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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치 못할 고민의 무게 번뇌스런 울렁임으로 실려와서는 몰개바닥에 부딪쳐 부셔저 내 동댕이 쳐 버린다
세탁기 돌리고 비누거품 내 지른다
영해로 부터 후포 평해까지 임자없고 분답지 않은 천해의 비치가 부지기수다
바다는 둥글다 그래서 파동으로 뒹구른다 대략 균일한 쎌리니티로 여기 저기를 들 쑤시고 엄청 무거븐 매체가 되어 빈곳을 메운다
저 작은 단속적 해벽들이 조류와 해류로서 해안선을 두드리다가 어느날 성질이 나서 쯔나미로 키와 덩치를 키우고 댐비들면 도망만이 살 길이다
코발트불루 아래 오션불루와 네이비 불루 그라고 푸러시안 불루의 노땅
바다는 모든 할매와 아지매와 가스나덜을 벗겨낸다
스카이 블루(하늘색)
나무껍질이 꺼먼거 보이 해송일레
해변에서의 갈증은 그 도를 더한다 오죽하면 축축한 생선회에다 물을 부어 먹느냐 고대 죽어버릴 내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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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쳐급 구축함의 네임쉽 플레쳐(USS Fletcher DD-445)
- 1942년6월 30일,네임쉽 플레쳐(USS Fletcher DD-445)가 취역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취역하기 시작 하였고, 역대 미국이 가장 많이 생산한 군함인 플레처급은 프랭크.F.플레처 제독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만재 2,500톤의 구축함.
- 273명의 승무원이 승선하였으며 36.5 노트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구축함의 무장이 어뢰전 중심에서 함대를 보조하기에 적합한 대공,대잠전을 중시한 설계로 바뀌는 대세를 따라 설계된 군함.
- 주포는 5인치 단장 함포 5문이며 부포는 버전 마다 무장이 다르고 일반적으로 6~10기의 40mm 대공포와 7~10기의 20mm 오리콘 대공포를 탑재하였고, 2문의 어뢰발사관(533 mm 어뢰 10발)과 2기의 폭뢰 투사 레일을 갖춤.
- 총 175척(!!)이 건조 되었으며 전후에 동맹국들에게 대량으로 공여하였고 대한민국 해군도 미국에게 플래처급 3척을 공여받았음(DD911 충무, DD912 서울, DD913 부산..63년 인수,91년까지 전 함정 퇴역)
- 후계함이 기어랑급으로 152척이 계획되었고, 건조에 착수한 배는 105척, 진수되어 취역한 배는 88척,이놈이 미 해군 구축함 건조 척수에서는 2위로, 미 해군은 전쟁 기간 동안 플레쳐급과 기어링급,알렌 M.섬너 급만 냅다 만들어, 달랑 플레쳐와 기어링, 두 클래스의 총 취역 척수만 해도 (건조나 계획은 빼고..) 263척에 달하는 데 반해
- 일본 해군의 구축함은 그 종류만 대략 15~16종류나 되고(대량 건조는 커녕, 아예 첨부터 싹수가 노란..수리 부품확보도 제대로 안된다는..) 1차 대전형부터 전쟁 막판까지 일단 갖고는 있었던 구축함들까지 탈탈 털어봐야(중간에 숱하게 말아 먹은 것 다 포함)100척 내외 였음(이러니 뭔, 전쟁이 되겠누..)
대한민국 해군 DD911 충무함이 되는 플레쳐급 어벤(DD-631 USS Erben)
제원
배수량 2,100 tons
전장 114.68 m
전폭 12.09 m
전고 4.0 m
기관 Steam turbines, 60,000& shp (45 MW)
2 propellers
속력 36 knots (41 mph; 67 km/h)
승조원 273
무장 5 x127mm 5 in/38 함포 (5×1), 4 × 1.1 inch (28 mm)/75 부포 (1×4)
6 × Oerlikon 20 mm 대공포 (6×1)
10 × 21 in 어뢰발사관 (2x5; 10 Mark 15 torpedos)
6 x K-guns, 2 x 폭뢰 투하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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