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실력이 허접한점 죄송합니다..
검정 실선은 차선 실선이고
왼쪽의 검정 선 2줄은 중앙선입니다.
왕복 4차선이죠
그림상 진행하는 차선만 그렸습니다..
빨간색이 버스 진행 방향
초록색이 제가 진행 방향
파란색은 정차중인 버스입니다
신호가 바뀌어서 저는 출발
버스가 양차선을 물고 급 우회전들어옴
버스가 양차선을 물고 약 150미터 진행후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기위한 모션을 취하다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없자
급차선변경
당연히 방향지시등은 켜지않음
급차선변경을 보자마자 클랙션 15초간 눌림
버스 니는 클랙션 눌려라 나는 내갈길갈련다 시전
바이크 풀브레이킹 + 충돌피하기 위해 중앙선 넘음...
다행히 반대차선 차량이 없어서 사고모면
여기까진 뭐 그럴려니 합니다..
운전하다보면 이런일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사고가 안났으니 다행이죠..
다음정류장에 버스가 서있어서 제가 버스운전석에 다가갔습니다..
지금부터가 가관입니다...
단 하나의 주작도 없으며 실화 그대로 전달해드립니다,,
따라서 욕설이 포함되어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루돌프 : 아저씨~~~!!!!!!!! 클랙션 소리하고 백밀러 안보입니까???
버스기사 : 야이 호로새끼야 .. 그냥 가라~
루돌프 : ............................( 할말을 잃음)
루돌프 : 이 아저씨 완전 도라이네.... 이양반아 큰 사고 날뻔했잖아...(큰소리로 말함)
버스기사 : 1차선 도로에 오토바이가 왜있어??? ( 길거리에 오토바이자체가 왜 있냐 라는 늬앙스로 말함)
루돌프 : 그럼 내가 사고났으면 당신이 책임 질꺼야?? ( 이때 살짝 흥분)
버스기사 : 보험처리 하면 되지 .... ( 총체적 난국임)
루돌프 : 와... 대단한양반이네 당신같은 버스기사 떄문에 선량한 버스기사가 욕듣는겁니다 알겠습니까???
버스기사 : 오토바이 타지마라 디진다 ~~~ 어~~!!! 박으면 니손해지 내손해가?? ( 아마 이양반 오토바이를 경멸하는듯)
루돌프 : 당신은 그래 운전하지마라 사람치어죽인다 .... 살인자가 큰버스 몰고 있으니 살인범이지 뭐고?? ( 이말을 마지막으로 갈려고했음)
버스기사 : 뭘꼬라보노 눈깔 파풀라 부터 시작해서 욕시전...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호로 10원짜리 수박바 씨 쌍쌍바 반띵 등등등
루돌프 : 맞대응 썅욕시전
버스기사 : 때릴려고 함...
루돌프 : 때릴라면 때리라 난 니 안팬다.... 이참에 돈이나 벌어보자... 쳐봐라 .,,., 얼마나 자신있게 패는지 함 봐줄게....
버스기사 : 모션엄청 취하더니... 운좋다 등등 개소리 시전...
루돌프 : 고마 갈길 가소... 시원하게 신고 해드릴게~~~~ 와???? 오토바이에는 블랙박스 없는줄 아나????
버스기사 : ...... 묵묵히 자기 갈길 감.....
여튼 약 5분간 버스기사와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참...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버스회사에 신고 및 민원을 넣을랬더니...
사이트 같은건 없더군요...
그래서 네이놈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부산시청 교통과에 민원을 넣는수밖에 없는데..
뭐 회원가입에 절차가 까다롭더군요...
하필이면 바이크 블박이 전원을 안켰다는 불상사도 있었기에..
그냥 에피소드로 넘어가려 합니다....
휴... 진짜 요단강 건널뻔했네요....
PS. 물론 저의 잘못도 있을겁니다,.,
저도 100% 교통법규 지키며 다니는건 아니기 떄문이죠..
다만 버스기사의 태도와 제스처가 상당히 매우 기분나빳습니다.
그냥 봤으면 창문으로 미안하단 제스처 한번 했으면 끝났을일을.... 무조건 자기는 잘못없다는 식의 대응이 기분이 참 안좋더군요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방어운전 하세요...
첫댓글 부산이셨군요 ㅋ
함 놀러갔다가 살아생전 다시는 안가는걸로 결심했더랬습니다ㅋ
전 36년째 살고 있습니다..ㅋ
버스기사녀석이 성질이 못댓네요.ㅎ
그냥 열받더래도 손한번 들어주면 될것을 쯧쯧.
그런넘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못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세상에 지 혼자 사는듯 하더군요...
글만읽는데 음성지원 되네요
부산사투리 언성올라가면 무섭던데 ㅎㄷㄷ
전 착한 사람입니다... 해치지 않습니다..^^
어느 지방이든 시내 운전이 더 어렵고 위험합니다
시내에서는 조심조심 운전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부산 살지만 정말 어이없는 일이군요 .. ㅜ
역대 노답 버스 기사였습니다..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차량번호랑 장소, 날짜, 시간 알려주고 불만 이야기하면 접수됩니다. 바이크 주인 입장 보다 승객입장으로 다른 차량 위협도하고 막 욕하고 그래서 무서웠다라는 식으로 접수하면 효과 만점이지요ㅡ
하루 지나니 안죽은게 다행이다 싶네요... 걍 저리살게 냅둬야죠... 언젠간 큰코 다칠거라 봅니다..^^
요즘은 그랬다가는 보복운전이니 신고한다는둥 하더군요
??? 제가 보복운전이라고요??
