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아이들은 대게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가치 있는 사람인지, 감정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문제가 있는 아이의 행동 패턴을 살펴보면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진지하게 되돌아보아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행동만을 본다면,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려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대로 수용할 줄 알아야한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 기쁘고 행복항 감정은 물론 화, 슬픔, 두려움, 공포와 같은 감정조차도 수용하과 궁극적으로는 감정, 생각, 행동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한다.
감정을 잘 수용하고 대처할 줄 알면 자아 성장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며, 대인관계나 문제 해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아이들은 감정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데 요즘은 감정 배움터 역할을 하는 가정이 흔들리고 있어 아이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도 적어진다. 누군가 아이의 감정을 샐피고 민감하게 대처해주어야 하는데 부모 외에 그 역할을 해 중 사람이 없아서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이 종종 방치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부모도 안정적으로 역할을 대신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환경에사 자란 아이들은 감정을 무시당할수록 자존감이 낟아지고 스트레스에 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감정을 받아주는 것만으로는 문지가 해결되지 않는다.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의 한계는 정해주어야한다. 그것이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일 때 감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감정에 대한 공감과 수용을 잗고 안정이 되면 상황을 좀 더 통찰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뇌의 구조를 통해서도 이해되는 부분이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심신이 평안하며 잠을 잘 자고, 예측 할 수 없는 감정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샹황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며 대처 능력이 있다. 주변의 자극에 동요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안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다.
**대체로 감정을 이해하기보다 행동을 먼저 보고 행동교정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 판단했었고 감정코칭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처럼 가정에서보다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사로서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한계점을 정해두고 나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