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맥주를 즐기는 저로서는 좋은 기회에
시음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연말도 되었겠다 공짜로 얻어먹어나 보자하는 욕심도 없지 않았지만
새로운 느낌의 파울라너맥주는 사심을 없애더군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맥주의 맛은 탁하지 않으며 목끝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전형적인 맛을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파울라너는 약간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첫 느낌은 진하지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알고 보니 저온발효공법과 자연숙성을 오래 시켜 진한맛을 느끼게 해준다더군요.
또한 은은한 과일향은 파울라너의 또다른 특색이라고 합니다.
하우스맥주를 즐기러 시내중심가의 특정업소를 종종 찾아가는데
가끔 즐기던 고가(?)의 하우스맥주맛을 느끼게도 해줍니다.
특색 있는 맥주를 즐기신다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은 아마 단골이 될 듯하네요.
사진설명
첫 번째. 꼼꼼한 포장으로 배송 받은 파울라너맥주 세트
(유리잔이 인상적이네요~)
두 번째. 와이프와 함께 시원하게 한잔
(시원한맛을 위해 냉동고에 30분 보관하였습니다^^)
세 번째. 파울라너맥주의 진한빛깔.
첫댓글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데 보니깐 시원하게 한잔 생각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