@Kris루돌프™/서성원 저런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는 얘기입니다
저런인간들이 법을 그런식으로 이용하니 조심하시라는 얘기입니다
버스 택시 정말 노답이죠~~ 살인충동이 이렇게 생기는구나 할때가 많습니다~예전에 먼저 멱살도잡혀봤는데 헬맷쓴머리 세댄가맞고 있는힘껏밀어서 택시 운전기사 날린적이있는데 다행이 주변에서 증인을잘서줘서 역관광 시킨적이있었죠 안그러신분들께 죄송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버스 택시 영업탑차 이세가지는 무조건 색안경입니다~단한번도 불길한 예감은 빚나간적이없었구요~~
1위 택시 2위 버스 .... 버스는 크니까 좀 위험하긴하지만 잘보이니 피할수 있어서 2등입니다.. 택시는... 뭐... 진짜 노답입니다... 앞을 보며 잘가고 있다가도 오른쪽귀에 택시란소리가 들리면 일딴 오른쪽으로 틀고 왼쪽귀에 들리면 왼쪽으로 일단 틀고보는게 택시 ... 진짜 욕 무진장 나옵니다..
버스 안에서 패면 안되고 불러내려서 패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맞고싶으면 욕하지 마시고 면상에 가래침 뱉으면 됩니다.. 그게 빠름...
끝까지 안내리더군요...
@Kris루돌프™/서성원 당연히 안내리죠
시동이 켜져있고 승객이 타고있는 버스기사 폭행함 처벌이 중합니다.
기사가 그걸 노리고 차안 블랙박스에 찍혀야 하기에 안내리는겁니다.
기사폭행자는 무조건 형사 입건 대상이고 그로인해 사고시 교도소행 입니다..
기사는 맞음 좋죠 병원 입원해서 합의금에
보상금에 휴차비에 푹 쉴수있으니..
아직 저런 버스기사분들 계시군요.
저도 작년에 내원사 휴게소 앞에서 신호위반하는 버스 때문에 푸른교통에 미원 접수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ㅎㅎㅎ
아무튼 안다치셨으니 다행입니다.
버스 5중 3~4는 진짜 노답입니다..
서로 안전과 배려를 중시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부산 시내가 운전 과격 하기로 소문났지만,
그래도 시민의 발과 길이 되어줄 버스 기사분 말씀에 "보험처리라" 안타깝네요...
자주 듣는 "보험처리 하면되지" 죽든 말든 내는 보험 빵~빵 하단 이기적인 생각만드네요...
사람죽여놓고 보험처리 할 기세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차엔 땀프나팔을 3발이나
달았습니다 그래야 덩치믿고 밀어부치는 버스가 움찔 멈추더군요
바이크에 미니컴프달고 뱃고동 나팔 달아야겠슴돠..ㅋㅋㅋㅋㅋㅋ
개새끼네
알면서 밀어부치는 미친 새끼들 간혹 있어요
저는 대형트럭한테 2차선에서 갓길로 밀린적있음
경적울리는데도 고의로 밀고들어옴
아마도 바이크에 미움이 꽂힌놈들인듯요
제주위에 아는형님도 승용차 같이타고 가는데 앞에 바이크 있으니깐 차로 밀어버려야 된다고 지껄이는데 참...
아무튼 별의별 놈이 다 있는듯요
저런놈은 버스 못하게 해야하는데...
진짜 무섭고 노답인 사람들이죠... 조심하셔요...~~방어운전이 답입니다...
몇번 버스인지 궁금하네요 미리 조심이라도 하려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7.01 14:50
버스 택시 이런건 항상 적으로 생각하고 먼저 공격 해야 제가 살 수 있더군요
그 적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다행입니다... 교통약자로서 조심 하는 수밖에 없는거죠..
진짜 바이크후진국~~~~~~~!!!!!!!!!! 조심할수 밖에 없죠... 안전운전 하세요...
@Kris루돌프™/서성원 무슨 오토바이에 피해의식이 그렇게
많은지. 아니면 본인들은 일하는데
오토바이는 놀러다니는거 같아서
괜한 아니꼬움....ㅋ
항상 방어운전하세요 ㅠㅠ
부딪히면 우리가 훨씬 더 아픕니다 ㅜㅜ
기분 푸시구요^^
하루 지나니 안죽은게 다행이다 라고 새뇌시키고 있슴돠..ㅋㅋ
@Kris루돌프™/서성원 그럼그럼요 ㅎㅎ 천만다행이지요..일단 미리 피하거나 감속 충분히 해서 피하신 뒤 한마디 해야겠다 싶으면 따라가서 따져도 충분 하니까요 ㅋㅋㅋㅋ
비도오고 습해서 이성을 잃었나봐요 사고 안나서 다행입니다
요즘 저런새끼 한둘아닙니다~저도 어제 시내타고 나갔다가 택시랑 버스에 몇번씩이나 저꼴을 당했습니다.
일단 대가리부터 집어넣고 보자는 심보로 운전을 하죠~글쓴이분 정도 상황이였음 저는 도로막고 버스새워서 올라탄다음에
키뽑아서 건너 차선이든 어디든 집어던졌을겁니다.
대화는 사람이랑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