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도문] 여름 기도 (조이스 럽)
아름다움, 쉼, 그리고 풍성함...
픽사베이
변화의 힘이 있는 여름의 아름다움 가운데 숨쉬기를.
이 아름다움이 당신 내면의 아름답지 않다고 느끼는
모든 것에 스며들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시기를.
이 여름철에 당신이 쉼의 공간을 찾고 발견할 수 있기를.
이 순간들이 당신 내면의 지친 곳을
새롭게 하고 회복시키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쉼을 주시기를.
여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축하와 레크리에이션의 시간에
마음을 열 수 있기를.
놀이와 여가의 시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를.
당신의 눈이 여름의 색채의 경이로움을 보게 되기를.
이 색채들이 여러분을 기쁘게 하고
사색과 기쁨으로 이끌기를.
목마른 정원과 골프장, 잔디밭과 농지에
여름비가 스며드는 에너지를 느끼기를.
이 비를 통해 당신 내면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당신의 내면이 충전되고, 회복되고, 새로워지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치유에 필요한 것을 주시기를.
식탁에 오르는 신선한 농산물을 맛보고
여름의 풍성한 열매를 즐기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 손으로 하는 일에
만족감을 주시기를.
여름 하늘의 폭풍이 당신의 안전을 위협할 때
피난처를 찾을 수 있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당신 내면의 폭풍이
마음의 평화를 위협할 때 피난처를 주시기를.
여름 휴가철에 여행할 때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과
놀라운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여름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내면의 길을 여행할 때
놀라운 발견으로 인도하시기를.
조이스 럽(Joyce Rupp, 1962~) 미국의 작가, 수녀
정열의 계절,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도문이다.
알록달록한 색채의 빛이나는 계절 여름. 올 여름도 마음의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조용히 기도문을 읊는다.
조이스 럽은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세르비트 공동체 소속의 수녀이다. 그녀는 북미 전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에서 수련회를 인도해 온 저명한 강사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감으로 이끄는 영성 깊은 그녀의 글과 강연은 개신교와 가톨릭 양쪽 모두에 선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녀의 저서로는 『May I Have This Dance』, 『Inviting God In』, 『Out of the Ordinary』, 『The Cup of Life』 등이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