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국기(國旗)는 영국 자치령이었던 역사와 함께 현재도 영연방의 일원이자 영국과 국가원수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왼쪽 가상에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잭이 들어있고 바탕색도 영국 국기의 파란색으로 통일하였다. 바탕색에 그려진 별들은 연방의 별(Commonwealth Star)이라 불리는데 남십자성을 형상화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호주에 속한 6개 주를 상징한다. 지금의 호주를 상징하는 무늬이기도 하며 독립 이전 지역이 이 나라에 편입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이 국기는 호주의 국기법(Flags Act 1953)에 의해 국기(National Flag)로 규정되어 있다.
○ 호주의 국장은 1912년 9월19일 영국의 조지 5세 국왕에 의해 승인되었다. 국장 내 상징물들은 모두 호주를 구성하고 있는 상징물들을 모두 구체적으로 표기하고 있다. 즉 국기, 국수, 국화와 주의 표기가 명확히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 노란 별과 띠
- 칠각별(연방의 별)로 호주를 구성하는 주와 준주를 의미
- 호주 상징색인 노란색과 국기 바탕색 두 가지 색으로 구성
2. 국장 중앙의 방패
- 호주를 구성하는 6개 주를 상징하는 문양
- 뉴사우스 웨일즈 주: 웨일즈의 상징인 성 데이드비드 기+웨일스의 붉은 용이 결합
- 빅토리아 주
- 퀸즐랜드 주 : 퀸즐랜드 뱃지
-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주 : 흑조
-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 :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조인 피리 까치
- 태즈메이니아 주 : 영국 상징 동물인 사자
✺ KBS 1 [842회] 걸어서 세계속으로 - 세 가지 색, 호주(다시보기 영상)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05-0731&program_id=PS-2024036302-01-00&broadcast_complete_y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
3. 동물
- 방패 왼쪽은 호주의 국수인 캥거루(Kangaroo: 袋鼠, 학명: Macropodidae Gray, 1821), 방패 오른쪽은 에뮤(Emu, 학명: Dromaius novaehollandiae Latham, 1790)
동물원에서 캥거루와 아이들의 모습
4. 리본
- 국명 “오스트레일리아”가 표기
5. 바탕 꽃
- 국화(國花)인 피크난사 아카시아(Golden Wattle)로 만든 화환장식
피크난사아카시아(Golden Wattle)의 학명은 Acacia pycnantha이다. 종명 'pycnantha'는 그리스어 pyknos(빽빽한)와 anthos(꽃)에서 유래하며, 구형 꽃차례를 구성하는 밀생한 꽃송이를 가리킨다. 꽃말의 유래로는 어떤 한 내성적인 인디언 청년이 고백을 할 때 아카시아 꽃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꽃말이 ‘비밀스런 사랑, 우정, 풍부한 감수성, 변덕스런 사랑, 견실함, 우아함’이라고 한다.
호주의 국화로 아카시아 피크난사(Acacia pynantha)를 선정한 이유는 화려한 황금색과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이다. 가뭄과 산불 바람에 내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호주사람들의 '화합' 정신을 나타낸다고 한다.
콩과(Fabaceae) 미모사 계통의 나무로 호주 남동부 원산이다. 소교목으로 3~8m 높이로 자라며 진정한 잎 대신에 의엽(가엽; Phyllode)이 있다. 의엽은 낫 모양이며 길이 9~15cm, 폭 1~3.5cm이다. 많은 향기로운 황금빛 꽃이 7~11월(남반구의 늦은 겨울에서 초여름까지) 사이에 새 가지 끝에서 핀다. 총상꽃차례에 40~80개의 구형 꽃차례가 달리고, 각각의 구형 꽃차례에는 40~100개의 밝은 노란색의 작은 꽃이 밀생한다. 각각의 꽃은 5개의 꽃잎과 다수의 긴 수술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구형의 보드라운 솜털 같은 느낌을 준다. 꽃이 지고 나면 선형 또는 약간 평평하고 구부러진 씨앗꼬투리가 자라는데 길이는 5~14cm, 폭은 5~8mm이다.
