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상망(長毋 相忘)
"오랜 세월이 지나 도 서로 잊지 말자"라는 뜻.
이 말은 秋史 金正喜의 마지막 세한도의 인장으로 찍힌 말이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추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2천년 전 한나라에서 출토된 기와에서 발견된 글씨이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과 나눈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 날도 살아서 우리 를 감동시키고 있다.
제주도 유배 중의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하는 제자에게 추사는 세한도를 주면서
요즘 말로 가볍게 영원불멸이라 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라
표현했다. 그래서 그 애절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오래토록 서로 잊지 말자.
'장무상망'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두어 명은
있어야 인생을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 왕(King Solomon)의 술회!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을 40년 간 다스리며,
절대 권력을 쥔 솔로몬 왕은 부귀영화를 누린 것
뿐만 아니라 일찍이 세기의 철학자요,
예술가며, 예언가 이자, 종교지도자였던 솔로몬 왕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렇게 인생을 술회하고 세상을 떠났다.
솔로몬 왕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전도서에 남긴 메시지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이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다 죽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겸허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잘 나간다고, 또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다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할 수 없다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허하라는 것이다.
셋째는,
현재를 누리는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기뻐하고,
주워진 환경에 순응하고,욕심 내지도 말고,
주워진 하루에 만족하며 충실히 살라는 것이다.
'공수래 공수거 인생' 이라는데,
사우디 국왕이 20여 년간의 집권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총리직과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손에 쥐고,
이슬람 성직까지 장악한 메카(Mecca)였던
그도 세월 앞에 손을 들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갔다.
사우디는 지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3경(京, 兆조의 만배)원에
해당되는 3,000여 억 배럴의 석유
가 묻혀 있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만 해도 18조원에 이르지만
결국 폐렴 하나 이기지 못하고
91세의 나이로 삶을 접어야 했다.
이슬람 수니파(Sunni Islam)의 교리에 따르면
"사치스런 장례는 우상숭배다" 라고 하여 서거
당일 남자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도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묻혔다.
시신은 관도 없이 흰 천만 둘렀으며,
묘는 봉분도 하지 않고 자갈을 깔아 흔적만 남겼다.
비문이나, 세계 지도자들의 조문도 없이
평민들 곁에 그저 평범하게 묻혔다.
과연 '공수래 공수거'의 허무한 삶의
모습을 실감케 한 장례였다 한다.
우리 앞에 남은 세월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 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 가고, 남은 사람들 마져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안부라도 자주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아껴 쓰면 20년, 대충 쓰면 10년,
아차 하면 5년, 까딱 하면 순간,
우리 앞에 남은 세월 입니다.
몸이 편안하면 휴식이고 마음이 편안하면 행복입니다.
받은 글
첫댓글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비가 오네요
어제와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아침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운동하고
쉬고 있습니다.
시작하시는 주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시고
소중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구~~
고사성어 까지 배우고갑니다.
仰天大笑 하며 운동 쉬는날
비가와서요.
감사함미더yyuu 김님
@소나무대구 안녕하세요...소나무 대구 님!
반가워요 이렇게 오셔서 좋은 말씀으로
댓글 주시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안전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전인수 [我田引水]
기록은 승자의 것으로 남겠지요
안녕하세요...서길순 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네 그러네요 승자의 기록이
되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늘부터 바뿐 일과때운에 댓글 올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沃溝님 ,조심댕기 오세요
비가오니 미끄러워요
@소나무대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沃溝 서길순 님
예
안녕하세요...서길순 님!
늘 바쁘신데 불철주야 댓글 주셔서
많은 분이 감사하고 계실 겁니다.
일이 바쁘시니 일이 먼저지요.
하시는 일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귀하신 몸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소원 합니다.
ㅎㅎㅎ
계산해보니
아껴 쓰면 10년, 대충 쓰면 7년,
아차 하면 5년, 까딱 하면 순간,
제 앞에 남은 세월인가 합니다.
몸이 편안하면 휴식이고
마음이 편안히 행복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yyuu 김님!
아름다운 꽃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좋은 글을 읽으며
먼동트기를 기다리는
행복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안녕하세요 ...하늘 바래기 님!
오늘도 좋은 말씀과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글 올리면서 형님들이나 누님들 그리고
동생 분들에게 혼나지나 않을까 했는데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주말에 기술 학교도 가고 아내와
놀아 주어야 해서 못들어 오네요
죄송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하새요...동트는아침 님!
오늘도 소중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안전한 주말 되세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즐겁고 멋진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하산 님!
오늘도 소중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함 주말 되세요.
이 세상엔 아무것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언제나 있을 거라 했었던 사람도
그리고 늘 그대로 일거라 믿었던 마음도 변하고 변하며 돌아서며
모든 것은 늘 돌아가는 세월속에 아무것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없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가 아닌
늘 변하고 변해가는 것이 또 삶이지요
그리기에 오늘도 더욱 소중한 하루로
보람으로 채워가는 하루이고 싶습니다
yyuu 김님 다시 비가 개이고 쾌청한 아침이 상쾌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에 쉬어가며 더욱 즐겁고 멋진 주말이 되십시요~
안녕하세요....노을풍경 님!
오늘도 고운 발걸음으로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네요 세상엔 아무것도 영원한 것이
없다는것 자고 일어나면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어제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도 아무말없이 떠날때가 있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따라갈수 없는 세상
이속에서 그래도 고지식 하지만 순응하며
주어진 환경을 이겨 나가야 한다고 보네요
있는 그대로의 삶에서 만족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봄니다.
오늘도 비는 여전히 내리고 밤은 깊어가네요.
주신 소중한 말씀 되새기며 .....
날씨가 많이 차네요 귀하신 몸 아프지 마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학교에 다니느라 월요일날
인사들일까 합니다.
@yyuu 김
예전과는 많이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같이 하루밤 자고
아침에 일어나 밥도 같이 먹고 하던 가까운 집안 사람끼리도 바로 돌아서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그래요. 얼마나 더 살겠는지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yyuu 김 님 건강하세요.
안녈하세요..린두 님!
오늘도 고운 발걸음으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도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같은 속도로 따라가기가 힘든 세상 이네요.
사는 날 까지 순응하며 견디며 살아야 갰지요.
밤은 깊어 가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
남은 주말 시간들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늘 좋은 글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