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1012.08.12
2.산행지:성수산(876m)
3.위 치:전북 임실
4.산행코스
A코스: 수철-갈골-695봉-성수산-지장재-상이암-휴양림매표소 주차장(5시간)
B코스:휴양림매표소주차장-거봉산장-695봉-성수산-지장재-상이암-휴양림매표소 주차
장(3시간30분)
5.시간계획: 상무세정아울렛(6:45)-월드컵경기장(07:00)-용봉쌍용차(07:20)-문예회관
후문(07:30)-수철마을도착산행시작(10:00)산행완료(15:30)-뒷풀이완료(16:30)-
광주도착(18:30)
6.이동시간(광주~):약 km,2시간00분
**상기 시간계획은 계획일뿐 변동 가능성이 많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성수산은 높이 876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설화 가 얽혀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고려 때의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이 산을 본 후,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고 그후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 백일기도를 권하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렸다. 드디어 관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고 그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여 '환희담'이라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당시의 무학대사의 권고에 따라 성수산에서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나타나 세 번이나 몸을 씻어주었다는 '발용의 대몽'을 꾸고 돌기둥에 '三淸洞'이라 친필로 새긴 비석을 세웠고, 등극한 후에 이 암자의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치고, 이곳에 어필각을 세워 그 안에 '삼청동'이라 쓴 입석비를 안치토록 하였다. 성수산은 또한 한말에는 이석용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전 적지로, 또는 6.25때에는 수난을 겪은 산이기도 하다.