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구름이 많은가 싶더니 소낙비가 쏟고, 또 언제 그랬나 싶게 갑자기 햇살이 따갑습니다.
23일 파크교실 1기와 2기가 함께 일산 성저골프장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처음 가본 성저골프장 잔디도 좋고 18홀도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 예보가 있던 터라 불안하던 하늘은
우리가 라운딩을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아 빗방울을 뿌렸습니다.
3명씩 6개조 개인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래도 18홀을 돌때까지는 맞을 만해서 기록을 다 마치고 몇 홀을 더 도는데
아뿔싸 ~ 갑자기 소낙비가 사정없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리팀은 멀리있던 터라 빗속을 100미터 경주로 달렸지만 이미 퐁당 젖습니다.
겨우 천막이 있는 곳까지 와서 비 그치기를 기다려 점심자리를 폈습니다.
돗자리 위에 쏟아낸 도시락은 넘 풍성해서 여늬집 부페 못지 않습니다.
1기와 2기 음식도 나누고 서로 인사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식사 후 4명씩 4개조로 단체전 경기 18홀을 돌고
작은 선물이나마 시상도 하고 나니 또 장대같은 소나기가 퍼붓습니다.
다음 월요일 2기 졸업식때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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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정모: 26일 목요일 10시 한강
회비 정산 : 290,500 원 (전잔액) - 20,000 원 (성저 입장료) - 30,000 원 (시상선물 비용일부)
= 240,500 원 (잔액)
첫댓글 파크교실 1,2 기 합동 첫모임 인상깊어지라고 소나기까지 찬조했나봐요. 앞으로 즐거운 모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