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금요일 새날 아침에 새로운 기대 속에 힘차게 하루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 겸손하게 말씀에 의존한 기도로 팬데믹 시대에 영적으로 깨어 있어 잘 극복하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유입되는 현실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이 거듭되고 있는 분위기가 정말 어수선한 느낌을 받을 때에 조심하시고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미가 7장1-6절 }
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사람이리로다.
◑◑◑◑ 제 목 ◑◑◑◑
◗◗ 흑암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기도와 감사.
◑◑◑ 본문 이해와 요약 ◑◑◑
◗ 7장에서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부패를 바라보면서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애창가입니다.
- 미가의 애가에 의하면 선인과 의인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선을 행하려고 하는 자가 전혀 없으며, 오직 자신의 치부를 위해 활동하는 자들만 있습니다.
- 그래서 직무상 정의를 실천해야 할 자들이 악을 실천하는 자요, 권장하는 자가 되어 버렸고, 공동체 형성의 기본인 신의가 다 상실 되었으며, 사회에 팽배한 불신으로 가족의 관계까지 파괴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 그런데 그의 눈물 뒤에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새로운 예루살렘인 메시야의 나라가 보여 지기에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 이것은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주었고, 미가 선지자는 또 다른 확신과 소망으로 기도하고 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찬양합니다.
- 그의 선포에는 새로운 소망이 있으며, 그의 감사의 기도는 이 희망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 이제 7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6절에서 의인의 단절과 부도덕을 탄식하고 있습니다.
- 직무상 정의를 실현해야 할 권력자들이 악을 실천하는 자요, 권장하는 자가 되어버렸고, 공동체 형성의 기본인 신의가 상실되었으며, 사회에 팽배한 불신으로 가족의 관계까지 파괴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 사회가 그 존재 의의를 상실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그리고 7-13절에서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감격을 이스라엘에게 또다시 베푸시고,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두려워하고 떨도록 하셨습니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을 따르는 의인에게는 기쁨이지만 악인에게는 공포와 낙담을 제공하는 이중적 성격을 가집니다.
- 한편 14-17절에서 미가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18-20절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행동 근거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죄는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인간 구원의 근거가 되며 모든 성도가 찬양할 수 있는 이유와 목적이 됩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2절에서 말씀에 순종치 않는다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라 할 수조차 없습니다.
- 그리고 3절에서 성도는 두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하나님의 일에 열심 내는 자입니다.
- 한편 3-4절에서 세상이 점점 악해져 간다는 것은 심판 날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 그리고 5-6절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이타심으로 세속적 이기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면서 슬픈 탄식과 호소를 함께 말합니다.
- 선지자의 눈에는 새로운 메시야의 왕국인 새 예루살렘이 보았기에 그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언자로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 그래서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감탄하면서 유일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며 그분은 죄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베풀어 주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의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한 것이며,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에는 실망보다는 희망이 넘칩니다.
- 메시야의 궁극적인 승리와 그 나라의 영원함을 바라보는 선지자는 더 이상 슬픔의 눈물을 흘릴 이유가 없고 찬양 할 것입니다.
- 성도들의 신앙 자세는 시련과 연단 속에서도 남은 자 사상으로 고난을 견디고 참음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 그 나라에서 영원히 살려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내는 것입니다.
- 메시야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그날 그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힘써 하나님 말씀하시고 명하심에 순종함으로 패역한 시대를 견디며 어둠속에 빛으로 섬겨 살아낼 것을 강조하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믿음은 현재를 보고 그날을 준비하는 삶이다. (미가7장3,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이 세상이 점점 악해져 간다는 것은 심판 날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 본문 3-4절을 살펴보면 “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러한 본문은 그 당시 타락한 예루살렘의 현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지도층 권세자와 재판관들이 스스로 뇌물을 구하고 권세 자들이 자기 마음의 악한 욕심을 따라 말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서로 연합하는 곳이, 바로 그것이 미가 시대의 예루살렘이었습니다.
- 그래서 예루살렘에서는 선한 자와 정직한 자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가장 정직한 자가 찔레 울타리보다 더 하였다고 합니다.
- 사람들이 선한 자와 정직한 자를 찾는 것은 그들에게 무언가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그처럼 선하다, 정직하다. 라고 여겨진 자들에게 기대려 하면 도리어 그들로부터 찔림을 당할 뿐이었습니다.
- 가장 선한 자와 가장 정직한 자가 가시와 찔레 울타리보다 더 하였다면 다른 사람들이야 오죽하였겠습니까? 이에 미가는 4절에서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 본문의 ‘파수꾼의 날’과 ‘형벌의 날’은 같은 표현으로 멸망의 날을 지칭합니다.
- 여기서 형벌의 날 곧 멸망의 날을 ‘파수꾼의 날’이라한 것은 ‘파수꾼’ 즉 선지자들이 형벌의 날을 예고하였기 때문입니다.
- 미가는 죄악이 관영하고 선하고 정직한 자를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예루살렘의 실상을 보며 하나님의 심판 날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보았으며 이를 그대로 선언한 것입니다.
- 에스겔 7장 3절에서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러한 본문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세상에 죄악이 관영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이른다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 하나님은 노아 시대에 세상에 죄악이 관영한 것을 보시고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 그리고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를 그 성들에 가득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심판하셨습니다.
-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할 때 그들을 심판하셨고, 예루살렘에 죄악이 관영할 때 예루살렘을 심판하여 멸하셨습니다.
- 이렇게 죄가 관영한 곳에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와 심판이 임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죄악이 관영한 것을 용납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사실은 오늘 우리에게도 특별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편지하면서 전서 5장7-8절에서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라고 하였습니다.
- 오늘 우리 주변을 흉악한 사건들을 듣고 보면서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 세상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 세상이 점점 더 깨끗해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의와 죄악이 점점 만연해가고 있습니까? 대답이 필요 없을 만큼 이 세상은 점차 불신과 죄악으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 또한 악한 세상 가운데 사람들은 더욱 더욱 물들어 더 많은 죄, 더 극악한 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죄악들을 저질러대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해 우리 주님은 당신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곧 최후 심판 날에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나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진되고 이 여름에 기근과 기아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무엇을 느끼는지? 그런 가운데 경제 불균형으로 주려죽는 현실인데 관심 없는 국제사회의 이기적인 모습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종말과 말세를 말하면서 감각 없는 현실을 놓고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마지막 때에 나는 무엇을 어떻게 처신하고 준비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이 세상이 점점 악해져 간다는 것은 심판 날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현재를 보고 그날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믿음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이 역시도 오늘 말씀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주님이 다시 오시는 최후 심판 날에는 세상에서 믿음을 가진 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불신과 죄악이 만연할 것임을 나타내주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오늘 말씀, 그리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감안할 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참으로 심판 날이 임박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미가 선지자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심판이 임박할 때에 어떤 일이 있을 지를 분명하게 알린 것은 심판이 아무렇게나 내려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인시켜주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는 동시에 심판이 임박해 있을 때, 우리들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주기 위한 일이며, 이제 점점 불의와 죄악으로 치달으며 심판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악한 이 세상 가운데 구원에 합당한 삶과 말씀과 기도로 구별된 삶을 살며, 확실한 믿음으로 의를 행하고 지키는 삶을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