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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전연구원
 
 
 
 
 
카페 게시글
새 법우님은 이곳으로 Re:참 하늘의 인가(동화의 재해석 '코끼와 거북이')
천혜 추천 0 조회 96 11.06.28 13:0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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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8 14:03

    첫댓글 천혜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_()_
    물론 초기불교에서는 자기만이 진리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으며, 부처님께서도 몸소 이를 실천하셨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초기불교 교학을 배우는 목적이 분명한 카페이므로, 이곳에서만큼은 법우님께 초기불교 교학을 권했을 뿐입니다.
    모든 종교와 도를 아우르려면 먼저 다른 종교와 도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 올렸습니다.
    또 천혜님은 그런 존중을 실천하시는 분으로 보입니다.

  • 11.06.28 14:01

    도산님 범부들중에는 도저히 대화가 통할 수 없는 범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천혜님은 도산님이 아무리 초기불교를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시더라도
    천혜님이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조건에 처해 있다고 보입니다.

  • 11.06.28 14:12

    저는 천혜님께서 나름대로 도를 얻었거나 또는 모든 종교를 조화할 수 있는 견해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당면한 본 카페의 수행자들을 어떻게 조화시키실 것인지 여쭌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초기불교의 가르침 가운데 3가지의 예를 든 것입니다.
    즉, ①삼계의 광활한 공간과 ②헤아릴 수 없이 반복되는 겁의 시간과 ③이 시간과 공간에서 도를 성취한 네 성자들의 가르침의 분들
    이러한 간단한 세가지 예로 들어서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초기불교를 배우는 자들에게
    천혜님은 어떤 가르침을 주시어 포용하실 지를 고견을 여쭌 것입니다.

  • 11.06.28 14:38

    진실을 알기 위해 법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것이 자신에게 쓰라리고 괴롭고 거부감이 들더라도 진실이라면 수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우님은 모두 터놓고 토론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이곳은 초기불교를 배우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법우님은 법우님의 카페로 와서 대화하자고 제안하셨을 것이고, 그 제안 자체는 법다운 말씀입니다.
    하지만 초기불교의 최대 관심은 괴로움의 소멸(열반), 즉 삼계 윤회의 괴로움의 소멸임을 말씀드렸습니다.
    만일 괴로움의 소멸을 이루는 법우님의 도가, 초기불교보다 더 쉽고 더 훌륭하다면
    기꺼이 법우님의 카페에 가입하여 법우님의 도를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라

  • 11.06.28 14:59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초기불교에는 사성제, 12연기를 꿰뚫어 아는 실천적인 바른견해와, 팔정도의 실천적인 도를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도보다 천혜님의 도 또는 천혜님이 믿는 도가 윤회의 괴로움의 소멸로 더 잘 인도한다면
    그것이 어떤 도인지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법우님의 카페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셔서 법다운 대화가 오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쭈겠습니다.
    윤회의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방법으로서 천혜님의 도닦음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괴로움의 소멸을 영원히 완전하게 실현할 수 있습니까?
    간략한 소개의 가르침 부탁합니다. _()_

  • 작성자 11.06.28 15:41

    저의 답글이 불교 신자 분들에게 극히 가슴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답을 원하신다면 한 번 드려보긴 하겠습니다마는

    도산님이 아닌 다른 분들이 화를 내실까 걱정입니다.

    도산님은 상대가 예를 갖추고 진실을 말하는한 절대 화를 내실 분이 아닌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 11.06.28 16:53

    과찬이십니다. 본 카페에는 수 많은 대덕들께서 말없이 교학과 수행에 정진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직 매순간 제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면서 무상, 고, 무아의 인식을 닦으려 노력할 뿐입니다.
    법우님의 말씀은 글을 보는 많은 분들에게 이익과 향상이 있지 않다면 그 법담은 보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다른 조건에 의해 만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만 인사올립니다.
    행복하시길, 괴로움 없으시길... _()_

  • 작성자 11.06.28 16:58

    도산님의 현명하신 결정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11.06.28 13:55

    '모두가 성인'이라는 천혜님의 설명이 다음과 같다면,

    '모두'의 정의는 선량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을 일컫습니다. '성인'은 각종 종교의 교주님 수준의 성인을 말합니다. 성인이란 지금 즉시 자신이 성인되겠다고 맹세하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믿음이 깨지는 행동을 하는 순간 자격을 잃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천혜님의 정의]는 [이성적(논리적)이지도 않고, 명확한 기준도 결여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하므로
    저하고는 더 이상 대화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기불전연구원에 본문 글 같은 동화이야기를 게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6.28 15:43

    구루마님의 정직한 평가에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저를 잘 살펴 어리석음을 극복하고 구루마님에게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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