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안테나 TV내장에 따른 효과와 조건 & 과제는?

[이군배]

정부(미래부/방통위)와 지상파방송사들이 수신환경 개선 대안으로 내 놓은 방안이, 송신소(간이중계소) 증설 없이 UHDTV부터는 안테나를 TV에 의무적으로 내장하자고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테나 TV내장에 따른 효과와 조건, 그리고 과제나 문제점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테나 TV내장에 따른 기대효과

☞현재 직수율(6~7%) 시청자 중, 수신환경이 좋은 10%(예상/극소수)정도의 가구에서는 실내외 안테나 없이 깔끔하고 편리하게 TV시청. 6~7%의 직수율 시청자 대부분이 공청망 시청자.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 시(현재보다 2배 이상 확충 시), 직 수신 가구 증가 예상→직 수율 10~15%정도까지 향상 예상

▶TV안테나 내장에 따른 전제조건

☞무지향성 안테나→거실(TV) 방향과 송신소 위치는 고정되어 있음

                           (주)스펙트럼 "Omni-Beam" 안테나 성능 정도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 확충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에 대한 예산 편성과 집행이 먼저 제시 되야.

→DMB정도의 수신율이 나오려면, 간이중계소를 최소5~10배이상 확중해야.

☞지상파방송 수신 기준은 5개 채널 모두 양호하게 수신하는 것을 기준→방송사별 송신소(간이중계소)의 송출 출력방향과 출력용량을 모두 동일하게 조정→전국적

▶TV안테나 내장에 따른 과제와 문제

☞지상파 5채널(MMS방송시 10채널)만 보겠다는 가구가 많지 않다.

☞TV안테나 내장 성능 기준 마련이 쉽지 않다.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이 답보되지 않으면(수신환경 개선), 실효성 거두기 힘들다.

☞내장 안테나를 무지향성으로 만들기가 힘들다.

☞내장 안테나와 전원부, 스피커 부분에서 발생하는 EMI와 노이즈 해소 문제

☞벽걸이까지 감안한 TV테두리나 뒷면 케이스 재질과 디자인 변경

☞중소업체 TV내장 안테나 개발의 어려움→삼성-LG TV독과점 심화

☞TV안테나 내장에 따른 TV가격의 상승

☞불안정한 수신 신호에 대한 대안이 없다.

1)5ch이 나와도 불안하게 방송이 나오거나 TV앞으로 사람이 지나갈시 방송이 끊기는 경우

2)2~3ch은 잘 나오고, 1~2ch은 잘 나오지 않는 경우

▶TV안테나 내장 유형(예상)

※뒷면 커버를 안테나로 사용할 경우, 안테나가 뒷면에 있고, 방향이 송신소와 맞지 않아 수신력이 떨어지고, 또 내장 안테나와 전원부, 스피커 부분에서 발생하는 EMI와 노이즈 문제등이 있고, 벽걸이까지 감안한 TV테두리나 뒷면 케이스 재질과 디자인을 변경→중소업체 개발의 어려움과 TV가격이 상승하여, 유료방송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90%이상의 세대는 안테나 비용을 불요하게 지불하는 형국이 된다.

[전수현]

안테나 달아서 TV를 시청해 보려고 하였는데, 5채널 모두를 수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실패했습니다. 실내에선 거의 수신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의 경험만 생가해봐도 안테나를 TV에 내장하자는 재안은 좀 아닌듯 보입니다. 지수율 개선은 운영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이동통신사들처럼 송신소(간이 중계소)를 많이 세우는게 유일한 대안으로 보이는데, 그러한 대안도 없이 TV에 안테나를 내장하자는 제안은 넌센스라고 봅니다.

[이기남]

걍 지상파 자체가 없어져도 상관없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지상파 얼마나 본다고 안테나 드립이 나오는건지 ㅋㅋ

[박중근]

참 탁상행정.. 티비까지 아버지 시대로 돌리려 하네요.. 중계소는 늘였다 치고... 안테나 잭이 있으면 일반 안테나 를 동봉해서 케이블로 연결하던가 하게 하면 되지.. 굳이 내장을 시키려 하는지... 홰외까지 같이 하면 문제가 없는데 우리만 이렇게 하면 쓸데없이 성능,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할듯...

[정희용]

촘촘한 중계기 설치의 가성비 문제일 뿐 - 휴대전화기의 내장 안테나로 자유로운 통화환경으로 보자면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 볼 수 있습니다.

[이군배]

본문에서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이 답보되지 않으면(수신환경 개선), 실효성 거두기 힘들다"라고 밝혔습니다. 답글은 주실때는 글을 좀 제대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 글은 본 게시판 아래에 있는 "정부와 지상파방송사의 수신환경 개선 대안"의 글을 요약한 글입니다. 그래서 본 글은 정부(미래부/방통위)나 지상파방송사들이 이동통신사들처럼 송신소(간이중계소) 확충 없이 TV내장 안테나로만 수신환경을 개선 하겠다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글 입니다.

[이군배]

그리고 이동 통신사들 통화나 데이터 전송하고, 방송용 데이터 전송을 구조가 많이 다릅니다. 스마트폰의 음성은 정보량은 UHD방송에 1/100도 안되고, 데이터 전송도 스미트폰은 낮으면 천천히 받지만, UHD방송송은 최소 30~100Mbps를 고정적으로 일정하게 연속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일정 전파 신호세기가 유지되지 않으면, 방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 안테나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군배]

특히 내장 안테나는 방향이 고정되어 있고, TV뒷면등에 위치하고, TV내부에서 나오는적은 EMI노이즈 같은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주어, 내장 안테나의 효율성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장 안테나가 없는 것보다는 있다면, 수신이 좋은 분들에겐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극소수의 분들 때문에, 다른 모든 분들이 그에 따른 TV가격 상승분을 지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TV제조원가 최소 3~4만원 이상 상승 예상). 어찌되었든 중계소를 지금보다 5~10배이상 높인다면, 내장 안테나는 위용이 발휘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서 저는 중계소 확충에 따른 내장 안테나 문제를 이야기 한 것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이군배]

참고로 본 자료는 국내 모 안테나 제작사의 자문과 국내 TV제조사의 Test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것입니다. 즉, 안테나 증설이 없는 상태에서의 환경을 적은 것입니다.

[정희용]

중계안테나의 증설 비용 효율성을 지적한 것인데 본문 해독 운운하시는 건???

[이군배]

글쎄요. 위 정희용님의 글을 2~3번 읽어 보아도 님께서 다신 꼬리말은 중계안테나 효율성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내장 안테나의 처럼 내장 안테나의 기술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글을 다셨는데, 그게 아니라면, 어떤 내용인지요? / 제가 쓰 글은 정부나 지상파방송사들이, 지상파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중계소(간이 중계소)에 대한 증설은 없고, UHD TV에 안테나를 의무적으로 내장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하여, 그에 따른 문제를 지적한 글입니다.

[김현철(노니는곰)]

안테나 내장이라는 이슈를 새로 만들어 가격이나 독과점을 심화시키려한다는 느낌이 오네요. TV는 경제성을 먼저 생각해서 사용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요즘 나오는 소식은 사용자는 알아서 구입해라 하는 식인 듯 하여 아쉬움이 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