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는 정신을 차린 듯 눈을 깜박 거리며 대답했다.
어? 내가 오빠라고 그랬지? 난 그런 말 할려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5대 천물….
"있지 유키 5대 천물이라는게 뭐야??"
유키와 도서관에서 나오며 집으로 돌아가던 나는 대뜸 물었다.
눈을 깜박거리며
그러자 유키는 '네가 그런걸 어떻게 다 알어?' 라고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걸 어떻게 알어?"
역시 내 예측대로…! 놀라네 캬~
"응 아까 유키가 시공의 열쇠 복사판 있지? 그거 계속 박살나고 있었거든 근데 유키는 그것
도 모르고 있었어, 그런데 내 머리속에 이상한 단어들이 떠오르더니,
천광인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했거든…!!"
설명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난 그런데는 소질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얘기를 못하겠어, 알아 들을 수나 있을런지,
내가 할 말을 마치자 유키는 아까보다 더 놀라며, 날 쳐다보고 있었다,
얼어붙어 버렸나?
"빨리 말해봐아!"
나는 가만히 얼어붙어서(?) 서 있는 유키를 노려보며 소리 질렀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도 안 쓰고, 뭐 보라면 보라지!
"5대 천물…, 나도 어렸을 때 들어본 것 말고는 아는게 없는데…,
어쨌든 하늘의 아주 성스러운 5가지의 물건, 첫 번째로는 시공의 열쇠, '타임크로즈키'
두 번째는 환상의 눈, '환타즈아이' 세 번째는 천재의 두뇌 '엘리트크로져'
네 번째는 알려지지 않은 거라고 그러던데 모르니까 넘어가고, 마지막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가진 진실의 거울 '트루트미러' "
엘리트크로져…, 그것만 있으면 천재가 되는가 보지?
"그럼 유키! 엘리트크로져는 어디에 있는데?"
"그건…!"
유키는 당황한 듯 얼버무렸다, 모르는게 아니라 말하기가 싫은 듯 했다,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내가 방긋 미소지으며 할하자 유키는 곧 입을 열었다
"트루트미러는 빛의 힘으로 진실을 보여준데, 그리고 그 힘 말고도 잠재되어진 힘이 두가지나 더 있다고 들었는데"
우왓! 그럼 되게 좋은 건가 보네? 그게 내 몸속에 있다니 놀라워!
아, 그런데 그런게 있으면 몸의 구조가 약간 흐트러지지 않을까?
몸 안에 딱딱한(딱딱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거울이라니까) 물질이 들어가서 자리차지
하고 앉아있으면 죽잖아??
"근데…진실의 거울인가 하는 게 내 몸 속에 잠들어 있잖아?"
내가 고래를 갸우뚱 거리며 묻자 유키는 무슨 뜻 인지 금방 이해하고는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아니 풀어 주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았다
"꼭 그 거울이 고체 여야 한다는 이유는 없잖아? 물에도 갖다 비추면 그 사물의 모습이 보이듯이, 형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겠지"
모범답안은 아니지만 그럴듯한 대답이다.
내가 원하던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 5가지의 물건을 몽땅 다 모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내가 쏘아붙이듯이 말을 꺼내자 유키는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
겉으로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채로
"음…, 그걸 리비드산에 있는 마이야폭포로 가지고 간 다음 그 폭포 뒤에
큰 동굴이 하나 있데, 그곳에 가면 알 수 있겠지"
음…음… 설명도 똑바로 못하는군 내 예상이 빗나가다니…
난 유키오빠가 엘리트 크로즈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었는줄 알았는데…,
우씨!! 아…아니면 관련된 몇 몇 인물 중 누군가가 갖고 있겠지?
아! 그런걸거야,
"리비드산??"
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전혀 관계없는 말을 내뱉었다, 입이랑 머리랑 따로논다…,
"리비드산, 모르니?
피니스제국에 있는 제일 높은 산인데"
생각이 날 듯 말 듯 하다
전쟁은 끝났지만, 승패는 판결되지 않았다, 애시당초
마법을 쓰지 말고, 군사력 만으로 싸우자고 협의한 두 제국, 그래서인지,
오래 끈 전쟁…,
(피니스는 300년 전부터 마법사들의 천국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레티아의 황제가 머리를 꽤 쓴 거지)
아직도 전쟁의 흔적이 남은, 제국의 땅에있는 산에…,
뭐, 그 17 밖에 안 먹으신 오라버니께서, 무슨 능력이 있으시 길래
이상한 협의를 하셨을까,
각 나라 황제끼리 1:1로 맞 짱(?) 뜨면, 당연히, 고종사촌오라버니께서 이기시겠지
그 늙으신 레티아의 황제께옵서는 힘이 있으실 리가 없지 않은가?
쿡쿡…! 뭐, 예외는 있을 테지만,
음…, 이런생각, 어디다 써먹을까? 쿡…!
아무도움도 안되는 생각 해가며 혼자서 킥킥거리며 웃는 내가 한심스럽기 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