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8월 20일 사업승인 후 착공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배방읍 한도아파트와 초사동 경문아파트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8월 13일자로 취소했다고 공고했다. 이번에 아산시가 사업 승인을 취소한 배방읍 한도아파트(942세대)는 1996년 4월 사업승인 후 건설사 부도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이며 초사동 경문아파트(249세대)는 2000년 9월 사업승인 후 경매 처분된 상태로 면허세 등 각종 부담금과 공과금 등의 납부를 않고 착공도 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다. 한편 아산시는 이밖에도 1997년 사업승인을 받은 뒤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법곡동 미림아파트(997세대)와 1999년 사업승인을 받고도 공사를 하지 않고 있는 센추리(270세대) 아파트도 승인 취소 대상이지만 온주지구 도시개발지구 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검토 대상으로만 올려 논 상태이며 지난 2008년 6월 사업승인 후 일부 토지가 경매로 인해 토지 소유권이 변경되는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고 있는 아산시 온천동 현대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238세대)와 2008년 2월 사업승인을 받은 풍기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847세대), 그리고 2009년 8월 사업승인을 받은 뒤 착공하지 않고 있는 배방읍 공수리 대우 이안아파트(1688세대) 등에 대해선 사업 승인 취소 쪽보다는 빠른 시일 내 착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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