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아버지였다면
소련의 시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거부해야만 했던, 1958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추억의 명작.
러시아 수정 자본주의 혁명이라는 대 로망이 전개되는 이 작품은 이태리의 국제적인 프로듀서 카를로 폰티가 제작한 영화로서 아카데미 각본-촬영-미술-의상-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서 석권한 추억의 영화
영화 닥터 지바고의 마지막 장면의 대화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장군과 그 조카인 타냐와의 대화이다.
장군은 타냐에게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느냐고 묻는다.
이에 타냐는 혁명 중에 불길이 치솟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아버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장군은 타냐에게 다시 질문한다. 아버지와 헤어진 정말 이유는 무엇이냐고...
소녀는 매우 당황해하며 주저하다가 울먹이며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사실은 아버지가 내손을 놓아 버렸어요."
이때 장군은 잠깐의 시간을 가진 후 이렇게 말한다.
"네가 아버지라고 알고 있었던 코마노프는 너의 친아버지가 아니야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란다. 만약 코마노프가 친아버지였다면 아무리 불이나고 혁명의 와중에
있었다할지라도 네 손을 놓지 않았을거야."
아버지란 존재가 그렇다.
친 아버지라면 언제든지 어떤 어려운 형편에서 던 ...
불이나던 혀명의 와중이던 우리 손을 놓지 않는다.
우리가 손을 놓지 않는 한!
우리가 아버지 손을 놓지 않으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다(be with us)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신다는 약속! 그 약속이 있는 한 두렵지 않다.
걱정하지 않는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행여나...아버지 손을 놓고 살지 않았는가?
아버지 손을 다시 붙들어야겠다.
하나님 아버지의 의로운 오른 손을!
- 바다 해
지바고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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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좋으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선한 길로 인도하셔서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하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