분홍아까시나무(학명 Robinia x matgaretta 'Pink Cascade').
무안북중 동창들이 학교 졸업을 하고 중년이 넘어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호주)로 해외 여행을 2004년 5월부터 6월에 다녀온 추억의 순간이다.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호주 濠洲)의 정식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이고 수도는 캔버라이다.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있으며 대륙의 절반 이상은 서부 고원 지대이다. 북쪽은 티모르해(海), 동쪽은 산호해·태즈먼해, 남쪽과 서쪽은 인도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섬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대륙이다.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는 라틴어로 남쪽을 의미하는 'australis'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미 16세기부터 유럽에서는 남반구에 거대한 대륙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었고 이 대륙에 대해 테라 아우스트랄리스(Terra Australis)라는 라틴어 이름을 붙였는데 호주 대륙이 이 가설에서 주장하는 대륙의 조건에 부합하여 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는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있으며 대륙의 절반 이상은 서부 고원 지대이다. 인구는 26,255,350명(2023년 추계), 인구밀도는 3명/㎢, 면적은 7,692,202㎢, 수도는 캔버라(Canberra)이다. 주요 강들로 플린더스·스완·쿠퍼 강 등이 있고 그레이트배리어리프·멜빌 섬·태즈메이니아 등 많은 섬과 암초들이 있다. 국민은 영국·아일랜드계가 대부분이며 원주민이 전체인구의 약 1/5을 차지한다. 공용어는 영어이고 화폐단위는 오스트레일리아달러($A)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01년 독립하여 영연방에 통합되었다. 형식적으로 입헌군주제를 취하며 국가원수는 영국 국왕이고 총독에 의해 대표된다. 실제로는 의회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정부수반은 총리이다. 국화(國花)는 꽃아까시나무(Rose-acacia, 아까시나무(학명: Robinia pseudo-accacia L.)에 비해 줄기, 가지, 꽃줄기에 붉은색의 굳센 털이 밀생하여 구별된다.)이다.
시드니(Sydney)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해안을 끼고 있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항만으로 유명하다. 19세기초 유배지로 세워진 뒤 최초의 개척자들이 내륙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미 주요 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거대한 대도시권이다.
시드니의 대도시권은 서쪽의 블루 산맥에서 동쪽의 태평양까지, 북쪽의 호크스베리 강에서 보터니 만의 남쪽까지 뻗어 있다. 시드니 시는 이 항만을 둘러싸고 있는 낮은 구릉 위에 세워졌다. 날씨는 온화하며 가장 따뜻한 2월에는 평균기온 22℃를 기록하며 가장 서늘한 7월에는 12℃의 평균기온을 나타낸다. 연평균강우량은 1,140㎜이며 대부분이 여름 몇 개월 동안에 쏟아진다.
시드니 노동인구의 약 1/3이 제조업에 종사하며, 정유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느 특정산업이 우세하지는 않다. 연 2,100만t 이상의 화물을 다루는 항구의 중요도만큼이나 시드니 경제에서 행정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이 도시의 2번째 항구가 보터니 만에서 개발되고 있다.
열두 사도 바위(The Twelve Apostles)
오스트레일리아의 국회의사당
코알라(koala)는 포유류 쿠스쿠스과(cuscus科)에 속한 동물. 몸길이는 60~80센티미터이며, 몸빛은 윗면은 회갈색, 아랫면은 황백색이다. 나무 위에서 살며 유칼리나무의 잎만 먹는다. 암컷은 배에 있는 육아낭(育兒囊)에서 새끼를 키우며 몇 개월 지나면 새끼를 업고 다닌다.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분포한다. 학명은 Phascolarctos cinereus이다.
무안북중 앵자 친구들의 호주 시드니여행 [2004]
블루 레이크, 라임스톤 코스트, 마운트 갬비어/ 남호주관광청, 잭슨 포일Jaxon Fo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