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mseniornews=정경학] 서대문구의 북한산에는 어떤 종류의 새들이 함께하고 있을까? 서대문 구청에서는 자락길 8km 실락공원에서부터 옥천암구간 중간중간에 서식하는 동물부터 새 곤충 식물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 2월 병오년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그들의 세상 그속으로 들어가 본다. 첫번째로 2.14(토) 따뜻한 햇볓을 따라 새들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자락길 산책로나 숲속에서 흔히 마주치지만, 막상 보려고 하면 헷갈리기 쉬운 새 친구들.. 참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네대장' 박새와 쇠박새는 '넥 타이를 맨 산속의 신사'같은 느낌이라 만나면 보는 재미가 아주 쏠솔하다.🐦
1. 참새 (Tree Sparrow)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새로 볼에 선명한 검은색 점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ㅇ머리는 갈색이고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 무늬가 있다. 주로 뛰어 다니며 곡식이나 곤충을 먹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박새 (Great Tit)
참새와 비슷해 보이지만 훨씬 '정장옷'을 잘 차려입은 듯한 모습이다. 배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검은색 세로줄이 넥따이처럼 보이는것이 특징이다. 이 넥타이 선이 굵을수록 무리 내에서 서열이 높은 수컷일 확률이 높고 뺨은 하얗고 등은 살짝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3. 쇠박새 (Marsh Tit)
박새의 동생 격으로, 훨씬 작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박새와 달리 가슴에 넥타이가 없으며 대신 머리에 검은색 베레모를 푹 눌러쓴 것 같은 모습이고, 턱 밑에 작은 검은 점(나비넥타이 같은 모양)이 하나 있다. 박새보다 훨씬 작고 날렵하며, 주로 깊은 숲속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4. 말똥가리 (Common Buzzard)
겨울철 논밭이나 전신주 위에서 흔히 보이는 맹금류로 날개를 펴고 비행할 때 아래에서 보면 날개 끝과 꺾이는 부분에 검은색 무늬가 있고, 꼬리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다. '말똥'처럼 흔하다는 설과 울음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쥐나 개구리를 잡기 위해 공중에서 가만히 멈춰 서 있는 정지 비행을 잘한다.
5. 오목눈이 (Long-tailed Tit)
"귀여운 새" 후보에 항상 오르는 새다. 몸보다 긴 꼬리와 까맣고 작은 눈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철에 털을 부풀리면 흰 솜뭉치처럼 보인다. 흔히 '뱁새'라고 부르는 새는 사실 붉은머리오목눈이인 경우가 많고, 그냥 오목눈이는 머리가 더 하얗고 훨씬 인형처럼 생겼다. 아주 사교적인 새로 10~20마리씩 떼 지어 다닌다.
6. 딱따구리 (Woodpecker)
우리나라에는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등이 살고 있다. 나무에 수직으로 매달려 부리로 나무를 "다다다닥"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100%다. 뇌를 보호하는 특수 구조 덕분에 머리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나무 속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혀가 아주 길게 발달해 있으며, 꼬리깃이 매우 빳빳해서 나무에 몸을 지탱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겨울철이지만 따뜻한 봄날처럼 여겨져 많은 기대를 하고 길을 나섰지만 직관에는 실패다. 시간이 될때마다 북한산 자락길 서대문과 종로구간(홍지동에서 평창동)에서 계속 관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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