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금강산화암사~성인대(신선대)~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장터~소간령~창암
산행일시: 2018, 08, 04
산행거리: 약16km
산행시간: 약 8시간 30분(후미기준)

이번 백두대간 산행은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겹친 탓에 많은 산우가 함께 하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언제나 후미에서 애써주시는 에쎄님도 안보이고 항상 행운을 가져다 주시는 황금도치님 부부도, 항상 후미를 자청해서 저 같이 걸음이 빠르지 못 한 사람한테 위안을 주는 풀이슬님도 안 보이네요
휴가 피크에 맞물려서 버스는 한없이 막혀서 산행시간이 부족할 듯 싶고 산행 들머리는 미시령이 아니고 화암사로 바뀌어서 산행거리와 해발고도는 늘어나고,
아 ~ 오늘 제대로 걸렸구나.

버스가 일주문 왼쪽을 통과해서 등산로 입구까지 가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기사님께 감사~~
요 사진은 16년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화암사는 해발 200 미터대이고 상봉, 신선봉은 1200 미터대이니 1000 미터 가까이 올라가야되니 대간팀은 먼저 고고씽~



바빠도 성인대는 보고 가야죠. 언제나 든든하고 자상하신 산처럼대장님, 대장님 곁을 지켜주시는 세상에님~~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 ㅎㅎ

오늘 가야할 상봉과 신선봉


울산바위의 웅장한 자태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신선대~~
갈 길이 바빠 사진만 찍고 상봉향해서 아쉬운 발 길을 돌리고


아쉬워서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힐링팀은 아직 신선대에 보이지 않는군요


울산바위가 작아지면서 미시령도 보이고 저멀리 대청봉이 보입니다

이제 상봉이 가까이 보이는데 날은 더 뜨겁고 가져운 물은 예상보다 빨리 없어 지네요~~

미시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아주 작은 샘터입니다. 물이 너무 적게 나와서 생수통 한 병 채우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 모두들 많이 보충하고 싶지만 뒷 분 생각해서 꼭 필요한 양 만큼만 채우는 군요
기왕 후미인데 한 병 더 채우시라고 하고 나도 생명수 한 병 채워서 발걸음 재촉합니다


상봉 정상부근에서 설악산을 보니 올라왔다 내려가는 미시령이 한 눈에 보이고 지난 번 올랐던 황철봉 너덜지대도 보입니다. 저 곳에서 보았던 일출장면은 백두대간의 백미가 아닐런지요~

너덜지대는 설악산 북주능선의 특징인가 보네요. 여기도 6.25전사자 유해발굴지역이네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유해를 꼭 찾아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분들 덕분에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고 우리 후손에게도 더 발전된 자유대한민국을 물려 주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드뎌 상봉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낡은 글씨만이 상봉임을 알려줍니다. 비법정탐방구간이라 표지석이 없나 봅니다. 산림청에서 백두대간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표지석이라도 세우는게 어때서...
첫댓글 무리한 산행, 무사 하산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건강하세여~~
무더운날 수고하셨어요
언제쯤 중간으로 ㅡㅡㅡ
넘 무덥고 힘든 산행이었네요
좀 선선해지면 중간 그룹에서 뵈요~
쉽지않은 코스 글고 불볕더위을 이기고 완주하심을 축하드림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같이 산행할 줄 알았는데 쫌 아쉽네요~~
시원한 맥주 감사합니다
꼭 가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지만 사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황철봉까지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이 폭염에 대간을 완주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
함께 할 때는 고생이란 생각이 크게 닿지 않았는데...
시원한 곳에 앉아서 보려니 고생하셨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도치님은 대간 안빠지고 완주 하실 줄 알았는데 ?
무더운날 잘 지네시구요 ^^
@풀이슬 그러게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양보했다고 봐주세요. ㅋㅋ
그런데 풀이슬님은 언제 뵙지요?
@황금도치 네 ㅋ ㅋㅋ
더위 식히세여 ㅋ
너무 덥고 힘든 산행이라 같이 가지 못해서 아쉽다고조차 말하기가 어렵네요
입추 지나면 시원해지겠지요
건강히 잘 지내시고 다음 산해에서 봐요
쉽지 않은 코스 무더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꼭 같이하고 싶었으나 초반 컨디션 난조로 미시령 접속 구간 앞에서 그만 ㅠ 그나마 힐링팀에 합류 좋은시간 보냈습니다...건강들 하십시요 ..
카튼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