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기간이라 공항이 무척 붐빌것으로 예상되어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에서 출발시간 48시간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미리 체크인해서 좌석까지 지정해놓고 인천공항으로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인천공항 도착 6시20분... 조금 촉박한 시간이기에 맘이 급해졌는데....황금연휴기간이라 지상지하 모든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할 곳이 없었다.ㅠㅠ 이럴줄 알았다면 공항발레파킹을 알아보는건데.... 그렇게 주차장을 빙빙돌며 20분이나 걸려 주차를 완료했다..
6시50분.. 벌써 항공사 티켓팅줄은 끝까지 나와있었고 정신없이 뛰어서 줄서서 발을 동동거리는데 저기 인터넷예약자 창구가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구로가서 출력한 체크인 종이를 보여주니 바로 항공권이 발급되었다. 나름 나의 준비성에 기특해하며 갑자기 느긋해진 마음으로 심사대를 통과... 미리구매했던 면세물품을 찾고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벌써 출발시간이다.
인천공항을 떠나며 인천바다와 사이판바다의 비교를 위해 사진을 찍어봤다
한눈에봐도 비교되는 바다빛....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모습이다.
사이판 공항을 나와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반가운 여행통 티켓.. 우리를 마중나오신 분은 박소장님이셨다. 서글서글하신 눈매와 나긋한 목소리.. 여행시작이 참 편하게 느껴졌다.
우리의 일정은 시내관광으로 바로 시작되었다. 한참 더운 시간대라서 힘드실텐데 경쾌한 목소리로 사이판의 역사와 지리 나라소개를 해주셨다.
만세절벽과 새섬, 한국인 위령탑에서 설명을 해주시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열심히 해주시고 충분히 구경할 시간을 가졌다.
만세절벽과 새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끝이없는 지구를 보여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 광활하고 넓은 바다에 비해 이 좁은 땅어 서 있는 내가 얼마나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던지...
그동안 세상에 젖어서 아둥바둥 살던 나의 모습을 한순간에 잊어버리게 만들어 버리는 멋진 광경이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월드리조트에 체크인~~^^
월드리조트에서 꼭 먹어봐야할 곳으로 타포차우를 추천해주셨다. 타포차우는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라며 바로 체크인하면서 타포차우와 비비큐예약을 해주셨다. 숙소에서 이 둘을 미리 예약하지 않아서 못 먹고 돌아가야하는 집을 엄청 많이봤다.
그러니 월드리조트 가시는 분은 체크인 하면서 타포차우와 비비큐석식 예약을 꼭 하시길.. 그리고 초등생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이시라면 키즈컬리지 예약도 꼭 미리하시길.. 키즈컬리지는 오전 오후 두타임으로 운영되며 오전은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는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종일반은 9시부터 5시까지 돌봐주는데 한타임에 아동 6명밖에 안받으니 미리 예약을 꼭 해야한다. 한국인선생님과 외국인 선생님 두분이서 아이들과 만들기도하고 물놀이도해줘서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될거다.
그렇게 수많은 예약을 완료해주시고 이틀뒤 마나가하섬투어때 소장님을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뒤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 3시간정도 물놀이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해변을 산책한뒤 첫날을 마무리..
첫댓글 연휴라서 어딜가나 사람이 많았군요~~
부장님의 진가가 발휘도었군요~
만세절벽 물빛은 늘 감탄이나와요~
지금도 사진을 보며 무척 설레여하고 있어요.
어제밤에는 큰아들과 북두칠성 이야기며 석양이야기를 나누었죠.^^
서울과 공항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만 사이판에서는 너무 여유롭고 한가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기간에 서울에 있었다면 무지 사람에 치여서 다녔겠죠~~~^^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체크인 해놓으면 정말 편해요~~~
사이판 만세절벽앞 바위는 아직도 잘 있지요?
아이쿠.. 바위에게 안부인사를 못전했네요.. ^^
담에 가면 안부인사 전해드릴께요.~~^^
아샤나 날개끝만 봐도 설레요~~~~~ 타포차오에서 식사를 못해 봤네요~~~ 담엔 꼭 먹어봐야징~~
예약제라 식사때 4팀밖에 없어서 간만에 조용한 식사시간을 보냈어요.
얼굴타서 울긋불긋한 모습에 차려입지못한 옷차림으로 가기엔 조금 민망하더라고요.
이렇게 우아한 분위기인줄 알았음 꽃단장하고 가서 한컷 찍는건데.. ^^
여기사는 저도 사진을 보니 흥분되네요.사진이 너무 좋아요..아둘 둘인거에 더 애착이 가네요 ㅎㅎ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있는거겠죠? ^^
그래도 여행기간 내내 두 아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마운 존재라는걸 많이 느꼈답니다. 항상 이런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잘해주도록 다짐하는중입니다.^^
사이판에 사신다니 무척 부럽네요.
정말 살아보고 싶은 나라예요.^^
저희 가족들도. 2월에. 사이판에. 가족여행. 다녀왓는데. 박건영소장님. 정말. 친절하시고 좋이시더라구요. 보고싶어요
부럽네요..
부럽네요
부럽습니당!
잘보고 갑니당~
좋네요..
사진을 보니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