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대청도~백령도 여행 23.06.07~09~1
06.07~09 2박3일 인천항출발 대청도1박 백령도1박 여행
1.대청도
1-1 농여 해변
대청도는 백령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으로 12㎞, 옹진반도 서남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4°53′, 북위 37°53′에 위치하며, 면적은 12.75㎢,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명칭 유래
『고려도경』에 "대청서(大靑嶼)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한 것에서, 이 섬이 '푸른 섬'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을 포을도(包乙島)라 하였는데 이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화한 것이
청도(靑島)이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섬의 남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343m의 삼각산(三角山)으로, 이를 중심으로 U자 형태로
산지가 뻗어 있다. 평지는 U자 형태로 열려 있는 섬의 북쪽 동내동과 옥죽동 일대에 일부 분포하고 있고 섬의 대부분은
해안선을 따라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다. 섬의 수계망과 평탄면은 주로 북쪽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섬의 북동단에 위치한 옥죽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매우 큰 편에 속하는 해안사구가 발달해 있고, 사구습지 등
다양한 사구 미지형이 조사되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주변의 해빈으로부터 공급된 모래가 산기슭에까지 이동되어 퇴적되어 있고,
현재는 주변 일대가 논으로 개간되어 있으나, 과거에는 내륙 깊숙이까지 사구지대를 형성하였다.
사구에 대한 연대측정(OSL) 결과, 깊이 65㎝ 지점의 연대는 34±7년, 깊이 220㎝ 지점의 연대는 37±8년으로 추정되었다.
지난 수 십년 사이에 최소한 220㎝의 모래가 퇴적되었으며,
이 지역에서의 모래 이동 및 퇴적작용이 매우 활발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대청도는 본래 장연군을 거쳐 옹진군에 속해 있었으며, 갑오경장 후 한때 대청도 도장(島長)을 배치하기도 하였으나 뒤에
다시 백령면의 대청리·소청리로 되었다가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대청도에는 고려 충숙왕 5년(1318)원나라에서 발라태자(孛刺太子)를 이곳에 귀양 보냈다가
충숙왕 10년에 소환하고, 그 이듬해 재차 귀양을 보냈다가 소환하였으며, 충숙왕 17년도우첩목아(陶于帖木兒)를
여기에 귀양 보냈다가 후원년(後元年, 1332)에 소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대청도 내동에는 아직도 그들이 거처하던 집터인 거택기(居宅基)의 유지(遺趾)가 남아 있으며, 깨진 기왓장이 발견되기도 한다.
대청도의 지질은 상부 원생대에 속하는 상원계 직현통과 제4기 해안사구 및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반암은 규암 및 규암질 사암으로 이뤄졌고, 대청도 해식애에서 수직층리 및 습곡구조를 통해
과거 격렬한 지각운동을 경험한 것을 알 수 있다.
현황
농산물로는 약간의 쌀과 보리, 그리고 콩과 감자가 생산된다. 근해는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요 어종으로는 홍어·우럭·놀래미·전복·해삼 등이 많이 잡힌다.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의 동백은 국내에서 최북단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은 2000년 4월 대청도 두 곳의 소나무 숲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첫댓글 대청도 비경코스 서풍받이 트레킹코스는
너무도 멋지고 환상입니다
비 가 내리지 않았다면
서풍받이에서 좀 더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어요
많은사진 포스팅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ㅣ
감사드립니다 ^^
옹진군의 섬여행사진
멋지게 담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범일이 선배님 한주시작 윌요일 이번
주도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요
자유롭고,여유로운 대청,백령도여행 잘 다녀왔어요.
변하는 날씨 그 자연속에서 나를 즐겼지요.
회원님들과 앞장서 수고하신 방장님 함께였기에
더욱 고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