도 닭가슴살, 돼지 목살, 소 부채살, 우둔살, 처마살 등이 단백질이 더 많은 부위입니다. 그중에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단백질 많은 음식 순위 2위는 생선입니다.
연어, 참치, 꽁치, 오징어(안말린거), 문어 등의 생선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조개나 굴 등의 바다에서 나는 어패류에도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번째로 제가 소개할 음식은 콩과 두부입니다
콩, 그리고 콩으로 만든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즐기는 음식입니다. 렌틸콩
4위로 말씀드릴 음식은 견과류입니다.
손쉽게 한알씩 먹을 수도 있고 주변에서 구하기도 쉬운 음식입니다.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 많은 음식 순위 5위는 달걀입니다.
단백질 많은 음식이라면 달걀 흰자는 유명합니다. 저도 과거 운동을 할 때 삶아서 챙겨먹기도 했습니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치즈에도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채소-부로컬리
단백질 많은 음식 부작용
과유불급의 원칙
- 간과 신장의 기능 저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단백질 섭취를 늘렸더니 신장이나 간에 이상 신호가 왔을 경우에는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백질을 소화흡수 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 물질이 발생하는데
보통은 요소로 전환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게 정상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전부터 이러한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단백질 식품도 엄연히 칼로리가 존재하고 요리를 통해서 다양한 조미료와 첨가물이 더해지게 되면 당연히 칼로리는 높아지겠죠.
추가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서 단백질 섭취만 지속할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수행해야 할 고유의 기능들을 단백질 성분이 대체하게 되면서 매우 비효율적인 구조로 영양분이 사용되게 됩니다.
- 각종 성인병
보통은 단백질 식품만을 섭취하지 않고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죠. 특히 육류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육류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물질들로 작용해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육류의 섭취가 압도적으로 높은 서양의 경우에는
단백질 식품의 부족보다는 과잉섭취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높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