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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9월5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오는 10월 4∼13일에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에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가, 폐막작에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
(Master Z: The Ip Man Legacy)이 각각 선정됐다.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으로 지난해 76개국 300편에 비해 3개국 23편이 늘어났다.
여기엔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
(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제작국 제외 세계 첫 상영)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등이 포함돼 있다.
2.
싱글몰트 위스키 명가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과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글렌피딕 12년, 15년, 18년, 21년 세트는 각각 11만5000원, 15만5000원, 25만5000원,
52만 원이고,
발베니 더블우드 17년 세트는 31만5000원이다.
거기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글렌피딕 1961 빈티지’(위 사진)는
단 하나의 오크통 원액만을 사용하고
물을 전혀 희석하지 않은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만들어져 희소성이나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
전 세계에 56병 한정으로 생산됐는데, 국내에서는 이번에 2병만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무려 1800만 원.
3.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악화로 과일 가격이 오른 가운데 롯데마트가
저장 기술을 활용한 저렴한 거봉을 선보인다.
올해 포도는 지난 겨울과 봄 폭설에 초기 생육이 좋지 않았던데다 6~7월 가뭄과 7월부터 지속한 폭염 피해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5% 가량
감소한 상황.
현재 거봉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달 31일 기준 1만4000원으로
전주 대비 12.9% 상승한 상태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전월 10일부터 신선품질혁신센터
고습용CA 저장고를
(Controlled Atmosphere 기체제어)
통해 거봉(2kg/박스) 2만5000 박스, 약 50t을 저장했다.
거봉은 일반 포도(캠벨)보다 알이 크고 수분이 많아 저장이 힘든 품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있는 국내 유일 ‘테스트 챔버’를 통해 최대 1개월 이상 거봉 저장에 성공했다.
롯데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CA저장 거봉(2kg/박스)’을 도매가 수준인 1만4000원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4.
요즘 외식업계에는 ‘콰트로치즈’가 대세다.
콰트로(Quattro)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4를 뜻하는 말로
4가지 치즈를 섞었다는 뜻이다.
치즈가 외식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이유는
매운 음식 등 한식과 궁합이 잘 맞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짭조름한 풍미탓에 와인,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리기 때문.
5.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오장환 시인의 시 ‘종이비행기’
글귀를 싣는다.
글판에 실리는 시구는
'못 쓰는 종이로 비행기를 접는다 비행기는 푸릉푸릉 날아갈 테지 하늘나라 별애기를 태우고올테지'이다.
올해는 오장환 시인(1918~1951)의 탄생 100주년이다.
아래는 詩 原文
종이 비행기 / 오장환
나하고
분이하고
못쓰는 종이로
비행기를 접는다
우리 우리 비행기는
푸르릉 날아 갈테지
그리고
하늘 나라
별아기를 태우고 올테지
6.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을에 걷기좋은길 여섯 곳.
▶순천만 갈대길
전라남도 순천의 남도 삼백리길 1코스이며 순천만을 감싸며 걷는 길이다.
▶서산 아라메길 中 녹색길
유기방가옥에서 출발해 선정묘~유상묵가옥~미평교~고풍저수지~용현계곡입구~마애여래삼존상~보원사지~개심사~임도접경지~정자를 거쳐 해미읍성에 다다르는 길이다.
▶울주 간절곶 소망길
울산 명선교에서 진하해수욕장, 대바위공원, 간절곶~평동마을을 거쳐, 나사해수욕장까지 약 8㎞에 이르는 길로 바다를 바라보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봉화 낙동강 세평하늘길
경북 봉화군 북쪽의 영동선 간이역들인 승부역, 양원역, 비동승강장, 분천역을 이어 만든 길이다.
▶강화도령 첫사랑길
강화도령 철종과 봉이의 애잔한 러브스토리가 전해지는 곳이다.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에서 출발해 철종과 봉이가 처음 만난 장소로 추정하는 청하동약수터를 거쳐 강화산성 남장대,찬우물약수터,
철종의 외가를 거치는 길이다.
7.
고지혈증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이렇게도 어려운일이였다니.....
8.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미술 행사와 연계한 '2018 비엔날레 통합패스' 3종을 출시한다.
이번 통합패스 출시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코레일과 함께 추진했다.
'비엔날레통합패스'(16100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전국 4개 비엔날레와 연계한 통합이용권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미술주간패스'(18000~19000원)는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또는 부산비엔날레와 연계한 입장권으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는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철도패스'는
비엔날레통합패스 및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3일권(9만2700원)과 5일권(12만3600원)을 구입하면
기간 내 KTX를 무제한(자유석)으로 탑승하거나 특정 관람 희망일을 기준으로 KTX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어제는 제법 따가운 가을볕이었습니다.
그래도 한여름 그것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하늘과 간간 불어주는 추풍도 더 없이 좋더군요.
오늘은 볕이 뜨거워 피하기 보다 그간 올려다 보기 힘들었던 하늘도 올려다 보는 여유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