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감사에 이삼규 금융전문가 임명
금융경영전문가가 수자원공사 감사 선임은 최초
마산고,경남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금융계에 종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에 금융권 출신의 경영전문가인 이삼규(57년생, 23년 11월~25년 11월) 씨를 임명했다. 역대 상임감사에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던 인사가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해외시장개척과 국내 물산업 금융지원사업에서 취약한 수자원공사의 금융 분야의 체질 개선을 위한 포석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삼규 감사는 마산고 출신으로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멘체스터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한국산업은행 런던지점에 근무했으며 은행 총재 비서실장과 인사부장, 기획관리부문장과 부행장을 지냈다.
KDB대우증권 수석부사장, 미래에셋대우 수석부사장 등을 지낸 후 미래에셋대우의 경영자문역을 하고 최근까지 예일회계법인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했다.
윤석대 사장과는 코스콤 전무로 재임하던 시절 인연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월까지는 애경의 AK홀딩스(주)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마산고 출신들로는 최형두(40회, 국힘, 창원 마산합포), 홍남표 창원시장(38회, 60년생),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석동정수장 유충 발생 현장점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42회, 환경부 자연정책실장), 안일환 OECD 특명전권대사, 이해식 국회의원, 전진 부산도시개발공사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강병중 넥센 그룹 회장, 삼양화학 그룹 고 이종환 회장,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53년생, 31회), 서일준 국회의원(65년생,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 거제시 부시장, 청와대행정관, 42회), 차주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46회), 윤한홍 국회의원(40회, 청와대 이전 테스크포스팀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공학 교수(마산고 40회, 행시 29회 SK 하이닉스 사외이사, LG 디스플레이 ESG 위원장), 박성호 5대 창원대학교 총장(57년생, 19대 국회의원)과 환경부 원로로 정진성 전 한강유역환경청장도 마산고 출신이다.
그동안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정당인으로는 강래구, 조정현, 기업인으로 최호상, 언론인으로 이태형, 공공기관 출신에 LH 서울본부장을 지낸 강대기, 대전지역 출신의 박정현, 변호사로 밀양시장에도 출마했던 안병구 등 군인, 정치, 변호사, 기업인, 언론인, 지역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임한 바 있으나 금융권의 진입은 처음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