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흔히 접할수 있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 음식인데요~
특히 외식메뉴로는 단연 1등이죠!
그 중에서도 삼겹살과 오겹살은 미세한 가격차이가 나는
비슷한 부위인데요
오늘은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를 알아볼께요!

삼겹살은 갈비뼈부분에서 뒷다리까지 복부부위의 고기를 말하는데요
살코기와 지방부분이 세번 겹쳐진다고 해서 삼겹이라고 해요
그리고 삼겹살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윗단계의 고기로 인정받는 오겹살!
가격이 비싸니 더 고급부위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오겹살은 따로 돼지고기 부위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삼겹살 부위에서 돼지껍질을 벗겨내지 않은 고기를
삼겹살에 지방과 껍데기가 붙이있어 오겹이라고 한다고 해요
지역적으로 중부지방 위쪽은 대부분 껍질을 벗겨 유통하고,
경남, 전남, 제주도 등은 주로 아랫쪽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채
오겹인 상태로 유통이 되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아마 제주도 흑돼지는 대부분 오겹살 메뉴가 많은가봐요^^
한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도축 공정상 오겹살이 삼겹살보다 가공단계를 덜 거친 상태여서
더 싼 가격으로 식당에 공급되는데 실제 우리가 먹는 식당에선 오겹살이 더 비싸다는거죠
뭐 어찌됐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과 오겹살이 차이 알아봤습니다!
그니까 쉽게말해서
삼겹살 = (살코기+지방) x 3
오겹살 = 삼겹살 + (지방+껍데기)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 같습니다.
저번 주말에 성과제 외박을 나가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었는데 그때 메뉴에 오겹살이 있었습니다. 오겹살이 껍데기가 붙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원래 가공단계를 적게 거친 오겹살이 더 싸야하는데 더 비쌉니다. 이유는 3보다 5가 크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심리에 의해서 그런거라고 전문가들이 추측합니다. 근데 그걸 또 다시 생각해보면 삼겹살에 지방과 껍질까지 더해져서 맛도 더해지고 포만감도 조금 더 들지 않나? 그래서 더 비싸다고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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